‘연인’ 남궁민이 드라마 역대급 첫 등장 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8월 4일 금요일 바로 내일 밤 9시 50분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이 드디어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의 10년만 사극 복귀작이자 애절한 멜로드라마로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에 등극했다. 이런 가운데 8월 3일 ‘연인’ 제작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극을 이끄는 남자 주인공 남궁민의 첫 등장 장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임에도 남궁민이 왜 ‘믿고 보는’ 배우인지, 그가 ‘연인’에서 얼마나 강력한 열연을 펼칠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래서 더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닷가에 홀로 있다. 긴 칼을 바닥에 지탱한 채 힘겹게 일어서거나,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달려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얼굴은 물론 옷 전체에 튄 붉은 핏방울, 상투 밖으로 흐트러진 머리칼이 이장현이라는 인물이 병자호란 전쟁 풍화 속에서 어떤 고난과 고초를 겪는지, 어떤 파란만장한 운명을
배우 박준금이 손흥민과 손석구를 향한 ‘손 씨 앓이’로 여고생이 된 듯 수줍어해 미소를 유발했고, 40년 연기인생이 담긴 ‘머리채 잡기’ 시범으로 홍현희의 찐 동공지진을 유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준금을 비롯해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 등 열정 넘치는 게스트들의 깜빡이 없는 토크는 수요일 밤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김명엽)는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출연한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고(高)텐션의 아이콘’인 개그우먼 홍현희가 함께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7%(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전소미가 테디, 태양, 자이언티 등 소속사 오빠들의 실체를 폭로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밉상 시어머니’로 사랑받은 박준금은 이날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난투극 연기
‘전참시’ 풍자의 특별한 여름나기 일상이 공개된다. 오는 5일(내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58회에서 풍자는 절친한 메이크업 담당 대영 부원장, 헤어 담당 우현 부원장과 함께 유쾌한 물놀이에 나선다. 이날, 본격적으로 외출에 나서기 전 풍자는 그녀만의 여름철 별미 음식을 만든다. 자신이 만든 의문의 주스(?)를 맛본 풍자는 그 맛에 흠뻑 취해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먹방을 펼쳤다고. 과연 무더위를 날려버릴 풍자 표 더위타파 음식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든 준비를 마친 풍자는 대영, 우현 부원장과 함께 가평 빠지로 향한다. 평소 절친한 사이답게 세 사람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차 안 노래방 삼매경에 빠지는 등 넘치는 흥을 제대로 분출했다고. 이날 물놀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풍자는 비장의 무기로 ‘헌팅용 수영복’을 입어볼 예정으로, 그녀만의 남다른 수영복 핏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드디어 ‘헌팅의 메카’ 가평 빠지에 도착한 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수영복으로 환복 후,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받으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 출전 신청 후 밀려오는 걱정을 쏟아내는 기안84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쏠린다. 오는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마라톤 대회 참가를 결심한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가 오랜만에 작업실에서 그림 작업에 몰두하는 ‘본업84’ 모먼트가 시선을 모은다. “전시회는 어떡하냐”, “너무 많이 벌여 놨네”이라며 절로 앓는 소리를 쏟아내는 기안84. 넋두리할 시간도 없는 인기 작가의 클래스가 새삼 감탄을 자아낸다. 기안84는 “달리기 대회에 나가 보려 합니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다. 달리기는 그의 유일한 취미이지만, 한 번도 마라톤 대회에 나가본 적은 없다고 밝힌 그는 오는 10월 개최를 앞둔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코스부터 경품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달리기에는 자부심을 갖고 있던 기안84는 이전 풀코스 참가자들의 나이와 기록에 “쉽지 않을 것 같은데”라며 고민에 빠지기도. 그러나 경품을 확인하자마자 “주면 받아야지!”라며 김칫국부터 원샷하는 기안84의 모습이 폭소를 안긴다. 기안8
JTBC ‘기적의 형제’ 배현성이 형사 박유림에게 황당무계한 타임슬립을 고백했지만, 정우의 훔친 소설에 대해서는 끝까지 숨겼다. 배현성의 거짓말엔 어떤 의도가 숨어있는지, 예측불가 엔딩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2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 11회에서는 먼저 혜경(서재희)이 동주(정우)에게 남겨둔 USB에 담긴 정보가 무엇인지 밝혀졌다. 공개되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태강그룹 이태만(이성욱) 회장의 로비 내역이었다. 동주 아버지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었던 혜경은 보호막이 필요해 보이는 동주가 이 리스트를 사용할 적절한 때를 잘 선택할 것이라 믿었다. 이로써 동주에겐 결정적인 순간 구명조끼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보험증서가 생겼다. 동주와 강산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며 27년 전 사건 현장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찾는 데 전념했다. 기적의 형제가 힘을 합치니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 테이프를 아버지 찬성(윤나무)이 서점 안 어딘가에 숨겼을 것이라 생각한 동주에게 강산은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 서점 한 켠에 있던 찬성의 목공실, 그리고 그가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자동차를 떠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전혜진과 최수영의 슬픈 진심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기획 KT 스튜디오 지니/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 6회가 가슴 뭉클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4.0%의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대폭 상승한 시청률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폭풍 상승을 이끈 이날 방송에서는 은미(전혜진 분)와 진희(최수영 분)의 가슴 아린 과거사가 그려졌다. 서로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아등바등 살아왔을 모녀의 진심이 드러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진희는 본인의 친부가 진홍(안재욱 분)임을 알게 됐다. 그러나 달라지는 건 없었다. 진희는 여전히 진홍을 ‘엄마가 썸 타는 남자’ 정도로 여겼다. 친부의 등장보다 진희에게 중요한 건 살인 사건으로 뒤숭숭한 동네와 그러한 상황 속에서 엄마를 지켜내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진희는 여태껏 단 한 번도 관여한 적 없던 은미의 연애사에 제지를 걸었다. 진희의 만류에도 은미는 첫사랑 진홍에게 자석처럼 이끌렸다. 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이효리의 댄서로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를 받은 뒤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70kg이 넘는 몸무게가 돼 무대 위에서 고생을 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댄서로 서는 마지막 무대로 생각해 부상까지 숨겼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오늘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김명엽)는 박준금,김소현,김태연,배윤정,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방송인 홍현희가 함께했다. 안무가 배윤정은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춤을 가르치며 최고의 결과물을 내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탔다. 카라, EXID 등 2세대 걸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만든 그는 본래 2000년대 이효리, 비, 보아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댄서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했다. 배윤정은 자신이 댄서로 복귀해 경단녀(경력 단절녀)들의 희망으로 급부상한 것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추성훈의 유행어를 응용한 “아줌마 무시하지 마”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둘이라서 더 흥겨웠던 ‘쌍쌍 트롯 페스티벌’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8월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1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이자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제 1회 쌍쌍 트롯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져 하춘화X안성훈, 김유하X김동현, 윤준협X최수호, 송도현X송민준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함께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하춘화X안성훈, 김유하X김동현, 윤준협X최수호, 송도현X송민준은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 아이유&김창완의 ‘너의 의미’, 김희재의 ‘따라따라와’, 남진의 ‘파트너’를 부르면서 신나게 ‘화밤’의 문을 열었다. 웃음을 유발한 데칼코마니 비주얼부터 여심을 사로잡는 섹시 퍼포먼스까지 시작과 동시에 ‘화밤’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송가인X양지은, 김태연X은가은, 정다경X김의영, 강예슬X소유미가 ‘붐 팀’, 하춘화X안성훈, 김유하X김동현, 윤준협X최수호, 송도현X송민
나인우가 동생 렌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섰다. 총을 쥐고 현장을 급습한 나인우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방송 첫 주부터 쫄깃한 스토리, 살아 숨쉬는 캐릭터의 향연, 뜻밖의 위트로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추적극의 탄생을 알린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연출 한철수, 김용민/ 극본 권민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이 오늘(2일) 방송을 앞두고, 한밤중 유력 용의자의 집에 잠입한 오진성(나인우 분)과 동료 형사 육정태(나인규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오진성은 동생 오진우(렌 분)가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자 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시신에 남은 자상과 오진우의 회칼을 대조해 시신의 상처와 모양이 불일치하다는 국과수의 결과지를 받아내는가 하면, 유력 용의자인 치과의사 배민규(정상훈 분)의 알리바이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2회 엔딩, 오진우의 카메라에서 여성의 발목 사진이 대량 발견되고, 그가 '발목 페티쉬'가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다시금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며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연예계 대표 ‘찐친’들의 리얼한 브로 케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이 브로들의 활약상을 담은 캐릭터 열전을 공개했다.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의 설계자이자 브로들을 두바이로 초대한 ‘뱅커’ 이승기는 브로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화려한 진행력과 한 번 잡은 타깃은 절대 놓치지 않는 전지전능한 주사위 컨트롤 능력으로 베테랑 예능인다운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반면에 자신을 속이기 위해 단합한 브로들에게 일말의 의심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은 여전히 남아있는 허당미와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그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초대형 게임 버라이어티 <브로 앤 마블>에 누구보다 진심인 유연석은 온화한 미소 뒤에 살벌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는 한 끼에 95만 원을 탕진, 첫날부터 대출을 서슴지 않는 대담한 추진력을 선보이며 초호화 도시 두바이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미션 수행을 위해 ‘연석 공주’로 거듭난 유연석은 완벽한 분장 소화력부터 ‘뱅커’와 브로 모두를 감쪽같이 속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력까지 미션이 거듭될수록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하며 ‘갓브로’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끌고 있다. 그동안 여러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황민현의 진짜 얼굴과 마주했다.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2회에서는 마침내 옆집 남자의 정체가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목솔희(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스크도 없이 서로를 마주한 초밀착 눈맞춤 엔딩은 설렘을 증폭했다. 여기에 베일을 벗기 시작한 ‘학천 해수욕장 실종사건’의 미스터리는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뜨거운 반응 속 시청률도 상승했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1%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가구 시청률도 상승한 수치인 평균 3.0% 최고 3.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김도하는 목솔희의 도움을 받아 추행범 누명을 벗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마음보다도, 목솔희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우려가 무색하게 목솔희는 “그냥 범인 아니니까 아니라고 한 거죠”라며 무심히 자리를 떴다. 조득찬(윤지온 분)의 조언에 따라 일부러 조용한 연서동으로 이사했건만, 첫날부터 요란한 소동에 휘말린 김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