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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X신현빈, 첫 데이트부터 엇갈린 타이밍?! 재회할수 있을까?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이 신현빈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측은 28일, 경찰서에서 포착된 차진우(정우성 분)와 오지 않는 그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차진우와 정모은은 제주도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스치듯 지나갈 줄 알았던 인연은 서로의 세상에 낯선 파동을 일으켰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차진우에게 오랜만의 기분 좋은 ‘시끄러움’을 선물한 정모은, 단역이란 말이 익숙한 정모은에게 처음으로 ‘배우’라고 말해준 차진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가끔 서로를 떠올렸다. 그런 차진우와 정모은의 재회 엔딩은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어로 인사하는 정모은을 바라보는 차진우의 모습이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첫 약속부터 엇갈리는 차진우, 정모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슨 일인지 경찰서에 연행된 차진우. 조사를 기다리는 그의 얼굴이 덤덤하다. 필담으로 무언가를 호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답답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눈빛에서 그가 경찰서에 간 이유를 더욱 궁금케 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 정모은이 차진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두 사람의 엇갈린 약속에 이목이 집중된다. 차진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정모은, 그리고 뒤늦게 약속 장소에 나타난 차진우가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서로에게 한 발 다가서는 차진우, 정모은의 관계 변화가 큰 설렘을 안길 것”이라면서 “조금은 다른 세상을 살던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는 오늘(28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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