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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정은채-이청아, 변호사들의 디지털 성범죄 카르텔과 숨 막히는 사투 예고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오늘(15일)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Listen & Join)의 세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당당한 발걸음으로 포문을 연다.


하지만 눈앞에 놓인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다. 공포에 떠는 피해자와 대비되는 가해자의 의기양양한 태도는 이들이 돌파해야 하는 법정 다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암시한다. 게다가 진실을 파헤칠수록 더욱 거대한 악의 실체를 마주한다. 검경 유착의 의혹이 짙은 디지털 성매매 조직과 그들의 범죄 수단으로 보이는 의문의 어플 속 ‘수업 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라는 알림은 보는 소름마저 유발한다. “판이 깨진단 소리로 들리네”라는 강신재의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나라를 뒤흔들 성매매 스캔들을 감지한 세 변호사들의 움직임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하지만 이 악의 카르텔을 끊어내겠다는 세 변호사의 단호한 의지는 단연코 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다. 이들은 “우리가 간절히 필요했던 그런 사람이 돼주고 싶었다”라는 목표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위한 변호를 위해 뭉쳤다. 떨고 있는 피해자를 꼭 안아주며, “당신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대신 싸워주겠다”는 윤라영의 묵직한 약속은 이들이 법률 대리인을 넘어 피해자의 삶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연대를 하겠다는 걸 의미한다. 피해자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며 “너한텐 아무 일도 없다. 내가 그렇게 안 두겠다”라고 안심시키는 변호인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까지 안긴다. 게다가 긴박한 추격전과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가볼 거다. 난 못 멈춰”라는 강렬한 다짐은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다.

 


세 변호사가 ‘처절한 비밀의 공유자들’이란 사실은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대목. 목이 졸리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면서까지 괴한과 사투를 벌였던 과거의 파편은 현재로 이어진다. 강신재의 차 유리에 붉은색으로 휘갈겨 쓴 ‘2005’란 숫자는 “그 일을 알고 있다는 경고”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커넥트’에 접근하면서 현재의 거대한 스캔들로 돌아온 ‘그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검사 박제열(서현우)의 존재 역시 심장을 조인다. “그건 너한테 달렸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라며 이들의 과거를 아는 듯한 발언이 의미심장하다.


제작진은 “이번 예고 영상은 디지털 성범죄라는 거대 카르텔에 맞서는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의 결연한 의지와 그들을 둘러싼 처절한 과거를 교차하며, 작품의 핵심 서사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위험한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세 변호사가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기 위해 부서져도 끝내 무너지지 않고 함께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추적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오는 2월 2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고 KT 지니 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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