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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화픽] 난 절대 못 잊어, 그 애가 살아있는 한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영화<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3년 전 엄마가 살해된 후, 모든 게 엉망이 된 소녀 ‘자허’가 우연히 자신의 엄마를 죽인 소년 ‘유레이’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분노와 방황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의 모티브는 주순 감독이 어느 날 인터넷의 익명 게시물을 통해 한 소녀의 어머니가 아무 이유없이 정신질환자에게 화상을 입은 후 그녀의 가족은 파괴되었지만,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정신병력으로 인해 처벌을 면할 수 있었다는 글을 본 뒤, 이 사건을 토대로 '자허'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23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그리고 제44회 홍콩국제영화제, 제33회 중국영화금계상, 제65회 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 제5회 뉴에라 영화제, 제3회 핑야오국제영화제, 제13회 중국 영제너레이션 필름 포럼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 초청과 감독상, 신인여우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엄마의 죽음으로 삶이 엉망이 된 자허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한 때는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던 그녀가 친구들에게서 멀어지고 학업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엄마를 죽인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와 어울리려 애를 쓴다. 

 

 

그러다 그녀는 그의 소셜미디어에 있는 프로필을 의미를 묻게 된다.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영화다.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다. 첫번째는 기차를 타고 가서 공무원이 되는 이야기, 두번째는 기차를 타려다 승무원과 실랑이가 벌어져서 감옥에 가는 이야기, 마지막은 기차를 타지 못했지만 결혼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다." 영화에 빗데어 우리의 삶 속에서 선택되는 모든일은 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다른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복선일 수도 있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반응을 그녀가 어떻게 풀어갈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궁금하다면 영화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을 추천한다. 

 

6월 17일 개봉 | 100분 | 15세 이상 관람가 | 주순 감독 | 싸이더스 수입/배급 | 찬란 공동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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