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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7인의 부활’ 부활한 이준, ‘티키타카’ 입성?!→엄기준, 불편한 환영식 속 날 선 신경전 포착

 

‘7인의 부활’ 엄기준과 이준이 아슬하고 치열한 대결 구도를 펼친다.


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13일, 티키타카 로비에서 재회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즌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 맞이할 변화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지난 시즌 매튜 리와 민도혁의 출생에 얽힌 반전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가 곧 ‘K’ 심준석이었고, 성찬그룹 심 회장(김일우 분)의 친아들이자 ‘진짜’ 심준석은 민도혁이었던 것. 매튜 리가 위험한 게임판을 설계해 민도혁을 타깃으로 삼은 것 역시 성찬그룹과 심 회장을 향한 복수를 위함이었다. 그는 민도혁에게 ‘심준석’이라는 이름을 돌려주기 위한 덫을 만들었고 궁지로 몰아넣었다. 매튜 리는 쓰러진 민도혁을 두고 ‘악’의 무리들과 함께 폭탄이 설치된 건물에서 탈출했고, 민도혁은 이휘소(민영기 분)와 강기탁(윤태영 분)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멀끔하게 살아 돌아와 매튜 리 앞에 나타난 민도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유만만한 태도로 기자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는 민도혁. 목에 걸린 꽃목걸이는 그를 환영하는 자리임을 짐작게 한다. 어딘가 못마땅하지만, 주변을 의식하며 애써 미소 짓는 매튜 리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어진 포옹 뒤로 두 사람의 날 선 신경전도 포착됐다. 허허실실하다가도 매튜 리에게 향하는 민도혁의 싸늘한 눈빛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매튜 리와 민도혁이 ‘티키타카’에서 재회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속내를 숨긴 이준의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엄기준은 완벽한 신분세탁으로 더욱 막강해져 돌아온 ‘매튜 리’로 열연한다. 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을 군림하며 한층 의기양양해진 매튜 리의 악랄함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이준은 악으로부터 도망쳐 다시 태어난 복수자 ‘민도혁’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매튜 리의 정체를 드러내겠다는 일념으로 그에게 맞서는 민도혁의 복수가 시즌 2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 전망.

 

무엇보다 엄기준과 이준이 보여줄 ‘악’과 ‘선’의 강렬한 매치,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엄기준은 “더욱 악랄해진 매튜 리와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도혁의 불꽃 튀는 관계성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준은 “막강한 매튜 리를 향해 복수를 준비하는 도혁인 만큼, 팽팽한 대치를 보시고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엄기준 선배님과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다른 배우들과의 신경전, 그 안의 색다른 관계성 또한 만나보실 수 있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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