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2.0℃
  • 구름많음강릉 8.8℃
  • 구름많음서울 14.7℃
  • 흐림대전 15.1℃
  • 흐림대구 13.1℃
  • 흐림울산 11.7℃
  • 흐림광주 18.2℃
  • 구름많음부산 14.7℃
  • 흐림고창 12.1℃
  • 흐림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3.3℃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5.6℃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MBC ‘조선변호사’ 우도환X김지연, 첫 방부터 ‘웃음+감동’ 다 잡았다!

‘조선변호사’가 냉온을 넘나드는 송사 스토리로, 외지부가 펼치는 복수극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31일(어제)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는 한양에 정착하기 위해 마포나루에 발을 내디딘 강한수(우도환 분)의 혼을 쏙 빼놓는 송사 스토리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공주라는 신분을 숨기고 여종으로 변신한 이연주(김지연 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1회 방송은 강한수의 외지부가 필요한 이유를 담은 자조 섞인 독백으로 시작, 조선시대 외지부라는 ‘조선변호사’만의 차별화된 소재로 신선함을 더했다.

 

외지부를 고용, 대리 소송을 하는 행위라는 뜻의 ‘고용대송’ 돛을 펄럭이며 등장한 한수에게 그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 첫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좌판에서 매화주 장사를 하던 박 씨(최재환 분)는 구문, 즉 일종의 수수료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포나루를 주름잡는 장씨 상단의 행동대장인 추살(이찬종 분)에게 쫓겨야 했다. 근처에 있던 한수는 도망치던 박 씨를 자신의 나귀가 있던 마구간에 숨겨주었으나, 금세 박 씨를 들춰내며 싸움을 부추기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의문을 샀다. 그렇게 박 씨는 추살 일행에게 들통이 났지만, 이연주(김지연 분)가 박 씨를 도와주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박 씨는 도성 내 외지부들에게 송사를 구했지만 상대가 장씨 상단이란 말에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밤중 집에 불까지 났고, 집 전체를 잃게 되는 등 점점 암울해져만 갔다. 결국 박 씨는 한수의 사무실을 찾아가 송사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한수는 박 씨와 함께 장대방(이준혁 분), 조객주(홍완표 분)를 상대로 매화주 판매를 둘러싼 송사를 시작했다. 한수는 상대를 노려보는 등 기세등등한 태도와 청산유수 같은 변론을 이어갔다. 장대방 측은 비슷한 분쟁의 사례를 들어 송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듯 했으나, 한수는 그 분쟁이 조선이 아닌 명나라의 사례라고 맞받아쳤고, 송사를 지켜보던 사람들을 휘어잡고는 다같이 “우리는 조선 백성”이라고 외치는 호쾌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재판을 판결하는 한성부의 판윤은 장대방에게 뇌물을 제공 받았음에도, 군중을 설득한 한수의 기세에 눌려 박 씨와 한수의 승리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연주의 고발로 한수와 동치는 박 씨 집의 방화범으로 체포됐다. 하지만 한수의 방화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박 씨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졌고, 결론적으로 한수는 한 가족의 인생을 구제한 셈이 됐다. 연주는 자신이 무슨 수를 써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수가 해냈다는 사실에 그를 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한수와 연주는 송사에 대한 앙갚음으로 자신들을 쫓던 장씨 상단을 피해 숨다가, 한수가 연주를 품에 안게 되면서 묘한 긴장감과 감정이 감돌았다. 두 사람은 결국 장대방 일당에게 끌려가 폐창고에 갇히는 위기에 처했다. 과거 장대방에게 수모를 당한 바 있던 한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웃으며 장대방에게 거래를 제안, “내가 당신을 살려준다니까?”라고 말해 그의 숨은 계략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조선변호사’는 시청자들이 극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유려한 연출과 마포나루라는 배경을 생생하게 드러낸 영상미, 적재적소에 녹아든 음악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독종 변호사 강한수, 강한 멘탈과 정의감을 지닌 이연주, 이들과 함께 찰진 케미를 선보일 홍 씨(신동미 분), 동치(이규성 분)의 활약까지 더해져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우도환 매력 넘친다! 능청스러운 연기 최고”, “사이다 전개 대박! 속이 다 시원”, “오늘부터 연주 앓이 시작”, “한수, 연주 케미도 좋음”, “스토리, 구성, 연출, 다이내믹하게 흐르는 전개까지 좋아서 내일 방송 기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오늘(1일) 밤 9시 50분 방송 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지니 TV ‘야한(夜限) 사진관’ 주원, ‘슈퍼맨’ 삼촌 박기웅와 마지막 인사할 수 있을까?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의 박기웅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주원의 삼촌 박기웅의 실종 전단지가 첫 회부터 ‘떡밥’으로 투척됐기 때문.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집안 대대로 죽은 자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7대 사진사 서기주(주원) 앞엔 비운의 운명이 도사리고 있다. 저승의 물건을 훔친 조상의 죄로 후손인 그도 35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란 단명의 저주다. 기주의 조상들은 모두 실족사, 의문사, 심장마비, 고사(압사), 관통사 등 이유도 다양하게 서른 다섯 해를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주는 지독한 고독과 매일을 싸워야 했다. 특히, 6대 사진사이자 삼촌인 서기원(박기웅)은 기주에게 남다른 존재였다. 아빠가 죽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었기 때문. 어려서부터 귀신을 보게 된 기주는 항상 자신을 죽이려 쫓아오는 귀신들의 공격을 받았다. 그럴 때마다 기원이 나타나 기주를 구해줬고, 무섭지 않도록 따뜻하게 안아줬다. 귀신과 싸우는 법과 소금으로 결계를 치는 방법을 알려준 이도 바로 삼촌이었다


영화&공연

더보기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의 미친 복수! 5월 개봉 확정 & 2차 예고편 공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차 예고편에서는 평온했던 녹색의 땅에서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어린 ‘퓨리오사’가 황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목숨 건 여정부터 <매드맥스>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가족도, 유년 시절도 한 순간에 빼앗겨버린 ‘퓨리오사’가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말하는 결의에 찬 목소리와 화염마저 뚫고 나오는 비장한 표정은 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희망 한줄기 없는 황무지를 거침없이 내달리는 ‘디멘투스’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의 등장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퓨리오사’로부터 모든 것을 앗아간 ‘디멘투스’의 광기 서린 눈빛과 종잡을 수 없는 행보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퓨리오사’가 시타델의 독재자 ‘임모탄 조’와 직접 마주하는 장면은 전작을 기억하는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