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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인’ 안은진, 왜 피투성이가 됐나 ‘폭풍전개 예고’

 

‘연인’ 안은진이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1월 4일 방송된 17회에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확인한 것이다. 여기에 역사가 스포인 소현세자(김무준 분)의 죽음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 행복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현은 심양으로 납치돼 끌려와 포로 신세가 된 유길채와 재회했다. 그는 처절한 심경으로 유길채를 구해냈지만, 질투에 눈이 먼 각화(이청아 분)가 또 다시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을 방해했다. 결국 조선 포로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이별을 고했고, 더 이상 이장현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 다짐하며 조선으로 돌아온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 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17회에서 이장현이 소현세자와 함께 조선으로 돌아왔다. 유길채는 이장현이 마음 편히 자신을 잊도록 거짓으로 임신한 척까지 했다. 하지만 금세 이장현이 진실을 알게 됐고, 그는 “난 그저 길채면 돼”라며 망설임 없이 사랑을 고백했다. 유길채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이장현의 순애보, 이를 받아들이는 유길채의 사랑이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11월 10일 ‘연인’ 제작진이 18회 본방송을 앞두고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한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길채는 늦은 밤 궁으로 보이는 곳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다. 이어 유길채는 당황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는다. 급기야 마지막 사진 속 유길채는 옷 가득 붉은 피를 묻히고 눈이 커진 채,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라 눈을 뗄 수 없다.

 

대체 유길채는 한밤중에 무엇을 본 것일까. 유길채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이것이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에 혹시 어떤 영향이라도 미치는 것은 아닐까. 궁금증과 불안감이 치솟는 가운데 ‘연인’ 18회 방송이 더욱 애타게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10일) 방송되는 18회에서 유길채는 소용 조씨(소유진 분)의 부름을 받고 궁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다. 극 전개에 매우 중요한 장면으로 다양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히는 순간이다. 안은진은 막강한 집중력과 열연으로 순식간에 높은 긴장감을 완성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일 안은진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유길채가 목격한 충격적인 상황의 진실은 11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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