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가 낭만적이면서도 설렘 가득한 ‘댕며드는’ 판타지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11일(수)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측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9일(오늘) 공개된 3인 포스터에는 한자리에 모인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역), 이현우(이보겸 역)의 모습이 담겼다.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는 극 캐릭터에 맞게 학교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행동과 표정을 짓고 있어 세 명의 서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학 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차은우는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 채 먼 곳을 응시하는 반면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박규영은 자신을 봐달라는 듯 턱에 손을 괸 채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엇갈린 시선이지만, 한 개의 창문에서 나란히 있는 차은우와 박규영의 투샷이 보기만 해도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의 탄생을 알려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창문에 얼굴과 팔을 기대곤 정면을 빤히 쳐다보는 이현우의 우수에 찬 눈빛이 의미심장하다. 한국사 선생님이자 미소 속에 칼날을 감춘 산신인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발동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속 벚꽃 나무와 벚꽃잎이 흩날리는 청명한 하늘은 배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속 캐릭터를 그대로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포스터 속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의 가슴 설레는 케미스트리 또한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치솟게 만든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를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11일(수) 밤 9시 첫 방송되며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