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의 팬카페 '영탁이 찐이야'가 연말을 맞이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영탁이 찐이야' 회원들은 지난 1일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인 '이든아이빌'(Eden I Ville)을 방문해 650만원 상당의 물품과 문화공연 후원금을 전달했다.
'내가 사는 낙원'이란 뜻을 담고 있는 '이든아이빌'은 1950년 영아원에서 시작해 현재 고등학생 청소년까지 보육을 책임 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후원으로 한 담당자는 "공연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 했었는데 이 같은 문화생활 나눔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영탁의 팬카페는 "이번 기부와 함께 영탁의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하며, 미약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 기부 행렬에 한번 더 동참할 것을 귀띔했다.
한편 세계로 뻗어나가는 가수 영탁은 내년 1월 미국 4개 도시 콘서트 준비 중에 있으며, 드라마 "힘센여자 강남순"을 시작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