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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부터 윤동주까지' 시대의 아픔을 담은 공연들

올해로 꼭 100주년을 맞은 19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3·1절을 앞두고 뮤지컬 공연계에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속속 개막되고 있다. 특히 뮤지컬 <영웅>, <신흥무관학교>, <윤동주, 달을 쏘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뮤지컬 <영웅> 등이 2월 3주 차 인터파크티켓 주간 랭킹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시대의 아픔을 담은 네 편의 뮤지컬을 소개한다. 

# 뮤지컬 <영웅> 


"할 수 있습니다. 아니, 해내야만 합니다"

올해로 개막 10주년을 맞은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을 감동적인 서사로 연출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재판 장면과 추격 장면은 흡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데, 초연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이번 ‘영웅’ 10주년 기념 공연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양준모가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한다. 2월 22일~3월 2일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공연은 3월 9일~4월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밖에 수원, 울산에서도 만날 수 있다. 

#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우리들의 청춘, 이 세상 끝까지 간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만든 육군 창작 뮤지컬로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을 비롯해 2AM 조권, 인피니트 김성규, 샤이니 온유 등 군 복무 중인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냈다.  1910년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을 중심으로 항일무장 투쟁을 위해 힘쓴 청년들의 이야기로,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세상이 우리에게 건넨 거친 농담을 어떻게든 웃어넘기려 했던 젊은 날 누가 기억할까"

<윤동주, 달을 쏘다>는 총 대신 연필로 일제에 저항했던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창작 가무극이다.  2012년 초연 이후 5번째 무대로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3월 17일까지 관객을 만나러 간다.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어(詩語)에 역동적인 군무와 다채로운 음악이 더해져 객석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다.

초연부터 벌써 다섯 번째 윤동주 역을 연기한 배우 박영수 외에 신상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윤동주의 사촌이자 친구였던 송몽규 역은 배우 김도빈과 강상준이 맡았다.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그저 함께이고 싶었습니다"

소설에서 드라마, 드라마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불후의 명작 <여명의 눈동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 무대로 부활했다. 삼일절 당일 개막해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본군 위안부 여옥, 조선인 학도병 대치, 군의관 하림의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아낸 창작뮤지컬이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역사의 길을 걸어가자’는 의미로 무대를 런웨이 형태로 제작하여 양쪽으로 객석을 설치해 몰입감을 더했다. 

중국 남경 부대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비련의 여인 '윤여옥' 역은 배우 김지현과 문혜원이 연기한다.  경성제대 학생에서 학도병으로 끌려간 '최대치' 역은 김수용, 박민성, 김보현이 맡는다. 동경제대 의학부 학생에서 군의관으로 전쟁에 끌려간 '장하림' 역에는 가수 테이와 이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앞서 소개한 네 개 작품 외에 <별을 스치는 바람>,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 <독립밴드: 독립군가 부르다> 등 노래극·오페라·전시회·콘서트 등 3. 1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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