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4℃
  • 흐림강릉 -1.0℃
  • 서울 0.6℃
  • 대전 1.6℃
  • 비 또는 눈대구 2.3℃
  • 울산 1.9℃
  • 광주 4.2℃
  • 흐림부산 3.9℃
  • 흐림고창 4.5℃
  • 제주 8.2℃
  • 흐림강화 0.0℃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4.6℃
  • 흐림경주시 1.4℃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리콜남, 재회 이어 X와 결혼 약속 ‘성유리 눈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처음으로 이별 리콜에 성공했다. 이별 리콜을 넘어서 결혼까지 약속한 리콜남과 X의 달달함에 리콜플래너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7월 1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회에서는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라는 주제로 사연이 도착했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성장해 온 리콜남과 X의 생각 차이, 나이 차이에서 오는 현실 문제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했고, 리콜플래너들 역시도 다양한 생각을 드러냈다.

 

호주에서 온 리콜남은 한국에서 처음 한 소개팅에서 X를 만났다. 당시에 22살이던 리콜남은 X가 9살 연상이라는 것을 알고도, 첫눈에 반한 그녀에게 직진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사귄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았을 때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X의 친구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리콜남은 X가 꺼낸 ‘결혼’ 이야기에 당황했다. 한국의 결혼 문화는 준비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았고, 특히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힘들다는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에 리콜남은 겁이 났던 것. 그리고 사귄 지 2년의 시간이 흘렀을 무렵에 다시 한 번 ‘결혼’이 화두로 떠올랐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너무 달랐던 두 사람은 처음으로 언성을 높여가며 다퉜고, 서로에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결국 이별했다.

 

X와 헤어진 지 5개월. 리콜남은 X와 헤어진 후 많은 것을 후회했다. X가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배려를 해줬었는지, 헤어지고 나서야 알게 됐다. 그러면서 리콜남은 X와의 이별에 결정적이었던 ‘결혼’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5개월만에 X와 마주한 리콜남은 X에게 계속해서 돌직구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지 헤어진 후에 많이 느꼈어.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어. 살면서 너 같은 여자 만나 본 적이 없어. 너무 늦게 깨달아서 미안해”라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또 리콜남은 “어디서 살든 너랑 함께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었지만 너가 혹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까봐 무서웠어. 헤어지고 생각해봤더니 너처럼 나랑 어울리는 사람 없었어”라고 고백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이별 당시에 현실적인 문제를 배제할 수 없었던 X는 리콜남의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했고, 리콜남은 “이제는 너 말고 다른 사람과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 내년 아니면 2년 안에 결혼 준비할 수 있다. 너가 아닌 다른 사람은 필요없어. 난 아직 널 사랑해. 내 마음은 안 변할 것 같아”라고 어필하면서 반지를 건넸고, “다음에 우리가 만날 때 이 반지를 끼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리콜남과 X는 5개월만에 만나 처음으로 진지하게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그려보며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누가 봐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리콜남과 X의 얼굴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성유리는 “기념일 맞이한 연인을 보는 것 같다. 오늘부터 1일 하면 되겠는데요?”라고 말하기도. 성유리뿐만 아니라 모든 리콜플래너들이 두 사람이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기다리던 순간. 모두의 바람대로 리콜남의 앞에 X가 모습을 드러냈다. 리콜남은 자연스럽게 X를 안아줬다. 이제는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두 사람. X는 리콜남이 준 반기를 끼고 있었다. X는 “너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말에 흔들렸고, 그 말이 크게 와 닿았다”면서 재회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리콜남은 X에게 “예전의 나는 없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고, X는 “계속 내 왕자님이 되어줘”라는 달달한 멘트로 리콜플래너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별 리콜’에 성공한 리콜남과 X의 행복한 모습을 본 장영란은 행복한 오열을 했고, 성유리도 눈물을 훔쳐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현실 문제로 이별한 리콜남의 사연에 공감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의 결혼 문화와 연인과의 나이 차이 등에 대한 리콜플래너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진솔히고 절실한 리콜남-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넷플릭스 새 시리즈 '멜로무비' 최우식-박보영-이준영-전소니 합류! ‘이 케미 벌써 설렌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같은 시간을 그린다. 저마다 짊어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내려놓고 꿈, 사랑을 써 내려가는 청춘의 한 페이지가 유쾌한 웃음 가운데 따뜻한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히트메이커 ‘감성 장인’들이 빚어낼 호흡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빅마우스],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등 대중의 신뢰를 받는 연출가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최우식, 박보영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최우식이 맡는 ‘고겸’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인물로, 이 세상 모든 영화를 섭렵하는 게 꿈일 정도로 영화를 사랑한다. 그런 고겸의 눈에 멜로 영화의 법칙처럼 너무도 궁금한, 이름부터 마음에 쏙 드는 ‘김무비’가 들어온다. 박보영이 ‘김무비’ 역을 맡아 연기한다. 김무비는 자신보다 영화가 더 소중했던 아버지에 대한 애증과 ‘영화가 대체 뭐길래’ 하는 호기심 섞인 마음으로 영화 업계에 발을 들


영화&공연

더보기
영화 '댓글부대' “인터넷에서 본 글 어디까지 믿으세요?” 강렬한 티저 포스터 & 예고편 공개!
‘천만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댓글부대>가 강렬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댓글부대>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먼저 티저 포스터는 모니터 속 빼곡하게 채운 댓글을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임상진’(손석구)의 진지한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터넷에서 본 글 어디까지 믿으세요?’라는 강렬한 카피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계속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라는 안국진 감독의 소개가 오버랩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직 축하합니다 임상진 기자님~’,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창경일보 기자의 퇴출을 요구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폭탄처럼 쏟아지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임상진’(손석구)은 자신을 향한 수많은 악플 속 ‘기자님 기사에 달린 악플은 전부 만전의 비리를 숨기기 위한 공작입니다’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라이프

더보기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