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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 5화 ‘피자’ 편 오는 17일(목) 오후 4시, 티빙 공개

 

티빙이 선보이는 첫 번째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이자, 다큐멘터리의 장인 이욱정 PD의 신작, <푸드 크로니클>(연출 이욱정/제공 티빙)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음식을 ‘형태’에 집중해서 바라본 새로운 관점과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영상미, 세련된 연출, 생동감 넘치는 음악까지 고루 갖춘 웰메이드 오감만족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음식을 맛깔스럽게, 자연을 웅장하고 아름답게, 사람들의 이야기는 따뜻하게 담아낸 영상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바. <푸드 크로니클>의 영상미를 책임진 8명이 넘는 베테랑 촬영감독들과 촬영팀 중 조경호 촬영 감독에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포인트와 촬영 기법 등 차별화된 영상을 담아낸 과정을 들어봤다. 다음은 조경호 촬영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 <푸드 크로니클>을 촬영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포인트는 무엇인가.
요리하시는 분들의 표정이나 느낌이 중요했다. 그냥 요리를 하시는 게 아니니까. 기술로 음식을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까, 이 음식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등 그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서 눈빛, 표정, 행동에서 묻어나는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다큐적 접근을 넘어서 휴머니즘도 고민했고, 음식에 대한 정성이나 진심을 이해하고,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접근했다. 그렇게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그분들의 눈을 바라보며 촬영했다. 또한, 주름진 손처럼 세월이 켜켜이 쌓인 그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고자 했다.


▲ <푸드 크로니클>의 촬영 과정을 조금 자세히 설명해달라.
우선 요리하는 분들의 느낌이나 동작 등을 보면서 타이밍을 잡았다. 예를 들어, 피자의 경우 도우를 던질 때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요리하시는 분을 면밀히 관찰했다. 기술적으로 요리가 되는 과정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고속 촬영을 많이 했는데, 그 때도 요리하는 분들의 눈을 보고 집중했다. 카메라의 각도나 높이에 따라서도 음식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림이 달라지고, 조명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음식의 질감이나 깊이감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좁은 환경에서는 작은 조명이라도 활용했고, 실외에서는 최대한 자연광을 활용해서 촬영했다.


▲ 세계 곳곳을 다니며 촬영하면서 어렵고 힘든 점은 없었나.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촬영한 적은 없었다. 해외 촬영을 자주 다녀서 체력관리도 해왔고, 해외 출장 시 음식 먹는 노하우도 있다. 이욱정 피디님과 같이 했던 스태프들이 다 좋은 분들이라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덕분에 안정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다만 다큐멘터리라 세트 촬영처럼 철저하게 준비해서 촬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시간이 충분할 때도 있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게 촬영하고 나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순발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할 때가 많았다. 다시 한번 해달라고 요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순식간에 요리가 되는 동안 타이밍을 잘 잡아야 했다. 포인트를 놓치지 말아야 하니까.


▲ 완성된 <푸드 크로니클>을 본 소감은.
이욱정 피디님이 보내주신 짧은 샘플 영상을 먼저 봤다. 항상 촬영이 끝나고 영상을 보면 언제나 아쉬운 부분이 더 눈에 들어오는데, <푸드 크로니클>도 이건 이렇게 찍을 걸, 이런 시도를 해볼 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시청자 분들은 과연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재미있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두, 쌈, 타코, 피자, 팬케이크, 샌드위치, 스시, 케이크, 8가지 음식을 ▲곡물 반죽에 고기와 채소를 싼 ‘랩(Wrap)’, ▲둥글고 납작한 원형의 음식 ‘플랫(Flat)’, ▲여러 가지 맛을 켜켜이 올려 하나의 형태로 쌓은 ‘레이어(Layer)’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해 비교하며 맛의 연대기를 찾아간다. 동글납작한 ‘플랫(Flat)’의 대표주자, ‘피자’ 편의 두번째 이야기인 5화는 17일(목)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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