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0.6℃
  • 비 또는 눈서울 1.9℃
  • 대전 4.0℃
  • 대구 5.7℃
  • 울산 5.3℃
  • 광주 7.0℃
  • 부산 6.5℃
  • 흐림고창 6.7℃
  • 박무제주 12.6℃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3.6℃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7.0℃
  • 흐림경주시 5.1℃
  • 흐림거제 7.1℃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KBS2 '연모' 차가운 아버지 이필모, 유독 박은빈에게 차가운 이유는?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에서 궐내 대립 구도가 서연관 정지운(로운)의 파직을 두고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첨예한 권력 다툼은 ‘휘운 커플’의 운명적 로맨스 서사에 예견되는 비극적 상황을 마련하면서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인물들이 미스터리까지 뿌리고 있다. 이에 이후 전개에 영향을 미칠 꼬리를 무는 궁금한 이야기를 짚어봤다. 
 
#. 이필모, 유독 박은빈에게 차가운 이유는? 

혜종(이필모)의 근엄한 아우라는 늘 왕세자 휘(박은빈)를 긴장하게 한다. 오라비 세손의 인생을 대신한 순간부터, 따뜻한 눈빛 한번 받아본 적 없기 때문. 차갑고 엄격한 태도를 고수하면서도, 이복동생인 제현대군(차성제)에겐 한없이 자애로운 아버지를 보는 휘의 눈빛이 유독 아픈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빈궁(한채아)의 사망 이후에도 권력을 휘두르는 좌의정 한기재(윤제문)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짐작만 할 뿐, 혜종이 이토록 휘에게 냉담한 구체적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다. 
 
#. 비밀스런 호위무사 최병찬, 진짜 정체는?
 
소나무같이 휘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김가온(최병찬)은 신비한 아우라를 내뿜은 첫 등장부터 회를 거듭할수록 의문을 거둘 수 없는 수상쩍은 존재다. 좀처럼 속을 드러내지 않을 뿐더러, 대비(이일화)의 추천으로 동궁전에 들어왔다는 것뿐, 그에 관해 알려진 바가 전혀 없기 때문. 그 가운데, 촉이 남다른 내금위장 윤형설(김재철)이 궐내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수상한 낌새를 채고 뒤를 밟은 누군가가 가온일 것이란 정황이 포착됐다. 그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의심의 촉을 자극하는 이유다. 

#. 배수빈 vs. 김재철, 의문의 죽음 파헤칠까? 

쌍생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여아를 죽이려 했던 정석조와 지키려 했던 윤형설. 이렇게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이 한때 동문수학 했던 사이였다는 과거는 반전이었다. 진한 우정을 나눴던 두 사람이 어떤 연유로 다른 길을 가게 됐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10년 전 혜종의 스승 익선(조재완)의 추국 당시, 결정적 증언을 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달에만 두 번째, 목을 맨 시체로 발견된 것. 정석조는 자결이 아닐 것이라 의심했고, 윤형설을 찾아가 이 사건에 대해 묻는 과정에서 이들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이 의문의 죽음이 향후 전개에 어떤 미스터리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모’ 7회는 오늘(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