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19.1℃
  • 구름조금대전 17.8℃
  • 구름많음대구 20.7℃
  • 흐림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18.3℃
  • 구름많음부산 21.2℃
  • 구름조금고창 17.2℃
  • 흐림제주 21.2℃
  • 맑음강화 16.3℃
  • 구름조금보은 15.2℃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6.9℃
  • 구름많음경주시 16.5℃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MBC '일당백집사' 소녀 주예림 ‘꿈’ 지킨 이혜리의 마지막 선물! ‘뭉클’


‘일당백집사’ 이준영이 김하언 죽음에 대한 진실에 다가섰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12회에서 김태희(=김집사/이준영 분)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또 김준호가 자신이 해결하지 못한 ‘1호 손님’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백동주(이혜리 분)의 모습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동주를 통해 자신보다 힘들었을, 그럼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주변인들을 비로소 돌아볼 수 있게 된 김태희. 예상치 못한 슬픔 앞에서 더욱 깊어진 두 사람의 믿음과 마음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백동주는 김태희에게 무서워 도망친 ‘1호 손님’이 김준호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너무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며 김준호가 부탁한 반지를 뒤늦게 김태희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반지 못 찾으면 경찰 아저씨한테 물어보라고 했다”라는 김준호의 말도 전했다. 백동주는 자신을 위해 애써 웃어 보이는 김태희를 말없이 안아주며 그를 위로했다.

 

행복을 포기하고 죽지 못해 버티는 삶을 선택했던 김태희. 준호의 마지막 가는 길도, 부모님도 지키지 못하고 도망쳤다는 김태희에게 백동주는 “빈소에 있으면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뭔 줄 알아요? ‘산 사람은 살아야지’, 근데 고인분들도 똑같은 말씀을 하세요. 남은 사람들 덜 아프게 해달라고. 그러니까 태희 씨도 살아요. 살아서 기억해줘요. 누군가 기억하는 사람이 있으면 죽어도 영원히 죽는 게 아니래요”라며 위로를 건넸다. 백동주의 응원은 김태희가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동생의 기일, 죄책감에 시달리며 한 번도 찾아가지 못했던 김태희는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납골당으로 향했다. 슬픔과 그리움을 있는 그대로 나누는 모자의 모습은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한편 백동주는 초등학교 3학년 윤설아(주예림 분)를 저세상 손님으로 맞으며 분노와 슬픔에 차올랐다. 윤설아는 장례식장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박혜진(박정언 분)의 딸이었다. 가수가 되어 엄마와 행복하게 살겠다는 꿈을 가진 아이. 윤설아는 자신의 죽음을, 생활고에 시달린 엄마가 자신을 죽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백동주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윤설아에게 무엇하나 해주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했다. 미카엘(오대환 분) 신부에게 고통스러운 마음을 토로하는 백동주의 고백은 안타까웠다. 백동주는 생전 윤설아의 영상과 그가 품었던 꿈을 세상에 공개했다. 윤설아의 영상은 매스컴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사람들은 윤설아의 죽음을 안타까워했고, 백동주는 ‘영원히 기억할게!’라는 메시지로 윤설아에게 죽었지만 영원한 삶을 선물했다.  

 

이날 김태희는 백동주에게 들은 ‘경찰’의 존재가 신경 쓰였다. 당시 지구대에서는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동생은 응급실로 향하던 중이라고 했었다. 반지를 찾지 못하면 경찰 아저씨한테 물어보라고 했다던 김준호의 말은 그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더욱이 “신고가 늦긴 했다”라는 경찰의 말이 계속해서 맴돌았다. 그런 가운데, 서해안이 교통사고를 낸 피의자의 동생이라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김태희와 서해안이 피의자가 누워있는 중환자실 앞에서 마주하는 엔딩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영화&공연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산업부-KOTRA,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 행사인 '2024 글로벌 넷제로(Net Zero) 커넥션'이 6월 24일부터 이틀 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7개국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4개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 60여 개사 등 1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민, 관 온실가스 감축 협력 포럼 △기업간 감축 파트너링 상담회 △정부간 양자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부와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간에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상대국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고, 감축 실적 이전을 위한 절차,기준 등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24일에 개최된 포럼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지원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에서도 참가기업들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 긴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기업과 참석국 정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