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주지훈이 첫 등장부터 초능력을 사용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11일 첫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아이템’에서는 강곤(주지훈 분)이 초능력으로 달려오는 열차를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리는 지하철안은 “열차가 거꾸로 가고 있다. 열차 세우라”고 외치는 승객들의 아우성으로 가득했다. 이때안면에 피가 흐르는 강곤이 승강장에 등장해 시민들의 열차 탑승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하지만 시민들이 요지부동하자, 강곤은 열차의 선로 안로 뛰어들어 달려오는 열차 앞에 섰다.그에 한 소녀가 선로에 뛰어드는 모습이 겹쳐지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이후 강곤은 팔찌를 찬 손을 뻗어서 달려오는 열차를 막았다. 그러자 열차는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강곤의 앞에서 멈췄다. 이는 꿈이었다. 강곤은 식은땀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났다.한편 ‘아이템’은 꼴통 검사 강곤(주지훈 분)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 분)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SBS의 '해치' , JTBC의 '눈이 부시게', MBC의 '아이템'이 동시에 월화드라마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아이템이 특이한 소재와 신선함이라는 강점을
11일 MBC에서 드라마 '아이템' 1회가 방송됐다. 드라마는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비밀과 음모를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드라마' 아이템은 방영 전부터 참신한 소재와 '천만배우' 주지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지만첫 방영이 끝나고누리꾼의 평은 싸늘하다. 한 누리꾼은 화려한 CG는 눈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치한 내용이 많아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매직키드 마수리', '요술공주 밍키'를 연상시켰다고 평했다. 주연배우인 주지훈의 탄탄한 연기력은 '역시 믿고 보는 주지훈'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지만 그에 비해 다른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지훈이 나오는 씬 외에는 주의력이 떨어진다.","연기가 어색한 감이 있지만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다음화가 기다려진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월화미니시리즈‘아이템’은 ‘구해줘’의 정이도 작가가 극본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하우스,메이트'의 김성욱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 화 밤10시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아이템' 캡쳐]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육룡이 나르샤'의 계보를 잇는 SBS의 사극드라마 '해치' 가 11일 첫 선을 보였다. 앞선 사극드라마들이 각각 '뿌리깊은 나무' 최고시청률 25.4%(닐슨코리아 제공), '육룡이 나르샤' 최고시청률 17.3%(닐슨코리아 제공)으로 흥행을 거두어 새 사극드라마인 '해치' 에게 거는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반증하듯 드라마 '해치'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2,위에 자리했다. 누리꾼들은 "어차피 실검은 해치. 이번 월화에서 승리자 될 듯, 주연배우들 걱정했는데 괜찮더라.","큰 기대 없었는데 오늘 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 영조의 젊은 시절과 박문수라니... 권율 귀엽게 잘하고 정일우도 잘 어울림. 고아라는 언제 늙을거니..남장도 넘 이쁘더라.","간만에 볼 만한 사극, 월화드라마는 너로 찜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본 드라마의 기획은 홍창욱, 연출은 '대풍수' ,'마을 - 아치아라의
'눈이 부시게' 남주혁과 한지민이 싸운 뒤에 편의점에서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2월 11일 첫 방송된 JTBC의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혜자(한지민 분) 과 이준하(남주혁 분) 과의 어색한 모습이 그려졌다. 편의점 가판대에서 동생 대신 일하며 캔음료를 먹고있던 김혜자에게 이준하는 "계산하고 드셔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여기서 일하시는 거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하는 지난 날 방송반 MT에서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말하는 김혜자에게 "진짜 아나운서 지망이냐.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냐"고 물었고 김혜자는 진실을 전하고"라고 답하려 했지만 이준하는 "그건 기자도 할 수 있는 건데" 그쪽은 아나운서가 폼이 나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혹시 현장은 나가본 적 있냐. 족보처럼 내려오는 모범답안 말고 현장 나가서 자기가 얘기할 기사 직접 써본적 있냐"며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나한테 대답할 의무는 없지만 스스로에게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차갑게 일갈했다. 김혜자는 이준하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준하는 지난 날의 일에미안한 기색을내비치며 사과를 건넸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