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7.9℃
  • 연무서울 2.5℃
  • 구름조금대전 5.2℃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8.9℃
  • 구름조금고창 7.6℃
  • 맑음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3.3℃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ENA '보라! 데보라' 유인나X윤현민, 오해 풀고 로맨스 시작할 수 있을까? ‘키스=단순실수?!’


‘보라! 데보라’ 유인나와 윤현민이 오해를 풀고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 9회에서 뜻밖의 오해로 또 한발 물러선 데보라(유인나 분)와 이수혁(윤현민 분)의 엇갈림이 그려졌다. 가까워지는 듯했던 관계가 다시 틀어진 이들의 로맨스가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강렬했던 입맞춤은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데보라와 이수혁은 머릿속이 복잡한 채 ‘연애서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만났다. 이유정(박소진 분)은 데보라와 이수혁이 키스를 했다는 것을 모른 채 데보라가 이수혁에게 민망한 실수를 했다고 넘겨짚었다. 그는 데보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수혁에게 어제의 실수 때문에 민망해하는 데보라를 모른 척해달라고 나섰다. 이수혁은 데보라가 자신과의 입맞춤을 ‘단순 실수’로 생각했다고 오해했고, 데보라의 어색한 변명에 서운한 감정만 더욱 커졌다. 이 사실을 모르는 데보라 역시 실수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인 이수혁의 태도가 못내 섭섭했다. 데보라를 감싸려던 이유정의 선의가 의도치 않게 두 사람에게 오해만 불러온 것.

 

데보라와 이수혁은 혼란 속 연애서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플랜’을 시작했다. 데보라의 다음 ‘플랜’은 ‘X-연인’에게 자신에 대한 기억이 미화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예뻐지는 것이었다. 데보라는 보란 듯이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솔로로서 살아남기 위해 본격 자기 관리에 돌입했다. 피부과, 왁싱, 치과까지 다녀온 데보라는 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수혁을 데리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반값 할인을 위해 막무가내로 이수혁까지 회원 등록을 마친 데보라. 출판기획자로서 작가에게 영감을 줘야 한다는 핑계로 그를 설득했고, 이수혁은 못 이기는 척 받아들였다.

 

그러나 데보라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수혁과 함께 온 데보라를 발견한 이유정이 한상진(주상욱 분)에게 들은 이야기를 그에게 털어놓은 것. 이수혁이 처음부터 연애서 프로젝트를 하기 싫다고 했다는 것과 데보라 때문에 감정 노동에 시달린다고 했다는 말에 욱한 데보라는 그를 겨냥한 막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를 이수혁이 듣게 되면서 데보라는 당황했다. 데보라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수혁은 “또 실수입니까?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입니까. 제멋대로고”라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혁은 이유정이 자신과 데보라의 입맞춤을 모른 채 ‘실수’라고 넘겨짚은 것을 알게 됐다. 자신이 오해했었다는 것을 깨달은 이수혁의 얼굴엔 옅은 미소가 번졌다. 데보라에게 오해를 풀 기회가 찾아왔다. 데보라와 이유정은 한상진과의 결혼기념일이자 이혼기념일에 쓸쓸해하는 서수진(송민지 분)을 위로하기 위해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서수진과 똑같이 씁쓸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한상진 손에 이끌려 온 이수혁이 있었던 것. 우연히 마주친 데보라와 이수혁이 오해를 풀고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다가올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데보라에게 또 다른 변화도 찾아왔다. 이별이 남긴 후유증은 데보라의 자존감까지 건드리기 시작했다. 자신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한 이수혁의 반응에 문득 데보라의 마음에 의문이 피어올랐다. 이제 더 이상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을까 봐,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일까 봐, 그는 조금 두려워졌다. 자존감 하락과 함께 애정결핍도 생겼다. “사랑받고 싶다. 모두가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비록 나는 아닐지라도. 그의 ‘아니요’가 아팠다”라며 이수혁을 향한 속마음을 내비친 데보라의 내레이션은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10회는 오늘 11일(목)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티빙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ENA 채널 번호는 Genie tv(KT) 1번, 스카이라이프(skylife) 1번, HCN 996번, Btv(SKB) 40번, U+TV(LG) 72번, LG헬로비전 45번, 딜라이브 58번, CMB 37번, Btv 알뜰 57번이다.


연예&스타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영세 소상공인이 받은 1・2차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부담 없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코로나19 초기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환수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초기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없던 영세 간이과세자(당시 연매출 4,800만원 미만) 등에게 1차('20.9월), 2차('21.1월)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국세청 과세신고('21.2월) 이후에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법률상 환수 의무가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이후 지난해 고위당정협의회('23.10.29)에서 환수 대상이 대부분 영세한 간이과세자인 점, 선지급은 오지급,부정수급 등과 달리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사유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률 개정을 통한 환수 면제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개정안은 1, 2차 재난지원금을 선지급 받은 업체가 사후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행정청에서 환수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