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7℃
  • 구름조금강릉 4.8℃
  • 구름조금서울 -2.3℃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1.5℃
  • 맑음광주 -0.2℃
  • 맑음부산 3.4℃
  • 맑음고창 3.9℃
  • 맑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2.7℃
  • 맑음보은 -6.7℃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의 도전에 쏟아지는 응원! 천천히 피는 꽃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의 꿈을 향한 도전에 열띤 응원에 쏟아지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가 유쾌한 웃음 속 따스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은퇴를 결심했던 김백두(장동윤 분). 뒤늦은 성장통을 이겨내고 다시 모래판 위에 선 그의 터닝포인트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 누구보다 씨름에 진심이고 사랑한 김백두. 양보가 아닌 ‘나’만을 위한 선택은 통쾌하기까지 했다. 청춘의 끝자락에서 다시 꽃피울 씨름 인생 2막이 드디어 올랐다. 김백두가 세상을 향해 되치기할 날이 기다려지는 이유,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가슴을 뛰게 한 결정적 순간을 짚어봤다.


# “끝까지 안되면...” 청춘의 끝자락에 선 장동윤의 뒤늦은 성장통

한때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김백두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는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어쩌다 천하의 김백두가’라는 말은 ‘20년째 떡잎’인 그의 처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걱정 어린 시선에도 타격감 제로였던 김백두의 ‘은퇴 선언’ 취중 진담에서도 그가 버텨온 버거운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모래판에서 보낸 시간이 아깝지도, 억울하지도 않냐는 아버지 김태백(최무성 분)의 말에 “악착같이 물고 늘어졌는데 끝까지 안되면”이라면서 애써 참아온 속마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먹먹했다. 누구 하나 은퇴를 만류하지 않는 현실에 ‘딱 이만큼의 선수’였다고 자조하는 김백두의 뒤늦은 성장통은 지극히 현실적이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서른이 넘도록 최선을 다해 모래판을 달궜지만, 결국 멈춰버린 꿈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씨름에 진심’ 장동윤의 현재진행형 꿈과 열정! 씨름 인생의 터닝포인트 → 라이벌 매치

김백두는 은퇴의 기로에서 예상치 못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이 거산군청 씨름단 코치 자리에 김백두를 추천한 것. 김백두는 씨름이 싫어 그만뒀다는 말과 장사 타이틀 하나 없는 자신은 자격이 없다며 물러서려고 했다. 하지만 코치 자리가 걸린 라이벌 곽진수(이재준 분)와의 맞대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체급도 다른, 금강장사를 4회나 한 곽진수를 상대로 선전을 펼친 라이벌 매치는 여전히 가능성 무궁무진한 ‘20년째 떡잎’ 김백두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특히 씨름에 미련이 없다던 말과 달리 승부욕을 폭발시킨 모습은 ‘씨름에 진심’인 그의 현재진행형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아직 놓지 못한 꿈, 씨름에 대한 열정을 다시 일깨우고 사람들의 편견을 깨부순 김백두 씨름 인생의 결정적 터닝포인트였다.


# “이번 시합 꼭 나가야겠다” 장동윤의 각성! 양보 아닌 ‘나’만을 위한 선택

거산군청 씨름단에 복귀한 김백두에게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코치 곽진수가 김백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대회 출전을 반대한 것. 김백두는 억울했지만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았다. 그런 김백두에게 오유경은 분하지도 않냐며 하고 싶은 건 하고 싶다고, 하기 싫은 건 하기 싫다고 말하라면서 “너만 생각해”라고 일침했다. “네가 있어야 되는 자리는 씨름판”이라는 오유경의 진심 어린 조언은 김백두를 각성케 했다. 곽진수에게 한달음에 달려간 김백두는 “어릴 때부터 한결같이, 이기거나 지거나 상관없이 그냥 씨름을 좋아했고 씨름에 진심이었다”라면서 “이번 시합 꼭 나가야겠다”라고 선언했다. 처음으로 양보가 아닌 ‘나’를 위한 첫 선택을 한 김백두에게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20년째 떡잎’을 활짝 꽃피울 김백두의 씨름 인생 2막이 마침내 올랐다. 김백두가 세상을 번쩍 들어 올릴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이번 주 7, 8회 방송을 기점으로 김백두가 씨름에서도, 오유경과의 관계에서도 큰 변화를 맞는다”라고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7회는 내일(1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영화&공연

더보기
영화 '소풍' 2월 7일 개봉 확정! 임영웅 자작곡 ‘모래 알갱이’ OST 삽입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 주연의 영화 <소풍>이 2월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세 배우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의 품격 있는 열연으로 주목받는 작품으로, 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폭발적인 사전 반응을 입증했다. 2월 7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영화 <소풍>의 메인 포스터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세 배우의 환하고 밝은 미소로 눈길을 끈다. ‘16살의 추억을 다시 만났다’라는 카피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이들의 추억 여행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특히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설명이 필요 없는 ‘찐친’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박근형은 고향을 지키며 사는 친구로 등장해 여전한 핸섬함으로 그 시절의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드라마에 유쾌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세 인

라이프

더보기
중기부, 5000억 이상 규모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모태펀드에서 1500억 원을 출자해 5000억 원 이상 규모로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모태펀드와 대기업, 은행권, 성공 벤처기업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공동 출자하는 구조로, 스타트업코리아의 핵심 철학인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상징하는 펀드다. 2027년까지 4년 동안 2조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태펀드에서 1500억 원을 출자해 5000억 원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8월 스타트업코리아 종합대책을 통해 추진방향을 발표한 이후 민간 출자자,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등 업계의 다양한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민간 출자자의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출자 분야 등을 구체화했다. 모태펀드-민간 공동 출자구조를 통해 모태펀드 출자비율을 50%에서 30% 안팎으로 축소하면서 민간이 더욱 적극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우선손실충당 등 넉넉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 공동 출자를 희망하는 민간 출자자가 1차 협의 기간인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참여 의향 조사를 위한 설문을 회신하면 구체적인 출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