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에서 드라마 '아이템' 1회가 방송됐다. 드라마는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드라마' 아이템은 방영 전부터 참신한 소재와 '천만배우' 주지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첫 방영이 끝나고 누리꾼의 평은 싸늘하다. 한 누리꾼은 화려한 CG는 눈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치한 내용이 많아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매직키드 마수리', '요술공주 밍키'를 연상시켰다고 평했다.
주연배우인 주지훈의 탄탄한 연기력은 '역시 믿고 보는 주지훈'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지만 그에 비해 다른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지훈이 나오는 씬 외에는 주의력이 떨어진다.","연기가 어색한 감이 있지만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다음화가 기다려진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은 ‘구해줘’의 정이도 작가가 극본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 ,‘하우스, 메이트'의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아이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