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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박해수X이희준의 혐관 공조 수사극 '허수아비' 연쇄살인사건 실화 기반 모티브로 제작

 

‘허수아비’가 실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는 20일(월)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을 오가며 펼쳐지는, 악연과 증오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이 강렬한 서스펜스를 안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을 비롯해 송건희, 서지혜, 정문성, 백현진, 유승목 등 의심의 여지 없는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이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장르적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은 ‘모범택시’의 박준우 감독, 이지현 작가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작 ‘크래시’를 통해 하이퍼 리얼리티 수사극의 신드롬을 일으킨 박준우 감독이 이번에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돌아온다. ‘허수아비’는 1986년 1차 사건을 시작으로 발생한 국내 최악의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수사 스릴러다. 작품의 배경이 된 해당 사건은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로도 다뤄지며 대중의 뇌리에 깊게 각인됐다. 당시 장기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은 2019년, 무려 33년 만에 모든 진실이 밝혀지며 다시금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허수아비’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됐다.


이에 박준우 감독은 “영화 ‘살인의 추억’과 같은 사건을 모티브로 하지만, 접근 방식에서 차별점을 두고 있다. 진범이 밝혀지기 이전의 수사에 집중했던 작품들과 달리, ‘허수아비’는 진범이 밝혀진 이후를 전제로 기획된 이야기”라며, “범인을 찾는 이야기에 머무르기보다, 그 사건 이후를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하고자 했다. 같은 마을 안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또 함께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관계를 약 30년에 걸친 시간 속에서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구성적으로도 2019년 현재에서 시작해 1988년 과거로 돌아갔다가, 다시 현재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진실이 과거의 사건과 인물들을 어떻게 다시 흔드는지’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지만 극 중 인물들은 대부분 허구로 창작된 인물들이다. 특정 사건이나 인물들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실제 사건이 지닌 맥락과 본질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자 했다”라고 밝히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작품은 그 사건 이후를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연출 과정에서도 사건을 자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는 그 외의 것들에 집중했다. 범죄 드라마로써 수사와 미스터리의 축은 유지하되 인물의 감정과 선택,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남는 것들을 다룬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허수아비’는 사건 이면에 어떤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오는 20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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