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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야한(夜限) 사진관’ 주원-권나라-유인수-음문석, 3월 11일 첫 방송 메인 예고 영상 공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의 주원-권나라-유인수-음문석이 오는 3월 11일 오픈을 알리는 초대장을 보냈다. 인생 마지막 사진을 찍어주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오픈 준비 끝!”을 알리며, 매력 포인트를 가득 담은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한 것.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원-권나라-유인수-음문석이 만들어 나가는 생사초월 판타지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29일)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는 벌써부터 재미있는 다양한 포인트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이에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대사로 그 포인트를 짚어봤다.

 


#. “어서 오십시오, 귀객님.”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문을 여는 야한 사진관의 손님은 산 자가 될 수 없다.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간절한 무언가 때문에 황천길로 떠나지 못하는 죽은 자만이 오직 사진관의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다. 사진사이자 사장인 서기주(주원)와 두 귀신 직원 고대리(유인수)와 백남구(유인수)가 “어서 오십시오, 귀객님”이라며 귀신 손님을 맞는 이유다.


그런데 “사망한 순서대로 줄을 서라”고 할 정도로, ‘오픈런’한 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걸 보니 ‘웰다잉’하지 못한 귀신들이 많은 듯하다.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은 귀객,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정신을 쏙 빼놓게 만드는 아이 귀객, 보고 싶었던 사람과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떠나는 귀객 등 연령과 사연도 참 버라이어티하다. 이처럼 “귀신 경력 20년 차”인 서기주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순탄치 않지만 흥미를 끄는 사진관 운영기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 당신, 대체 뭡니까?” → “나한테 당신이 필요해요.”

그런데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기주를 제외한 최초의 ‘사람’으로 이 사진관에 발을 들인다. 그리고 그녀의 등장은 기주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예정이다. 그녀에게는 기주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기주를 공격해오는 귀신들을 단번에 튕겨 버리고 귀신의 힘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귀신 안전지대 ‘세이프존’. 듣도 보도 못한 봄의 신기한 능력에 “당신, 대체 뭡니까?”라던 기주도 어느새 “나한테 당신이 필요해요”라며 다가가게 된다. 대낮에도 귀신에게 시달려 온갖 질병을 달고 살았고, 더군다나 서른 다섯을 넘기지 못한다는 단명의 저주까지 물려 받은 기주. 곧 35번째 생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봄은 기주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이 운명적 서사 역시 기대 포인트다.


#. “아주 길고 어두운 밤이 될 거예요.”
대낮에도 귀신을 보다 보니 기이한 행동을 하는 기주를 보며 봄은 “신종 범죄 아니야?”라고 의심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사건으로 보이지 않던 귀신까지 보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기주와 손을 잡고 사진관 동업에 나설 예정이다. 기주가 귀객의 사진을 찍고, 고대리가 사진관 전반의 관리와 끓어 넘치는 열정으로 귀객을 정성껏 모시고, 사진관 가드 남구가 진상 귀객을 처리하면, ‘법적 해결사’ 봄이 본인의 직업을 십분 활용, 이들의 법률 상담을 담당한다. 이로써 귀객들이 죽어서라도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풀어줄 사진관 크루 완전체가 구성됐다. 내일이 없는 사람이 오는 곳이다 보니, 그 아찔하고 기묘한 만남은 아주 길고 어두운 밤을 만든다. 그러나 다양한 사연과 서사는 이곳을 찾은 시청자들의 ‘야한 시간’을 재미와 감동으로 순삭할 예정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오는 3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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