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루카>는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바다 밖 세상이 무섭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많은 루카와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와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은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때문에 매순간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새로운 이야기와 특유의 감성으로 세대불문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디즈니∙픽사가 이번 여름 새로운 스타일과 감성으로 관객들을 찾아 온다. 연출을 맡은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처음부터 주인공 ‘루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감독에게 큰 영감을 준 것은 실제 어린 시절 자신이 즐겨보았던 이탈리아 고전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었다. 특히,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림과 작품들은 감독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세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살아 숨쉬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특유의 서정적인 표현들은 <루카>의 곳곳에 투영되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2D 요소를 컴퓨터로 렌더링해 3D 세계로 가져와 컬러와 텍스처를 풍부하게 살려 수채화 색감의 동화책 같은 느낌을 강조한 비주얼로
<식물카페, 온정>은 도심 속 식물 카페를 운영하게 된 주인공 ‘현재’가 반려 식물과 함께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그를 찾아온 손님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빚어지는 이야기다. <식물카페, 온정>은 <내가 사는 세상>(2018)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CGV 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파도를 걷는 소년>(2019)으로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 언급과 배우상 2관왕을 달성한 최창환 감독의 신작이자 세번째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상영작이다. 영화는 지나가던 한 여인이 작은 화분이 가득찬 산세베리아를 들고 '식물카페, 온정'에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현재'는 번식력이 좋은 식물이라 세군대 나눠서 심을 것을 권유한다. 여인은 현재의 의견을 따르고 카페안을 구경한다. 멋진 사진을 바라보며 식물카페를 어떤 계기로 하냐고 묻자, 현재는 할아버지가 작은 식물원을 하셨었다고 답한다. 그녀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 현재를 부러워하며 간다. 하지만, 그는 종군 사진기자로 일했었고, 파키스탄 전쟁 당시의 트라우마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아날로그적 정서로 당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싶다면
오는 6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2배 더 강력한 액션과 재미를 장착하고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플러스되면서 벌어지는 1+1 트리플 업그레이드 환장 액션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사무엘 L. 잭슨)와 남편보다 더한 킬러의 와이프 ‘소니아’(셀마 헤이엑),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의 보디가드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짠내 가득한 ‘마이클’에게 닥친 ‘웃픈’ 상황을 예상케 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웃음을 유발한다. ‘마이클’과 대조적으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다리우스’와 ‘소니아’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화끈한 액션과 극강의 짜릿함을 예상하게 한다. 특히 세 사람의 환장미 넘치는 트리플 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성소수자 아트 페어인 프라이드 엑스포의 참가팀이 공개되었다. 성소수자 아트 페어인 프라이드 페어(PRIDE Fair)는 올해 제7회를 맞아 ‘프라이드 엑스포(PRIDE Expo)’로 변경되었다. 이에 다양성(Diversity), 자긍심(Pride), 사랑(Love), 평등(Equality), 연대(Solidarity)의 가치를 기반으로 열리는 문화예술박람회로 확장되면서, 미술·출판·핸드메이드·패션·전시·온라인 콘텐츠 등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시민단체·정부기관·언론매체·국제기구 등 훨씬 넓은 분야의 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 공개된 총 9팀의 창작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색으로 올해 프라이드 엑스포에 다양한 빛깔을 더할 예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섬세한 에세이와 소설로 풀어내는 ‘오종길 작가’의 『겨울을 버티는 밤』, 『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 『무화과와 리슬링』, 『저크 오프』 등, ‘써드포스트(3rd post)’는 아버지가 쓰고 아들이 펴낸 책 『이제는 미련없이 비켜설 때』, 『환
영화<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3년 전 엄마가 살해된 후, 모든 게 엉망이 된 소녀 ‘자허’가 우연히 자신의 엄마를 죽인 소년 ‘유레이’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분노와 방황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의 모티브는 주순 감독이 어느 날 인터넷의 익명 게시물을 통해 한 소녀의 어머니가 아무 이유없이 정신질환자에게 화상을 입은 후 그녀의 가족은 파괴되었지만,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정신병력으로 인해 처벌을 면할 수 있었다는 글을 본 뒤, 이 사건을 토대로 '자허'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23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그리고 제44회 홍콩국제영화제, 제33회 중국영화금계상, 제65회 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 제5회 뉴에라 영화제, 제3회 핑야오국제영화제, 제13회 중국 영제너레이션 필름 포럼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 초청과 감독상, 신인여우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엄마의 죽음으로 삶이 엉망이 된 자허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한 때는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던 그녀가 친구들에게서 멀어지고 학업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는 한국 단편 공모 응모작 중 공식 상영작 47편을 선정, 31일 발표했다. 이번 한국 단편 공모 예심 심사는 김록경(영화감독), 이동윤(춘천영화제 프로그래머), 정지혜(영화평론가) 등이 맡았다. 세 심사위원은 “여러 흥미로운 영화들 가운데 최대한 다양한 문법의 영화를 가능하다면 더 많은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47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단편 공모는 지난 4월 16일에 마감했다. 지난해보다 189편이 증가한 1416편이 응모,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심사총평(전문 아래 참조)에 따르면 올해 출품작은 △현시대의 긴박한 상황과 긴밀히 연동하는 영화들 △장르적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 △그야말로 개성으로 가득 찬 영화들이 돋보였다. 세 심사위원은 “영화를 향한 창작자들의 치열한 분투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미지의 그러나 구체적인 영화를 통해 각자의 장르 지도를 다시 또 새로이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선정된 47편의 영화가 그 지도를 그리는데 흥미로운 출발이자 안내자가 돼준다면 더없이 기쁘겠다”고 희망했다. BIFAN의 한국 단편
평범한 집처럼 꾸며진 3개의 세트장, 12살로 설정한 페이크 계정을 만들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 선 배우들. 계정 계설과 동시에 전 세계 남성이 접촉해왔으며 열흘간 나체사진 요구, 가스라이팅, 협박, 그루밍 등을 시도하는 남성은 총 2,458명이었다. 그리고 위왓치유 프로젝트는 그 중 21명과 대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왓치유> 프로젝트는 체코의 한 통신 기업의 바이럴 영상 작업 의뢰에서 시작되었다. 바르보라 차르포바 감독과 비트클루삭 감독은 12살 여성의 프로필로 설정한 페이크 계정을 만들어 채팅에 참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에 대한 실험에 나섰다. 그리고 실험 시작 단 두 시간 만에 83명의 남성이 대화를 시도한 충격적인 결과를 목격한 두 사람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성범죄 실태를 더욱 깊게 파헤치기 위해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선다. 성범죄자들을 찾아 나서기 위해서 먼저 12세를 연기할 20대 배우들을 찾는 공고를 내 제작진과 뜻을 함께할 3명의 배우 테레자, 사비나, 아네슈카를 선발했다. 그리고 배우들과 제작진은 성과학자, 변호사, 경찰, 심리 상담사 등 전문가들의 자문아래 12세의 미성년자 프로필로 설정한 페이크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이자 영국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 '이어위그와 마녀'가 바탕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5번이나 넘게 정독하고, '아야와 마녀'를 기획했고, 그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연출을 맡아 '아야와 마녀'를 탄생시켰다. 영화 '아야와 마녀'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동료 마녀 12명을 완전히 따돌리면 '아야'를 다시 찾으러 오겠다는 알수없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야는 10살이 되도록 입양되지 않다가 사납게 생긴 사람들을 따라가게 된다. 미스테리한 집에 도착을 하자 그들은 본인들이 마법사라고 소개를 하고 허드렛일을 시키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야는 그들에게 기죽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얻어낸다. 특히 '아야와 마녀'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체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최초 FULL 3D CG로 제작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CG 기술이 멋지게 구현되어 만족스럽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골목대장 노릇을 하고
국내 산악영화 제작 및 산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2021 울주서밋" 공모가 이번주에 마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umff.kr에서 확인하신 후 5월 31일까지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 이틀 만에 50만 관객을 모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흥행 신기록에 감사하며 존 시나가 직접 전한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해 글로벌 흥행 포문을 연 화제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틀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504,75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날, 최근 2년간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이와 함께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평일 최다 관객 수 10만 명을 동원하며 개봉 2일 만에 올해 흥행 순위권에 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기세와 함께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예매량 역시 11만 장을 돌파하며 이번 주말 동안 더욱 거센 흥행 질주로 극장가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압도적 흥행 신기록 질주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새롭게 합류한 존 시나가 직접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엄청난 뉴스를 들었다. 한국이 전 세계 최초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영화<보이저스>는 2063년 인류 전멸 위기의 지구, 우성인자로 태어난 ‘30명의 탐사대원들’과 대장 ‘리처드’가 인류의 희망이라고 믿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구온난화가 심화된 2063년, 미래 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행성을 찾기 위한 ‘인류 이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흥미로운 영화적 설정과 함께 우성인자로 태어나고 길러진 30명의 탐사대원들과 대장 ‘리처드’가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매니타스호를 타고 우주로 향하는 여정을 그려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뉴타입 SF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리미트리스>, <다이버전트> 시리즈를 연출한 ‘SF 장르의 대가’ 닐 버거 감독의 SF 신작으로, 감독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담아내며 또 한 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 <메이즈 러너> 제작진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높은 영화의 세계관과 스케일을 보여준다. 여기에, <신비한 동물사전>, <더 랍스터> 등 장르 불문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콜린 파렐이 ‘휴매니타스호’를 이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