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0.46조원, 영업이익 4.31조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2% 감소한 70.46조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메모리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파운드리는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전 분기 대비 6.55조원 감소한 4.31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6.1%로 전 분기 대비 8%p 감소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4분기 매출 20.07조원, 영업이익 0.27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재고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시스템LSI는 업계 재고 조정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했고, 첨단 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처를 다변화해 전년 대비 이익이 증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부터 절세를 위한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세금 아낌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금 아낌이 서비스는 절세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순 계산기 수준을 넘어 은퇴시기 발생하는 세금 관련 고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절세 계획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건강보험료 절감방법 알아보기'에서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자격 여부와 지역가입자 전환 시 예상되는 건강보험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연금수령금액 최대화하기'를 통해서는 AI알고리즘을 활용해 3층 연금인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전체를 기준으로 절세가 최대화되는 연금수령 계획을 제안한다. 세 번째로 '상속,증여세 최소화하기'에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까지 고려해 자녀에게 최소한의 세금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나에게 유리한 퇴직금 수령 방식 비교, 자유인출방식, 중간정산특례제도를 활용한 추가 절세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금 아낌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3일부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절세 솔루션을 이용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맞춤형 컨설팅 △전용 펀드 투자 △무상 사무 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 사업자, 예비 창업자 등 총 20개사를 모집해 맞춤형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 올해 14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59억원 대비 26% 이상 증가한 것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개선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스톱폐업지원'의 경우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함께 사업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자문, 채무조정 상담 등을 연중 상시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포철거비 지원단가를 3.3㎡당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해 규모가 작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폐업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출발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의 1대 1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해
BC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애플리케이션 대학생 리뷰어인 '페이북 리더스'를 선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페이북 리더스는 대학생 총 15명으로 운영되며, 3월 21일까지 8주간 페이북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면서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나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BC카드는 페이북 리더스 활동 종료 후 우수 리뷰어 장학금 지급, 임직원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K-푸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K-푸드로 잘 알려진 한국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 식품(펫 푸드)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케이-푸드(K-Food)+에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푸드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연관산업을 플러스(+)해서 수출 확대 및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부는 올해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3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4% 증가한 116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정부는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수출물류비 및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자금 융자 등을 제공한다. 또 딸기,포도 등 10대 주력 수출품목 및 첨단 식품기술(푸드 테크) 등 신성장 유망품목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한류와 한식을 연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가진 1주택자가 새집 완공 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종합부동산세율도 최고 5.0%에서 2.7%로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가 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추가로 사들인 경우 양도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특례 처분 기한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또 1세대 1주택자가 재건축,재개발 기간 동안 거주할 목적으로 대체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도 신규주택 완공일로부터 3년 내에 처분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처분기한을 1년 연장한다. 이번에 마련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은 입주권,분양권이 있는 주택으로 입주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실거주하지 않거나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처분하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제외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입주하지 않는 경우에는 입주권 또는 분양권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처분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이 지난 26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중기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됐으며 점차 협업부처 및 예선리그가 확대돼 현재는 매년 평균 5000여팀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자리잡았다. 오는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되며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200개팀의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을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 10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에서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총 상금 15억원(팀당 최대 3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 중기부는 올해의 대회 참가자격은 참가자간 형평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이라는 대회 취지를 적극 반영해,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서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업력 기준을 강화했다. 투자유치 실적도 기존 누적 50억원 이내에서 누적 30억원 이내로 제한된다. 종전 10개 리그였던 예선리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2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에 발표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서 수상한 바 있으며, 이로써 2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분석한 △주행 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 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한다. 그뿐만 아니라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의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이지자,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로 분야별 순위는 각종
청년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가 새롭게 출시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들이 월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만기 시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월 납입금의 최대 6%를 정부가 보조한다. 가입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금융상품 권유나 계약시 설명의무 등에 대한 확인 방식이 전자서명 외에 휴대폰 인증, PIN 인증 등도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전자서명을 포함한 서명, 기명날인, 녹취로만 가능했으나, 지난달 8일부터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성,신뢰성 높은 다양한 수단(휴대폰 인증, PIN 인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화보험 상품에도 적합성 및 적정성 원칙이 적용된다. 외화보험의 경우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손실가능성이 있음에도 판매시 적합성 원칙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8일 부터 이런 문제점을 인식해 외화보험에도 적합성 및 적정성원칙을 적용해 금융소비자가 환위험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의 수수료 관련 자율규제체계 확립 및 수수료 공시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시행됐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 사회초년생, 고령층 등 수수료 감면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금융 취약계층과 경기 둔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특히 수수료 면제 대상에 개인사업자가 포함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