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졸업해야지. 부탁한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천호진이 제자 유승호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이날 방송 최고 시청률 8.5%(닐슨 미디어 리서치 제공)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세호의 압박에 아무런 항변도 하지 않은 채, 모든 책임을 지고 짐을 싸 떠나는 박쌤과 그런 박쌤을 눈물을 뚝뚝 흘리며 바라보는 슬픈 손수정의 모습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수(유승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박쌤(천호진)이 백지 사직서에 사인을 해 세호에게 건네는 모습이 펼쳐졌다. 복수는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쌤의 말에도 일별하고 나가는 세호에게 분노, 쫓아가 앞을 막아섰고, 박쌤을 자르고, 수정(조보아) 협박하는 것도 부족해 들꽃반을 강제 전학 보내려는 세호의 행동에 울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세호가 꼴찌로 괴로워하는 것보다 전학 가는 게 낫지 않겠냐며 강제 전학의 뜻을 굽히지 않자, 복수는 “어디에나 꼴찌는 있어. 우리가 여기서 나가도, 또 다른 꼴찌가 생긴다고”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 꼴찌만 아니면 돼?”라고 운을 뗀 복수는 세호에게 들꽃반 성적이
류혜영이 김재영의 고백을 끝내 거절했다. 지난 14일(화) 방송된 '은주의 방' 11화는 은주(류혜영 분)가 민석(김재영 분)의 마음을 거절한 뒤 집으로 돌아와 심란해하는 모습에서 엔딩을 맞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현실밀착형 소재와 개성이 넘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이야기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해주고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석의 갑작스러운 키스 후 혼란스러워하는 은주와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민스러워하는 민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민석은 남지현을 만나 도경수와의 러브스토리를 들으며 자신의 마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고, 이 과정에서 '백일의 낭군님' 출연진들이 신스틸러로 활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지현은 고민하는 민석에게 "결혼을 하네마네 엄청 싸웠으나 어릴 때부터 친구라 금방 풀렸다. 친구로 남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순간들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서로 잡아줬다"며 "지금은 좋다. 내 옆에 친구로도 남편으로도 있는거니까"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어 남지
15일 방송된 ‘볼빨간 당신’에서 부모, 자식이 시간을 함께 하고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아비가일 모녀는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방문했다. 아비가일은 남다른 한국사랑으로 귀화까지 한 어머니 이선덕 여사와 건강검진을 받았다. 한국에서 건강검진 받는 것인 처음인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가 혼자 불안할까 동행한 딸 아비가일. 새벽부터 약 먹고 금식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모녀가 함께라 견딜 수 있었다. 검진 후 수면마취에서 깨어나는 순간에도 서로 손 꼭 잡고 누워 있는 아비가일 모녀는 뭉클함을 선사했다. 건강검진 종료 후 아비가일 모녀는 떨리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결과를 들었다. 담당 의사는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알렸다. 먼저 어머니는 유방 및 갑상선에 몇 개의 혹이 있으며 담낭에는 담석이 있었다. 혈압은 고혈압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였고 갑상선에 있는 혹은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 이외에도 대장에서는 용종이 7개나 발견돼 제거해야 했다. 어머니뿐 아니라 딸 아비가일도 생각지 못한 결과를 받았다. 어머니처럼 대장에 용종이 있었던 것. 대장에 있는 용종은 그대로 두고 시간이 지나면 그 중 80%
“나쁜 놈들 때려잡는 게 좋은, 나쁜형사야!” 사람을 죽이는 복수는 허락하지 않는다! ‘나쁜형사’신하균의 미친 활약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하면서 안방극장을 스릴넘치게 만들었다. 이날 우준이 분노로 가득차면서 내뱉은 말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실적 문제까지 꼬집으며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저주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믿보 배우의 저력을 또 한번 드러냈다. 예측 불가능한 충격과 반전의 스토리 전개, 그리고 신하균을 중심으로 한 이설, 박호산, 차선우 등 배우들의 구멍 없는 탄탄한 연기력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다시 현업으로 복귀한 우태석(신하균)은 일명 ‘처단자’로 불리는 우준(이재운)을 검거하기 위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웹사이트에 국민들의 투표로 결정 짓는 살인 예고를 했던 범인의 아지트를 급습한 우태석과 S&S팀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인질을 구해내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도주한 우준을 뒤쫓던 중 동료 경찰의 목숨을 잃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우준을 검거하기 위한 수사에 박차를 가한 S&S팀은 그와 나눈 대화를 통해 힌트
‘라디오스타’의 네 명의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차태현이 600회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누가 나오든 맞추는 사람들”이라며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의 출연을 독려하는 한편, 항상 부담 없는 ‘라디오스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MBC 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가 오늘(16일) 600회를 맞아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차태현 등 4명의 특급 MC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600회 소감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MC들의 서로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이 풍성하게 담겼다. ‘라디오스타’는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작은 코너로 출발했다. 한때 ‘무릎팍 도사’에 밀려 5분 방송이 됐던 시절도 있지만 수많은 예능이 경쟁하는 심야 평일 예능 전쟁터에서 빵빵 터지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수 인기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4명의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공 강한 MC들이 게스트들에게 때론 독설을 던지고 때론 격하게 공감하며 이끌어
“광대 하선은 죽었다. 이제 네가 이 나라의 임금이다” 김상경은 회생불가 상태에 빠진 왕 여진구의 모습에 절망, 광대 여진구를 진짜 임금으로 세우기로 결심해 반전과 소름을 안겨주었다. 또한 광대 여진구는 이세영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김상경, 권해효, 장영남과 맞서면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4회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이 후궁 선화당(서윤아 분)을 시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쓴 중전 소운(이세영 분)의 구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냥터에서 진평군(이무생 분)의 습격을 받은 바 있는 하선은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에게 자신을 노렸던 화살촉을 건네며 목숨의 위협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이규는 호위무사 장무영(윤종석 분)에게 은밀히 화살촉의 주인을 찾으라 명했다. 하선 역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궁궐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글을 배우기로 다짐해 조내관(장광 분)을 스승 삼아 주야장천 글을 읽었다. 이에 사건이 발생했다. 소운이 선화당을 시기해 독초를 먹이고 저주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또한 중궁전 박상궁(김수진 분)이 사술을 행한 장본인으로 지목 당하고, 박상궁
염지영은 지난 13일 영화 프로듀서 이준우 씨와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8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염지영은 KBS '드라마시티-CALL'로 데뷔했다. 최근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실무관 윤지영 역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준우 PD는 영화 '표적' '청년경찰' 등을 제작했다. 지난 13일 '품절녀'가 된 배우 염지영이 결혼 소감을 밝히면서 고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염지영의 사진들을 올리며 아름다운 새신부의 면모를 뽐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우아한 분위기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염지영의 사진이 게재됐으며 행복한 미소를 띈 얼굴이었다. 이에 염지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행복하고 제일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으로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큰 사랑 받은 만큼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며 보답하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 준우승자 출신 래퍼 씨잼(26, 류성민)이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14일 오후 씨잼 변호인 측은 “씨잼이 지난 2018년 12월19일 서울 이태원 모처에서 최대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전하며 “사건의 경위를 떠나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분에게 치료비 등을 제공하며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했다”면서 상대방이 수천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해 법적조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씨잼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들과 시비가 붙었고 이들에게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 변호인은 이 과정에서 목 조르기 및 안면부 폭행 등이 수반됐다고도 주장했다. 변호인은 스타뉴스에 "씨잼은 폭행을 당한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전치 2주 정도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어 "씨잼에 대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한 뒤 가해자들을 특정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서 가해자들 중 혐의 사실이 분명한 인원들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 등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씨잼 측은 목조르기와 안면폭
개그맨 박성광이 운영 중인 포장마차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 메뉴판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박성광 지인이 운영하는 포차에서 야동파일 형식의 메뉴에는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 '서양, 일본, 국산.avi' 등 문구가 달려 있다는 비판이었다. '[일본]오뎅탕', '[남미]화채', '[국산]제육볶음' 등이 야동 사이트에서 쓰이는 분류 형태를 의도한 듯하다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논란이 된 것은 메뉴판 뿐만 아니었다. 박성광 포차 입구에는 '풍만한 여자, 귀여운 여자도, 물론 좋지만, 란(난) 네가 좋아'라는 '풍기물란' 사행시 네온 사인이 걸려 있다. 벽면에는 모텔 표시와 함께 '오빠 여기서 자고 갈래?'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이에 박성광의 소속사 SM C&C 측은 15일 최근 불거진 '박성광 포차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박성광은 2년 전 지인이 제안한 '박성광의 풍기물란'이라는 포장마차 사업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다. 박성광의 지인은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다. 소속사 측은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
14일 머니투데이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로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포장해 전현무의 차를 타고 함께 이동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나와 녹화가 예정돼 있던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이에 연애전선에 문제가 없음이 드러나면서 결별설은 단지 해프닝으로 끝이났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지난해 2월 심야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해 2월, 2017년 12월부터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탄생된 커플이라 두 사람의 연애전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열애 발표를 한 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눈치채지 못한 출연진들의 '경악'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7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 다소 서먹한 모습을 보이는 등 둘 사이에 이상 기류가 감지됐고, 시청자들 사이 두 사람의 결별설이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한혜진이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결별설이 일축됐다. 또 전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혼인신고를 위해 ‘결혼 증인’을 찾아 나서는 고군분투 여정을 선보인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코미디언 아내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편의 유쾌한 신혼부부 일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된 ‘아내의 맛’ 30회에서는 홍현희의 일터인 개그 무대에 남편 제이쓴이 함께 참여해 ‘동반 개그’를 펼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끌어냈다. 더불어 홍현희의 직업적 고충을 직접 보게 된 제이쓴이 현희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둘만의 뒤풀이’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15일(오늘) 방송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31회 분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혼인신고 하는 날’이 공개된다. 대세로 떠오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던 것. 그리고 ‘희쓴 부부’는 서류마저 완벽한 ‘진짜 부부’가 되기 위해 혼인신고에 필요한 ‘결혼 증인’을 찾아 나섰다. 무엇보다 제이쓴은 혼인신고 증인 서명을 받기 위해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을 만나러 가는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희쓴 부부’의 눈앞에 타로카페인지, 인도카레 집인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