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는 채널A ‘천일야사’가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주 ‘위대한 식史’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조선시대 요리사로 변신, 우연히 ‘효종갱’이라 불리는 조선시대 해장국을 개발하게 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어마어마한 상금을 건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 사이 안 좋은 오누이 김민경, 김대희. 서로 대회 1등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을 선보인다. 오빠 김대희의 농락으로 불리한 여건에 처했지만 고군분투하며 김민경이 만들어 낸 음식은 역사 속 음식인 효종갱.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 불리며 양반들의 술병을 낫게 해줬다는 이것은 고기와 해산물이 조화를 이룬 오늘날 해장국에 속하는 음식이다.
김민경, 김대희 두 사람의 요리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촬영 현장에서도 긴장감이 넘쳐흘렀다는 후문. 천일야사 최초 조선 쿡방을 선보인 효종갱 편의 요리 대결 승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