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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물섬' 주상욱 아닌 이해영 아들 박형식, 안방극장 충격의 도가니

 

‘보물섬’ 출생의 비밀을 2번이나 꼬았다. 그만큼 시청자 몰입도도 치솟았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후반부를 향해 맹렬히 달려가고 있다. 첫 회부터 단 한 번도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내준 적 없는 ‘보물섬’이 과연 남은 4회 동안 얼마나 강력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어디까지 시청률 상승을 보여줄지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보물섬’의 인기 요인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 번 보면 절대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강력한 전개이다. 야망남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이려 한 절대 악 염장선(허준호 분)에게 맞서는, 조금은 익숙한 복수극일 줄 알았던 ‘보물섬’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전개와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는 팽팽한 파워게임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긴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서동주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은 안방극장에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서동주는 염장선과 허일도(이해영 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장의 사진을 확보했다. 어린 시절 ‘성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자신을 안고 있는 여순호(주상욱 분)와 친모(親母)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 같은 사진을 어릴 때부터 서동주의 후견인이었던 피마담(손지나 분)도 갖고 있었다.

 

피마담은 여순호가 서동주의 친부(親父)일 거라 예상했다. 여순호는 서동주가 사랑하는 여은남(홍화연 분)의 친부(親父)였다. 서동주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충격은 또 있었다. 서동주가 최면을 통해 여순호가 죽던 날 밤 기억을 떠올린 것. 여순호, 서동주의 친모(親母)까지 모두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서동주를 몇 번이고 죽이려 했던 허일도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서동주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월 29일 ‘보물섬’ 12회에서 서동주의 친부(親父)는 여순호가 아닌, 허일도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뿐만 아니라 절대 악 염장선은 이 모든 것을 알고도 허일도에게 몇 번이고 서동주를 죽이라고 사주했다. 아들에게 총을 쏘려 한 아버지, 아버지에 의해 죽음 위기를 맞은 아들. 이 비극적이면서도 충격적인 전개는 시청자의 예상을 뒤집어엎으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출생의 비밀을 2번이나 꼰 ‘美친 전개’. ‘보물섬’이 정통 복수극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되, 시청자를 지루하지 않게 끌어당길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이 ‘美친 전개’인 것이다. 동시에 ‘클래식의 변주’의 성공적인 예를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이제 단 4회 만을 남기고 있는 ‘보물섬’이 또 어떤 강력한 전개로 시청자를 매료시킬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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