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공식 SNS를 통해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 역을 맡은배우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의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배우의 프로필 촬영 현장과 작품에 대한 소회가 담겨 눈길을 끈다. 박강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음악도 좋고, 18세기 프랑스 귀족의 생활을 보여주는 작품이니만큼 볼거리가 화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페르젠은 기존에 해보지 못한 역할이라 더욱 기대된다”며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택운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일본에 처음 보고 작품 자체에 흥미를 갖게 됐다.”며, “마리와 마그리드, 마리와 페르젠의 갈등이 담긴 특이한 갈등 구조를 담고 있는데, 그 갈등들이 흥미진진하다”며 관전 포인트를 꼽아 작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민현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이상주의자이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면서 순수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역할이다.”며 연습 시작 전임에도 역할에 대한 깊은
극단 모이공이 준비한 2019년 정기공연 <우리동네 을분씨>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6월 28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공연한다. <우리동네 을분씨>는 2018년 신춘문예 당선작인 [가난포르노]를 각색하여 ‘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순수한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상대적으로 대형 연극에 밀려 설자리가 없어지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 연극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온 극단 모이공은 인문적 가치를 잊지 않고, 연극적 진실을 찾기 위해 2013년부터 창작극을 공연무대에 올리고 있다. <우리동네 을분씨> 대본을 쓴 최고나 작가는 “종로구 창신동 골목길에 가면 ‘청소년 출입 금지구역’이란 표지판이 있고 술에 취해 모퉁이에 쓰러져 자는 노숙자들도 있지만 바로 몇 발자국만 내딛으면 백화점과 첨단빌딩이 즐비하기도 하다. 이곳은 어둡고 낮고 좁은 쪽방촌이다. 가난은 불행한 게 아니라 불편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이 시대의 가난은 많은 불편을 야기시킨다”며 “시작점은 분명 비슷했을지 몰라도 그들의 갈등과 고통 그리고 아픔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굴곡졌던 가난에 대한 편견을
소프라노 김선희가 29일(토) 오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순정의 여인 ‘미카엘라’를 연주한다. 김선희가 연주하는 ‘미카엘라’는 카르멘에서 군대대장 ‘돈 호세’가 집시여인 ‘카르멘’에게 매혹되어 비극을 잉태하기 이전에 연인이자 약혼녀로 오페라의 중심이자 밑그림이 되는 배역이다. ‘김선희의 미카엘라’는 퇴폐적이고 비극적인 광기와 극단적 열정과 사랑의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오페라 ‘카르멘’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선희는 이 작품에서 그녀만의 유려한 선율과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김선희의 미카엘라’로 해석해 낸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 보엠과 더불어 세계 3대 오페라로 평가받는 비제의 카르멘은 초연 당시 열정과 관능 그리고 이전 오페라물에서 보기 어려웠던 퇴폐적인 분위기로 인해 논란이 많았던 작품이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광주 출신의 소프라노 김선희는 특히 대형 국제컨벤션에서의 연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성악가로 알려져 있다. 김선희는 뉴욕 외교가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는 2018년 10월 유엔 세계고아의 날 포럼에서의 연주는 김선희의 음
오는 7월 3일부터 4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해운대문화회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창작 콘텐츠 뮤지컬 '해운대 연가 - 구름 위를 걷는 자'의 막이 오른다. 해운대 연가는 한국선도의 비조인 고운 최치원이 남긴 석각 해운대(海雲臺)의 유래를 진성여왕 시기를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을 시작해 올해 4회차 접어든 공연이다. ‘made in BUSAN’이라 정의할 수 있는 해운대 연가는 해운대구와 부산지역예술인들이 만든 작품이다. 3년간 총 12회 공연, 80명 제작인원, 객석 점유율 85%, 지방자치단체 창작 콘텐츠 제작으로 자부심과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창작 뮤지컬’임에도 관객들 반응은 뜨겁고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자체에서 만든 공연이라 기대감을 낮게 가진 관객들은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기염을 토해내는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2016년 극본 초안이 끝난 뒤 제작과정 중 하야 정권 시기와 맞물려 첫 공연은 현시국을 표현한 작품이라는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초연 4회 전회 매진의 쾌거를 얻어냈다. 그 후 매년 공연 시 업그레이드 된 편곡과 시나리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재관
이, 김준수, 도겸이 첫 공연을 기념하는 셀카와 소감을 전했다. 먼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워크샵 참여부터 '엑스칼리버'의 탄생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던 카이. 청년의 순수한 매력부터 제왕의 위엄까지 아더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전석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은 프리뷰 공연에 이어 첫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제왕이 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의 혼란스러움, 기네비어와의 달콤한 사랑, 고난을 딛고 다시 전쟁에 나서는 의지 등 다양한 감정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것. 1막 액션 장면에서 얼굴에 부상을 입을 정도로 열연을 펼쳤던 카이는 “'엑스칼리버'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최고의 스케일과 제작진, 배우들이 모여서 만든 최고의 결정체다. 이제 시작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남겼다. 매작품마다 인생캐를 경신해나가던 김준수는 '엑스칼리버'에서도 역시나였다. 김준수의 섬세한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은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을 만나 빛을 발했다. 프리뷰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김준수는 “역사적인 월드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첫 공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관객 여러
국내 최고의 여성실내악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의 제88회 정기연주회가 6월 29일(토) 오후 2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다. 한국 최초의 전문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1966년 고 박태현 교수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 멤버가 주축이 되어 29명의 여성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했다. 1966년 6월 29일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명칭으로 당시 명동 국립극장에서 창단 연주를 하였다. 실내 음악이 없던 1960년대 시대에 여성 전문 실내악단의 출현은 당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특히 여성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여성실내악단은 서울을 비롯, 국내 각 지방 도시 순회 공연을 통해 실내악의 묘미를 전파함은 물론 실내악 연주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현재까지 정기연주와 그 밖의 특별연주, 지방연주, 청소년 연주, 해외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한국의 대표적 여성실내악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한국 클래식을 알리는 해외 연주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만정부 초청연주, 홍콩정부 초청연주, 중국 광동 국제예술제 초청연주, 미국 샌디에고, 오렌지 카운티
오는 22일(토) 저녁 7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9 썸머 뮤직 스타☆디움’이 개최된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토브콤이 기획한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다중 이용시설이라는 경기장의 장점을 살리고 도·시민의 힐링 공간이자 젊은 세대를 위한 감각적인 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열린 공간 속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싱어송라이터 정세운, 장재인이 출연하여 유니크한 음색과 탄탄한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세 가지 색의 음악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경기도립예술단 팝스앙상블의 사전공연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매력의 감성 콘서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재단은 축구경기장이라는 장소의 특성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정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익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썸머 뮤직 스타디움도 그중 하나다. 월드컵재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자만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에 선정된 <바로크 궁정으로의 초대>(고음악 연주단체 타펠무지크)가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서울문화재단의 지원금과 한국무역협회의 기부금, 코엑스의 공연장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바로크 궁정으로의 초대>에서는 기존 클래식 음악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시대 관현악기인 트라베소(바로크 플루트)와 바로크 현악기, 쳄발로(하프시코드)가 연주된다. 자연적 소재로 만들어진 고(古)악기는 청아하며 소박한 음색을 통해 현대의 악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뉘앙스를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 프랑스 루이 14세 궁정의 음악가였던 라모, 후기 바로크를 빛낸 텔레만 등 당대의 거장이 작곡한 작품성 있는 협연곡과 다양한 실내악곡, 쳄발로 창작곡이 연주된다. 여기에 더해 각 곡의 특색과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인봉 대표(트라베소 연주, 지휘)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여져 마치 바로크 시대의 음악회에 온 것 같은 감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타펠무지크는 대중음악에 비해 클래식은 어렵고 고(古)음악은 더욱 거리감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일본의 대표 소설가 엔도 슈사쿠(遠藤 周作)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1978~1980)』를 원작으로 2006년 일본 최고의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뤘다.2014년 한국 초연 당시 EMK는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마리 앙투아네트’로 탄생시켜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관객수 14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2014년 한국 공연에 이어 2018-2019 일본 공연까지 메가폰을 잡아 작품을 발전시켜나갔으며, 올해 더욱 섬세하고 화려하게 완성된 ‘마리 앙투아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등으로 전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컬 계 최강 콤비 대본 및 작사 미하엘 쿤체(Micha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제작 EMK뮤지컬컴퍼니)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개막까지 단 5일만을 남겨둔 가운데, 오늘(10일)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4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창작 초연 무대를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해온 ‘엑스칼리버’ 배우들. 공개된 사진에는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연습에 몰두하며, 노력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각자의 캐릭터에 빠져들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의 표정이 마치 본 공연을 방불케 하며,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카이, 김준수, 도겸의 눈빛은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 역에 완연히 녹아든 듯 반짝이는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진중한 표정부터 순수한 미소까
올해로 8년째, 아시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로 꼽히는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6월 7일(금)부터 3일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 총 107팀의 월드 클래스, 울트라급 라인업 올해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 (Swedish House Mafia) △마틴 게릭스 (Martin Garrix) △스크릴렉스(Skrillex)를 비롯 △나이프 파티 (Knife party) △버츄얼셀프(Virtual Self) △언더월드(Underworld) △제이미 존스(Jamie Jones) 등 역대급 헤드라이너를 포함해 총 10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일간 압도적인 스케일로 신선한 감동을 제공한다. '레전드’로 불리며 재결합 후 첫 아시아 공연이자 일렉트로닉 음악의 위상을 현재 대중 음악계 주류 트렌드로 이끈 역사적 그룹의 귀환인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와 디제이맥 Top 100 DJs의 3년 연속 1위 DJ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대미를 장식한 ‘마틴 게릭스’, 세계적 일레트로니카 듀오 ‘나이프 파티’, UK 차트 1위 기록에 이어 가장 핫한 DJ ‘듀크 두몽트’, 영국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