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JTBC '최강야구' 다음 상대, 지난 시즌 최강의 적 ‘충암고’ 등장…’콜드 패’의 악몽

 

최강 몬스터즈가 ‘서 교수’ 서동욱의 만루 홈런과 신재영, 오주원의 완벽한 투구로 경북고등학교와 2연전을 싹쓸이했다.

 

지난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2차전이 펼쳐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경북고와 1차전에서 콜드 게임 승을 거두고 10경기 7할 승률을 달성해 팀 내 방출자 발생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택근의 팔꿈치 부상과 정근우의 햄스트링 파열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정근우는 팀 동료들의 타격 자세를 수정해주는 ‘근우 클리닉’을 오픈했다. 국가대표 타격코치의 일타 강의가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흥미를 자극했다.

 

경북고 2차전의 선발 투수는 신재영으로, 최강 몬스터즈에서 첫 선발 출전이었다. 그동안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번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탓에 타자들에게 ‘맛도리’로 불려 온 신재영은 초반부터 ‘매운맛’ 투구로 경북고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에 질세라 경북고도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희비는 2회에 갈렸다. 2회 초 정의윤의 데드볼 이후, 정성훈과 박재욱이 볼넷으로 진루하며 1아웃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타석에 들어 선 서동욱은 초구를 깔끔하게 걷어내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전 타격이 좋아져 지명타자 자리를 줬던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제대로 보답하는 만루 홈런이었다.

 

특히 최강 몬스터즈 1호 홈런을 쳤던 서동욱이 무려 413일 만에 다시 알린 홈런 소식이기에 더욱 감격스럽게 다가왔다.

 

서동욱의 만루 홈런에 힘입은 신재영은 6회까지 안타 단 1개만 허용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제는 ‘맛도리’가 아닌, ‘매운맛’ 공을 뿌려대는 ‘미스터 제로’의 귀환을 알렸다. 6회 초, 정의윤은 상대 수비의 실책에 전설의 삼중살(단 하나의 공으로 3개의 아웃 카운트를 만들어 내는 것)을 당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하며 모두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기도.

 

위기도 잠시, 최강 몬스터즈는 신재영의 뒤를 이어 팀 내 방어율 1위 투수 오주원을 등판시켜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투구로 경북고의 사기를 꺾어놨다. 공격에서는 박재욱과 박용택이 1타점씩 추가했고, 마지막 공격 이닝에 고영우는 집중력으로 볼넷 출루에 성공, 김문호가 1타점 적시타를 더해 7대 0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경북고와 2차전에서 1피안타 무사사구, 팀 완봉승을 거두며 8승을 달성했다. 첫 홈런 이후 14개월 만에 만루 홈런으로 MVP를 받은 서동욱은 “이번 시즌 목표는 MVP가 아니고 골든 글러브다. 또 목표가 있다. 그걸 위해 끝까지 전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록 MVP는 받지 못했지만, 매운맛 투구로 그간의 ‘맛도리’ 이미지를 완벽하게 털어버린 ‘辛재영’은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욱이랑 수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했던 것 같다. 다음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

경북고와 2연전 스윕을 달성했다는 기쁨도 잠시,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는 지난 시즌 최강의 적 중 하나였던 충암고등학교다. 충암고는 최강 몬스터즈에게 쓰디쓴 첫 콜드 패의 추억을 남겨줬던 잊을 수 없는 팀이다. 더불어 남다른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던 이영복 감독이 충암고를 이끌고 있다.

 

과연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가 충암고에게 지난 시즌 콜드 패의 악몽을 되갚아 줄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강야구’ 48회는 시청률 3.2%(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야구 팬들의 월요일을 책임지는 단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49 시청률 또한 1.3%로 화제성을 입증하며 식지 않는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강야구’ 49회는 오는 17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연예&스타

더보기


영화&공연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반짝이는 청춘들의 빛나는 사랑과 우정! 메인 포스터 공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가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햇살이 내리쬐는 교실 안, 잔뜩 상기된 표정의 세리(신은수)와 그런 그를 바라보는 윤석(공명)의 묘한 기류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생일대의 짝사랑 고백 작전을 앞두고,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차우민)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한 듯 방긋 웃는 표정을 한 세리의 모습은 성공률 0% 프로 고백러인 그가 짝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그런 세리를 옆자리에서 빤히 바라보는 윤석의 모습은 얼떨결에 고백 대작전에 합류한 뒤, 자꾸만 세리에게 눈길이 가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엿보게 해 앞으로 어떤 전개가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여낸다. 여기에 “꼭 머리를 펴야 고백을 하는 거야?”라는 카피는 꼬불꼬불 곱슬머리처럼 꼬이고 꼬인 세리의 고백 대작전이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라이프

더보기
2025 송도맥주축제, 꿀템 리스트 전격 공개…축제 200% 즐기는 법은?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송도맥주축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도맥주축제를 200% 즐기기 위한 꿀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여름철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 특성상 꼭 챙기면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쿨링용품과 모기·벌레를 막아줄 벌레기피제를 비롯해, 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물총놀이 ‘송도크란’, 오싹한 공포체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 등 각 구역별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추천 아이템들이 담겼다. 송도맥주축제 측이 오늘 공개한 영상에는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템’ 정보가 포함돼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여름 송도맥주축제를 더 시원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팁을 모았다”며 “방문 전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는 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전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매일 저녁 화려한 불꽃놀이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라인업, 셔틀버스, 쿠폰북 등 자세한 정보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