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유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우식, 김고은 등 대세 배우들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수많은 ‘K-자녀’ 연예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8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출연하는 ‘여배우로 살아남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유선은 지난 1974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기 경력 50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배우다. 그는 드라마 ‘궁’, ‘짝패’, ‘유미의 세포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지훈, 최우식, 김고은, 이종석 등 대세 배우들의 엄마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윤유선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작품에서 자녀로 연기 호흡 맞춘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작품으로 맺은 수많은 연예인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언급해 과연 누구일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이어 윤유선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소환한다. 그는 당시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고 회상한다. 또 윤유선은 ‘매직키드 마수리’를 찍기 위해
‘안싸우면 다행이야’ 박세리가 곽윤기의 3단계 매력에 곽며(?)들었다. 2월 6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10회에서는 박세리와 월드클래스 운동부 동생들 박태환, 곽윤기, 오상욱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빽토커’로는 가수 영탁과 前 유도 선수 조준호가 함께했다. 이런 가운데 ‘안다행’ 110회는 전국 기준 6.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3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월요일 전체 예능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박세리는 ‘내손내잡’ 두 번째 도전을 위해 운동부 동생들 박태환, 곽윤기, 오상욱을 소집했다. ‘내손내잡’ 경험자인 박태환부터, 빙판도 애교도 꽉 잡은 곽윤기, 그리고 세계 랭킹 1위 펜싱 선수 오상욱까지. 든든한 동생들과 함께라 박세리도 더욱 여유롭게 보였다. 그러나 본격 ‘내손내잡’이 시작되자 박세리의 기대는 처참히 무너졌다. “해루질이 뭐예요?”라고 묻는 곽윤기와, 펜싱 경기를 할 때 상대의 빈틈은 잘 찾아 찌르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정용화-차태현이 ‘재공조’하자마자 고군분투한 끝에 진범을 찾아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6일(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9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다시 공조를 이룬 가운데 등산로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 기억이 리셋되는 남자가 아닌, 그 남자의 동생임을 밝혀내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먼저 50대 여성이 살해된 등산로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를 한 피해자의 첫째 아들 김준영(이원정)이 유력 용의자로 특정됐던 상황. 하지만 5년 동안 방에만 처박혀 있던 은둔형 외톨이이자 게임 폐인 김준영은 조사실로 불려온 후, 자신의 나이를 실제 22살이 아닌, 17살이라 말하는가 하면 똑같은 상황을 계속 물어보는 등 기억이 ‘리셋’되는, 뇌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수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던 신경과학 팀원들은 동시에 ‘뇌’에 관해 잘 아는 신하루를 떠올렸다. 결국 금명세는 우연을 가장해 신하루를 만나고자 신하루의 집 근처에서 선 캡으로 위장한 채 운동을 했고, 때마침 조깅에 나섰던 신하루와 마
‘트롤리’ 박희순에 대한 새로운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13회에서는 또 한 번의 역대급 반전 엔딩이 그려졌다. 김수빈(정수빈 분)이 남지훈(정택현 분) 죽음의 비밀에 이어, 남중도(박희순 분)와 현여진(서정연 분)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터뜨린 것. 세상에서 가장 믿었던 두 사람을 향한 배신감은 김혜주(김현주 분)에게 엄청난 충격과 혼란을 안겼다. 앞서 김수빈을 만나고 돌아온 김혜주는 남중도에게 ‘그날 밤’의 진실을 추궁했다. 아들 남지훈이 죽던 날 꾸민 알리바이와 사고 직후 조사에서 했던 이야기는 모두 김수빈의 폭로와 어긋났다. 이에 남중도는 남지훈을 만났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누구를 만났는지 말할 수 없다며 함구했다. 그 사이 진승희(류현경 분)의 폭로글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고, 남중도는 “여론이 지지하는 쪽이 진실이 될 것”이라며 김혜주에게 거듭 TV 출연을 부탁했다. 하지만 김혜주의 신뢰는 이미 무너졌고, 남중도의 ‘남궁솔법’에도 제동이 걸렸다. 진승희가 폭로한 김혜주의 과거는 ‘남궁솔법’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줄지었다. 여기에 강순홍(장광 분)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차태현과 예지원이 ‘샤론 스톤 변신’ 유혹 작업 현장으로 또 한 번의 웃음 폭탄을 날린다.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두뇌공조’ 8회에서는 금명세(차태현)가 신하루(정용화)의 조언을 받은 설소정(곽선영)으로부터 고백을 받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더욱이 금명세의 전 부인 김모란(예지원)이 설소정과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금명세-설소정-김모란의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6일(오늘) 방송될 9회에서는 차태현-예지원이 끈적한 분위기를 드리운 ‘유혹 작업’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김모란(예지원)이 금명세(차태현)의 집에서 금명세를 유혹하기 위해 샤론 스톤으로 변신한 채 영화 속 명장면을 패러디하는 장면. 김모란은 블링 블링한 연핑크색 투피스를 입고 샤론 스톤처럼 다리를 꼬고 앉아 치명적인 눈빛을 발산하는 반면, 금명세는 치가 떨린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이어 김모란이 다리를 바꿔 꼬고 앉는 자세를 취하려 하자 금명세
‘트롤리’ 김현주, 박희순의 신뢰가 무너져 내린다.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6일, 진실 공방전을 벌이는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주하는 김혜주도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주는 죽은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의 성범죄 가해를 직접 밝힌 남중도에 대한 불신을 거둘 수가 없었다. 우연히 만난 김수빈(정수빈 분)도 자신의 협박 사실을 적극 부인한 것. 무엇보다 “지훈이가 죽던 날 밤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아저씨(남중도)”라는 김수빈의 폭로에 혼란은 깊어졌다. ‘그날 밤’ 남중도의 수상한 행적과 민낯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의심과 비밀로 둘러싸인 두 사람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져 있다. 김수빈에게 들은 ‘그날 밤’ 진실을 추궁하는 김혜주의 싸늘한 눈빛에도, 남중도는 입을 꾹 다문 채 아내를 바라만 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이들 부부의 갈등과 대립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 상황. 과연 파국으로 접어든 김혜주와 남중도가 진실을 마주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누
아이돌계 숨은 보석들의 빛나는 ‘피크타임’이 시작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피크타임(PEAK TIME)’(기획 윤현준. 연출 마건영·박지예)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 해체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무대에 다시 오른다. ‘무명의 반란’ 열풍을 일으킨 ‘싱어게인’ 제작진이 탄생시킨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아이돌 서바이벌의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공감 능력이 탁월한 MC 이승기가 진행을 맡고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라이언전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숨은 보석들의 빛나는 무대를 함께 한다. 앞서 23팀의 실루엣 티저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가운데, 지난 4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심사위원단의 필터링 없는 ‘찐 리액션’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먼저 “대박 냄새가 나는데?”라는 규현의 들뜬 목소리는 계급장을 떼고 뜨겁게 부딪힐 역대급 무대 전쟁을 기대케 한다. “K-POP의 미래는 밝다”라면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이기광과 “소름 돋았다”라고 감탄하는 이승
배우 김혜화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는 캐릭터 전형 홍한나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김혜화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제작 레드나인 픽쳐스)에서 워싱턴 로비스트 출신 사모펀드 ‘체인지’ 대표로, 정재계를 아우르는 인맥 덕에 홍마당이라 불리는 홍한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법쩐’ 9, 10회에서 김혜화는 철두철미한 일 처리는 물론, 할 말은 다 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우리 편’ 직진 행보에 부스터를 다는 핵심 역할로 맹활약했다. 먼저 ‘법쩐’ 9회에서 홍한나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출소한 은용(이선균)이 오랜만에 펀드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돈 버는 대표님 모습 감격스럽다”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명회장(김홍파)에게 뒤통수를 맞은 황기석(박훈)의 대기 발령 소식을 전하며 “너무 쌤통이라 주일에 교회 가서 감사 헌금 많이 할라구”라며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사이다 코믹 연기로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이어진 10회에서 홍한나는 은용이 다시금 박준경(문채원) 어머니 회사인 블루넷 회생에만 몰두하자 “남은 돈 전부 상폐된 회사 살리는데 쓸어 넣을거냐”며
‘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2023년 안방의 목마름을 채워줄 오아시스 같은 기적의 청춘 케미를 자랑한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캐릭터와 찰떡궁합을 보여줄 개성 만점 배우들이 총출동,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해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 극본 정형수 /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측은 6일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한희 감독과 정형수 작가를 비롯해 장동윤(이두학 역), 설인아(오정신 역), 추영우(최철웅 역), 승희(함양자 역), 전노민(황충성 역), 강경헌(강여진 역), 진이한(오만옥 역), 강지은(차금옥 역) 등 ‘오아시스’의 주역들이 한데 모였다. 시작에 앞서 설인아는 “오아시스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고, 모두가 힘
JTBC ‘대행사’ 이보영은 VC그룹 승계싸움의 키플레이어가 됐고, 손나은은 “세상을 바꾸겠다”며 2차 각성을 했다. 지난 5일 방영된 10회에서 흥미진진하게 뒤바뀐 판도에 이날 시청률은 전회보다 상승, 수도권 12.4%, 전국 11.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제공 SLL/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10회에서 고아인(이보영)은 우원의 기업PR 광고 성공으로 승승장구했다. 우원과 신규 광고주 물량으로도 자리를 걸고 선포한 매출 50% 상승의 6-70퍼센트를 채울 수 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불면증 치료제 부작용인 ‘몽유병’ 증세를 알게 된 것. 자다 눈을 뜨면 혹여 회사일까, 길거리일까, 아파트 옥상일까 두려워진 고아인은 VC기획 사장은커녕, 업계에서 사장(死藏)될지도 모르는 위기의 ‘계산서’가 날아들자, 자신 앞에 펼쳐진 꽃길을 만끽할 수 없었다. 그 사이 강한나(손나은)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현실의 벽을 직시했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비서 박영우(한준우) 차장에게 “우리 융합해서 시너지 내자”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패밀리들이 여행지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고 웃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이하 ‘걸환장’) 4회에서는 3대 싱글 모녀 서동주, 서정희, 장복숙 여사의 대만 여행과 광산김씨 패밀리의 파리 시월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옷 입기 전투를 치른 서정희와 장복숙 여사. 극적으로 화해하고 오드리 헵번 뺨치는 미모의 서정희와 실크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시니어 모델처럼 등장한 장복숙 여사, 이지적인 여신 포스의 서동주까지 우아미 폭발 3대 싱글 모녀의 한바탕 패션쇼가 끝나고 티타임이 이어졌다. 맛있는 디저트로 기분이 한껏 업된 서정희는 연신 “퍼펙트”를 외쳤으나 이내 장복숙 여사와의 2차전 전투 위기가 찾아왔고, 눈치 빠른 서동주의 폭풍 칭찬 세례로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후 프라이빗한 노천 온천으로 향한 서정희와 서동주는 컵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절대 안 먹어”라면서도 침을 꼴깍 삼키던 장복숙 여사는 딸의 권유에 못 이기는 척 라면 한 젓가락과 국물까지 맛있게 들이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숙소로 들어와서는 서정희를 위해 서동주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환갑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