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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가족이 줄 수 있는 정서+현실감! 딸 김지영 학교 갔다가 충격! ‘안쓰러워’


유준상이 '왜그래 풍상씨'에서 짠내를 풍기면서 시청자들의 애잔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유준상은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 역을 맡아 매 회차마다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5회 방송분에서 유준상은 등골브레이커 동생들을 책임지는 동생 바보 풍상은 물론 남편, 아빠로서 풍상이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까지도 표현해내며 가족의 위기를 절절하게 그려냈다.

먼저 풍상이 가출한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딸 중이(김지영 분)를 챙기고자 열심히 노력했지만 되려 돌아온 것은 친구들에게 자신을 "우리 집에 일하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는 매정한 딸의 모습이었다.


중이는 집에 돌아와서도 풍상에게 창피하니 학교에 찾아오지 말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고 풍상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혼자서 고군분투하던 풍상은 결국 세탁소로 분실을 찾아갔다. 풍상을 본체만체하는 분실의 뒤를 쫓아 들어간 풍상은 분실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했다. 이에 분실은 "나 우울증이래. 내가 먹는 약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지?"라고 말하며 약봉지와 약병을 꺼내 보여줘 풍상에게 충격을 안겼다.


분실의 오열에 충격을 받은 풍상은 뭔가 결심한 듯 동생들을 산밑으로 불러모았다.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남매들의 우애를 다졌던 풍상이기에 동생들은 풍상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풍상은 진상과 화상(이시영 분)을 향해 "무조건 한 달 내로 독립해. 그렇게 하자"고 말했고, 진상과 화상은 각각 "못 나간다", "마누라 말 듣고 동생을 내쫓는 오빠가 세상천지에 어딨냐?"며 버텼다. 하지만 풍상은 동생들의 반응에도 흔들림 없이 "그 사람 할 만큼 했다. 니들 땜에 골병들어서 하루에 먹는 약이 한 주먹씩이더라"면서 "그렇게 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부모님의 부재를 채우며 철없는 동생들의 뒤치다꺼리를 해온 풍상에게 아빠와 남편으로서의 역할까지 더해지자 풍상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고, 이런 복잡한 상황에 처한 풍상을 연기해야 하는 유준상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유준상은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풍상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풍상의 바보 같은 '동생 사랑'에 분실은 "우리 중이에 대해 애정도 없지? 원하지도 않았으니까"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동생들 넷이나 있는데 뭐하러 자식 낳냐고. 자식 넷 있는 셈 치고 낳지 말자고. 중이 가졌을 때 떼라고 한 거 까먹었어? 당신 천벌 받을 거야"라고 말했고 이는 문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큰 중이에게 충격을 줬다.


그날 밤 잠들지 못한 풍상은 속이 안 좋아서 일어나 약을 먹으려다가 후다닥 화장실로 향했다. 변기통을 붙잡고 힘겹게 구토하는 풍상의 눈빛이 흔들리며 불안감을 끌어올렸다.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끊임없는 사건사고에 매일 등골이 휘는 풍상씨의 고군분투에 응원을 보내는 시청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눈물이 마를 새 없는 풍상씨의 고된 삶 속에 녹아 있는 이들 가족만의 정서와 현실감은 단 6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로 오늘(18일) 목요일 밤 10시 7-8회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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