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21.0℃
  • 맑음서울 16.1℃
  • 맑음대전 17.5℃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8.7℃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20.3℃
  • 맑음고창 15.6℃
  • 구름많음제주 20.8℃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12.9℃
  • 맑음금산 12.5℃
  • 구름많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5.7℃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JTBC '나의 해방일지' “내가 만난 놈들은 다…” 추앙커플 미래는? 의미심장 카운트다운 엔딩

URL복사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10회에서는 염미정(김지원 분)이 구씨(손석구 분)의 과거를 알고도 그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구씨 역시 그런 염미정에게 다가서며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방송 말미 지금까지와는 다른 구씨의 모습은 의미심장했다. 산포에서의 구씨가 아닌 구자경으로 돌아간 모습 위로 지난날 염미정이 했던 말이 울려퍼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5.2%, 전국 4.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염미정의 머릿속엔 구씨의 말이 계속 맴돌았다. 같이 살던 여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구씨에게도 그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염미정이 괴로웠던 건, 어두웠던 과거를 꺼내 보이며 자신과 멀어지려는 듯한 구씨의 태도 때문이었다. 백사장(최민철 분)을 만난 뒤, 잠시 외면했던 본래의 자신을 다시 마주한 구씨. 그는 염미정을 추앙하기 전처럼 깊은 어둠 속으로 침잠하기 시작했다. 그 어둠을 불러온 것은 두려움이었다. 구씨는 “넌 상황을 자꾸 크게 만들어. 오늘은 팔뚝 하나 물어뜯기고, 내일은 코 깨지고, 불행은 그렇게 잘게 잘게 부숴서 맞아야 하는데 자꾸 막아서 크게 만들어. 난 네가 막을 때마다 무서워. 더 커졌다. 얼마나 큰 게 올까”라며 염미정에게 거리를 뒀다. 그는 염미정과 행복할수록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위태로워졌다. 자신의 삶은 원래 그렇다는 듯, 또다시 불행에 빠져든 구씨를 보며 염미정은 화가 났다. 구씨를 찾아간 염미정은 “어금니 꽉 깨물고 고통을 견디는 건 있어 보이고, 여자랑 알콩달콩 즐겁게 사는 건 시시한가 보지?”라며 그에게 한 소리 했다. 하지만 염미정은 다시 구씨에게 손을 뻗었다. 처음부터 그를 ‘좋기만 한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염미정이었다. 아무것도 재거나 따지지 않고, 그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이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관계였다. 염미정은 “난 아직도 당신이 괜찮아요. 그러니까 더 가요. 더 가 봐요”라고 구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 메시지에 답하듯 구씨도 염미정에게 다시 다가가기로 했다. 그 전에 백사장이 산포에 더는 나타나지 못하도록 손을 써야 했다. 구씨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백사장을 찾아가 “내가 결정 갖고 올 때까지 기다려. 자꾸 알짱대면서 열받게 하면 진짜 이 세계에 내가 말뚝 박는 거니까, 조용히 기다리라고”라며 날카롭게 경고했다. 그리고 그는 염미정을 찾아갔다. 구씨가 왔다는 걸 안 염미정도 한달음에 그에게로 달려갔다. 두 사람은 이전처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이들의 마음을 채워가고 있었다.


한편, 염창희(이민기 분)는 어딘가 차분해지고(?) 있었다. 그렇게 싫어하던 옆자리 선배가 진상을 부려도 온순하기 그지없었다. 그의 변화엔 이유가 있었으니, 꿈에 그리던 외제차가 지척에 있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 어느 날 우연히 구씨의 화장실을 썼던 염창희는 선반에 놓여있던 고급 외제차 키를 발견했다. 염미정과 구씨의 관계에 찬바람이 부는 것 같자, 염창희는 눈치를 보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렸던 외제차를 영접했다. 구씨 덕에 꿈만 꿨던 차를 직접 몰게 된 염창희. 그날 밤, 염창희 인생 가장 짜릿한 경험이 펼쳐졌다.


염기정(이엘 분)에게는 울다가 웃는 날들이 이어졌다. 조태훈(이기우 분)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후 우연찮게 그를 만날 기회가 생긴 것. 처음엔 어색했지만, 술이 들어가자 분위기는 금방 좋아졌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조태훈의 둘째 누나이자 염기정의 친구인 조경선(정수영 분)이 지난날 염기정의 실수를 알게 된 것. 염기정이 ‘애 딸린 홀애비’라는 말을 들먹이며 소개팅 상대를 욕했던 날, 그 옆에서 우연히 이야기를 들은 조태훈과 그의 딸이 상처받았다는 걸 알게 된 조경선은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결국 염기정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어쩌다 보니 고백했다 차였다는 사실까지 말하게 됐다. 염기정은 창피했다. 게다가 회사에서는 박이사(김우형 분)와 연애 상담을 하느라 가깝게 지냈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한 소리를 들어야 했다. 정말이지 눈물 마를 날이 없었다. 그러나 그 끝은 기쁨의 눈물이었다. 조태훈에게 다시 만나 제대로 대접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2막의 문을 연 ‘나의 해방일지’는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쳤다. 특히 어두웠던 과거가 밝혀진 구씨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높였다. 다시 서로를 ‘추앙’하기 시작한 염미정과 구씨의 시간은 설렘으로 물들었지만, 구자경의 모습을 한 구씨의 낯선 얼굴은 의미심장했다. 그런 그의 모습 위로 “내가 만났던 놈들은 다 개새끼”라 했던 염미정의 말이 울려 퍼지며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충만한 행복과 작은 불안을 반복하며 떨림을 안고 있는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식당 오픈! 전현무, 이영자 손맛에 입 터졌다?!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역대급 요리를 선보인다. 5월 2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윤혜진, 이준범 / 이하 '전참시') 201회에서는 모두를 사로잡은 ‘먹교수’ 이영자의 손맛이 공개된다. 이날 이영자, 전현무, 송실장은 홍현희 베이비샤워를 위한 파티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전현무 집으로 모인다. 이영자는 앞서 예고했던 파김치뿐만 아니라 허기를 달랠 또 하나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이영자는 자신의 손맛 비결이 가득 담긴 ‘영자의 가방’을 오픈해 전현무, 송실장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이어 두 사람에게 “특별식을 해주겠다”라며 본격 요리에 나선다. 간단한 음식을 예상했던 전현무는 이영자가 꺼내든 엄청난 양의 소면과 고급 재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영자 표 특식을 맛본 전현무와 송실장은 그 맛에 또 한 번 크게 놀란다고. 전현무는 “올해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라며 감탄한다. 송실장 역시 “진짜 맛있다”를 연발해 이영자를 뿌듯하게 한다. 과연 두 남자를 사로잡은 이영자 요리의 정체와 비결은 무엇이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홍현희를 위해 이영자가 손수 담근 파김치 역시 역대급 호평을


영화&공연

더보기
넷플릭스 자회사, 국내 영화제작 시설에 1억달러 투자
넷플릭스 자회사가 국내에 6년간 1억달러 규모의 영화제작 시설 투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스캔라인 VFX 코리아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신고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투자신고식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스테판 트로얀스키 자회사 대표,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자인 넷플릭스 자회사는 특수 시각효과 제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 마블 스튜디오, 디시 코믹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에 영화제작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가상현실 연출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최초의 특수효과 영화제작 시설 투자로 한국이 ICT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되고 있다. 투자 결정에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능력 및 인력, 일본,호주 등 아태 시장에의 접근성, 정부의 외투 지원제도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와 KOTRA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바탕으로 넷플릭스 자회사의 한국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국가 브랜드 가치 경쟁력을 좌우

라이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