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 또 한 번의 반전으로 미스터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2회는 충격적 과거를 떠올린 홍태라(이지아 분)의 혼란과 분노가 그려졌다. 자신의 모든 삶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가짜’였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운 홍태라. 소중한 가족에게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며 분노는 극에 치달았다. 여기에 자신에게 어린 동생이 있었다는 기억까지 되찾으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놀라웠다. 15년 전 고태선 전 대통령(차광수 분) 취임식에 비극적인 총성이 울렸다. 고태선을 향해 총구를 겨눈 건 킬러 오영(채린 분)이었다. 그리고 그곳엔 어린 고해수(장희진 분)가 있었다. 자신이 ‘오영’이었다는 기억을 되찾은 홍태라는 조실장(공정환 분)이 보낸 킬러들의 위협을 본능적으로 막아내고 한울정신병원을 벗어났다. 그리고 언니라고 믿었던 홍유라(한수연 분)의 섬뜩한 본색과 마주했다. 홍유라는 기억을 잃고 크게 다친 홍태라를 교통사고로 죽은 자신의 동생으로 위장했다. “이제야 기억난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오나미, 박민 부부의 알콩달콩 발리 신혼 여행기와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 김현민 부부 가족이 떠난 삿포로 여행기 2회차가 공개됐다. 오나미가 잠들자마자 밖으로 나와 의문의 여성을 반기는 박민의 모습에서 VCR이 시작됐고, 박나래는 “너무 막장 드라마야”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그 여성의 정체는 바로 오나미의 절친인 개그우먼 박소영. 뒤이어 김민경까지 등장, 두 사람은 박민이 발리에 초대한 스페셜 게스트 임이 밝혀져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절친들의 방문 사실을 전혀 모른 채 SNS에서 핫한 플로팅 조식과 함께 아침 수영을 즐기는 오나미. 그때 직원인 척 커피를 들고 등장한 박소영과 뒤에서 물살을 헤치며 다가온 김민경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눈물이 터진 오나미는 “미쳤나 봐”라며 놀라움과 반가움이 섞인 눈물을 흘렸다. 박소영과 김민경이 발리까지 온 이유는 “눈물 많은 나미를 웃게 해주고 싶다”라는 박민의 바람대로 특별한 두 번째 결혼식을 열어주기 위해서였던 것. 절친들의 ‘스마일 웨딩’ 계획을 들은 오나미가 또다시 눈물을 터뜨렸고, 김민경과 박소영은 땀을 뻘뻘 흘리며 결혼
‘놀면 뭐하니?’ 주주 시크릿(박진주+이미주)의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 안무가 첫 공개된다. 3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이민재/작가 최혜정)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연습생을 겸한 JS(유재석)가 여성 듀오 연습생 주주 시크릿(박진주+이미주)에게 안무 선생님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를 들은 지 3시간 만에 가녹음을 완료한 주주 시크릿. JS(유재석)는 이번에도 속전속결 요즘 가장 핫한 안무팀까지 섭외해 주주 시크릿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밤이 무서워요’ 안무를 처음 접한 주주 시크릿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무가 너무 마음에 든 이미주는 깜짝 퍼포먼스(?)로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고. 왕년의 댄싱킹 JS(유재석) 대표 역시 마음을 빼앗긴 듯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어떤 안무가 탄생됐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밤이 무서워요’ 안무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ELEVEN'(일레븐), 아이즈원의 '피에스타(FIESTA)' 등 다수의 K-POP 걸그룹 안무를 담당한 프리마인드(Fre
‘낭만닥터 김사부3’ 모두가 기다린 인생 드라마의 귀환이다. SBS 메가히트 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 시즌3가 오는 4월 SBS 금토드라마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3’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리며,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중심으로 휴머니즘 가득한 스토리, 촌철살인 사회 메시지를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티저 포스터는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돌담병원 김사부의 진료실 풍경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사부 이름이 적힌 흰 의사 가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소품들이 우리의 기억 속 돌담병원과 김사부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더해 책상 위에는 시즌2에서 던져진 ‘모난돌 프로젝트’ 파일이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아찔한 라오스 여행기가 현실판 부루마불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그려진다. 그는 ‘이것’을 공개하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연출 김태호 김훈범 작가 최혜정, 이하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곽빠원의 랜덤 세계일주 첫 방문지 라오스,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여행기가 그려진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이 직접 던진 주사위 숫자로 여행지를 결정해 랜덤 세계일주를 떠난다. 빠니보틀은 황금열쇠 미션 ‘원지, 곽튜브가 정해준 대로 여행하기’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 박물관 투어를 완료해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진 상황. 남은 미션인 ‘크랩 먹기’ 성공을 눈앞에 둔 순간, 예상치 못한 광경을 맞이한다. 난관을 맞이할 때마다 오랜 경험치로 극복했던 것과 달리 빠니보틀이 좌절에 빠지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전개를 예고했다. 내일(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양면적 인물들이 빚어낼 반전과 예측불허 서스펜스, 색다른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로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완성한다. 또한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이 직접 밝힌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던질 수 있는 ‘복수의 화신
KBS ‘불후의 명곡’이 YB와 함께 한국 록 역사를 조명한다. 김기태, 김재환, 서도밴드, DKZ, 터치드가 록 스피릿이 살아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트로피를 향해 달린다. 오는 11일(토)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7회는 ‘아티스트 YB’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윤도현부터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까지 YB 전 멤버들이 자리해 함께 할 예정이다. 다양한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내 인기는 물론, 세계적인 록페스티벌에 초대받으며 한국 록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밴드 YB는 2018년 출연 이후 약 5년 만에 아티스트로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다. YB 특집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YB 대표 명곡 부르기’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1부 방송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편으로 김기태, 김재환, 서도밴드, DKZ, 터치드가 무대에 올라 경연에 나선다. 경연곡은 한국 록 역사에 굵직한 존재감을 나타낸 곡들로 구성됐다. 김기태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김재환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다. DKZ는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서도밴드는 활주로의 ‘탈춤’, 터치드는 옥슨80의 ‘불놀이야’를 통해 자신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검진 중 나란히 체지방 과다 판정을 받으며 '팜유 우애'를 자랑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더불어 팜유즈는 체지방률 동시 오픈으로 쪼는 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과연 팜유 체지방 왕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팜유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동단결 해온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건강검진에 나선다. 내시경 검사를 위해 단식 상태로 모인 세 사람은 건강검진을 접수할 때부터 따로 앉아 "검사 후 죽 먹어야 하나요?"라고 같은 질문을 쏟으며 무서운 ‘팜유 동기화’를 보여준다고. 머릿속엔 온통 건강검진 후 먹을 메뉴 생각뿐인 세 사람의 대화가 웃음을 유발한다. 팜유즈는 차례대로 건강검진을 착착 진행한다. 전현무는 복부 초음파 검사 중 질문을 폭발시킨다. 그는 "하얀 게 내장 지방은 아니죠?"라며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대답만 해)' 스타일 질문을 던지지만, 돌아오는 답은 "지방 맞다"였다고 해 웃음을 선
'딜리버리맨' 윤찬영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지난 9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 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 4회에서는 새로운 의뢰자의 등장과 함께 미묘한 삼각관계에 들어서는 서영민(윤찬영 분)과 강지현(방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사랑 강지현을 향해 폭풍 직진을 펼치는 김신우(박선호 분)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서영민. 영혼을 좋아하게 된 그의 절망적인 짝사랑 고백은 이들 관계에 찾아온 터닝 포인트를 보여주며 심박수를 높였다. 돌아온 강지현은 서영민이 어렵게 충전기를 구해가면서까지 자기를 도와줬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간질거리는 분위기도 잠시, 곧 서영민의 택시에 자유로 귀신(전소민 분)이 탑승했다. 조금도 자신을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택시비를 요구하는 서영민에게 귀신은 대신 정보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가 내민 카드는 귀신들이 많이 모이는 일명 '핫플레이스'였다. '핫플레이스'는 과연 귀신들로 넘쳐났다. 신난 강지현이 열정 가득한 영업을 펼치는 와중, 낯선 남자가 다가왔다. “너 강지현 아니야?”라고 말을 붙인 그는 자신을 고등학교 동창 김신우라고 소개했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함께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 정숙의 불꽃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는다.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청산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며 ‘인생 리부팅’에 나서지만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피로 물든 응급환자를 보면서 소스라치고 쩔쩔매는 레지던트 정숙의 일상은 멘붕의 연속이다. 여기에 “믿기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의사가 맞긴 맞아요”라는 내레이션은 웃프기까지 하다. 한때는 잘 나가던 엘리트였던 차정숙. 파란만장한 인생 격변만큼이나 변화무쌍한 그의 표정 위로 더해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질 거라는 거 알아요”라는 정숙의 목소리는 달라진 인생을 더욱 궁금케 한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뜻밖의 위기에서 살아난 그는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며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는다. 벼랑 끝에서 ‘인생 리부팅’ 도전에 나선 차정숙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그려낼 엄정화의 열연이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과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쏠린다. 김병철은 차정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남남’으로 만난다.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 제작진은 3월 9일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믿고 보는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는 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남’은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유쾌하고 톡톡 튀는 동거 이야기를 다룬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다. 진솔한 모녀 이야기로 따뜻한 휴머니즘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만화상인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 ‘남남’(글/그림 정영롱)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일 민선애 작가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신의 퀴즈 시즌4’ 등을 연출한 이민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통통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은미’로 분한다.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최수영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 팀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