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유인나와 윤현민이 오해를 풀고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 9회에서 뜻밖의 오해로 또 한발 물러선 데보라(유인나 분)와 이수혁(윤현민 분)의 엇갈림이 그려졌다. 가까워지는 듯했던 관계가 다시 틀어진 이들의 로맨스가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강렬했던 입맞춤은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데보라와 이수혁은 머릿속이 복잡한 채 ‘연애서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만났다. 이유정(박소진 분)은 데보라와 이수혁이 키스를 했다는 것을 모른 채 데보라가 이수혁에게 민망한 실수를 했다고 넘겨짚었다. 그는 데보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수혁에게 어제의 실수 때문에 민망해하는 데보라를 모른 척해달라고 나섰다. 이수혁은 데보라가 자신과의 입맞춤을 ‘단순 실수’로 생각했다고 오해했고, 데보라의 어색한 변명에 서운한 감정만 더욱 커졌다. 이 사실을 모르는 데보라 역시 실수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인 이수혁의 태도가 못내 섭섭했다. 데보라를 감싸려던 이유정의 선의가 의도치 않게 두 사람에게 오해만 불러온 것. 데보라와
‘가슴이 뛴다’가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URL: https://youtu.be/cthaOnvRhCY)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가슴이 뛴다’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현석 감독과 김하나, 정승주 작가를 비롯해 옥택연(선우혈 역), 원지안(주인해 역), 박강현(신도식 역), 윤소희(나해원 역), 윤병희(이상해 역), 고규필(박동섭 역), 김인권(고양남 역), 승유(로즈 역), 백서후(리만휘 역), 백현주(고기숙 역), 정영기(김광옥 역), 함태인(구실장 역) 등 ‘믿보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총출동, 올 여름을 책임질 가슴 뛰는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단숨에 극에 빠져들어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먼저 옥택연은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여전한 ‘사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즌3에도 이어지는 모난돌 제자 키우기에 기대를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시즌3까지 제작되는 저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가 돌담병원에 들어온 모난돌 제자들을 진짜 의사로 성장시키는 과정은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시즌3에서는 김사부의 전투력을 다시 불타오르게 한 ‘금쪽이’ 신입 의사의 등장과, 김사부를 흐뭇하게 한 돌담즈의 성장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시즌1, 2에 이어 시즌3에도 이어지는 김사부의 모난돌 제자 키우기 역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이기에 가능한 시즌제의 재미를 더하는 중이다. # 김사부 전투력 불타오르게 한 ‘금쪽이’ 등장… 그 이전엔 모난돌 선배들 있었다! 지난 4회(5월 6일 방송)에서 전공의 3년차 장동화(이신영 분)는 국가대표 선수와 방화범으로 몰린 할머니 환자를 가려서 김사부에게 호되게 혼났다. 김사부는 “의사는 가운을 입은 순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이 낯설고도 익숙한 재회를 한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0일 모든 것을 잃고 조우리 마을로 돌아온 미주(안은진 분)와 영순(라미란 분), 강호(이도현 분)의 만남을 포착했다. 이들 모자와 달리 왠지 어색한 미주의 반응이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는 영순과 강호의 잃어버린 행복 찾기가 시작됐다. 뜻밖의 사고와 변화를 하늘이 주신 기회라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 넘어진 것뿐이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모자의 모습이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예진(기소유 분), 서진(박다온 분) 쌍둥이 남매의 통통볼을 찾아 나선 강호는 하루 종일 온 마을을 뒤졌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정씨(강말금 분)네 집 문을 두드린 그는 옛 연인 미주와 마주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강호와 미주의 운명적 재회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아이들과 외출에 나선 미주를 먼발치에서 응시하는 강호의 눈빛이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앞선 예고편에서 가슴을 어루만지며 “나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근데 아파요, 여기가”라고 고백한 강호.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속 인물들을 둘러싼 비극적인 사건이 베일을 벗었다.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 제작 아크미디어) 4회에서는 백윤영(진기주 분)과 윤해준(김동욱 분)이 1987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온 이유와 연관된 사건에 접근하면서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됐다. 4회 시청률은 4.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윤영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던 해준은 자신이 좇고 있는 진실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할 수 없었고, 윤영 역시 엄마의 죽음에 대해 함부로 입을 열 수 없었다. 서로를 향한 불신과 오해가 깊어진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납치 사건 이후 불안에 떠는 윤영을 안쓰럽게 바라보던 해준은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오붓한 추억을 만드는 등 묘한 끌림의 감정 또한 드러냈다. 해준은 ‘우정리 살인사건’ 진범의 유력 증거물로 추정되는 성냥갑을 중심으로 용의자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유범룡(주연우 분)은 해준의 추궁에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주는 거예요. 요즘 이게 우리 학교 유행이라서”라고 대답, 성냥갑이 당시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최강자 왕좌를 지켰다. 5월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10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6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5.854%(1부), 5.166%(2부)를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대비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전 채널 화요 예능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6.78%까지 치솟았다. ‘화밤’이 새 단장 이후 압도적인 기세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트롯계 神’으로 불리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진해성, 박서진, 김수찬이 출격해 ‘화밤’ NEW 미스트롯7과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명곡들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특히 새 단장과 함께 ‘화밤’ 식구가 된 트롯 여왕 송가인이 첫 등장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알고보니 혼수상태(김지환, 김경범)는 ‘천지창조’가 떠오르는 LED 무대를 열고 최고 히트곡 영탁의 ‘찐이야’ 노래에 맞춰 등장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화려한 의상을 본 출연진들은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가면의 여왕’이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 제작 더그레이트쇼, 래몽래인/ 기획 채널A) 5회에서는 도재이(김선아 분)와 송제혁(이정진 분)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여 안방극장을 초긴장하게 만들었다. 재이는 앞서 10년 전 자신을 강간한 강간범이 고유나(오윤아 분)의 전남편 송제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유나와 복수 공조를 시작한 재이는 사건 당일 ‘가면맨’이 쓰고 있던 피묻은 가면을 손에 넣으며 제혁을 궁지로 몰았다. 이날 방송에서 재이는 자신의 손을 잡아준 유나에게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른 제혁을 스타로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제혁의 칫솔에서 채취한 DNA가 ‘가면맨’과 동일하단 사실을 알게 된 재이는 통주 시장 선거에 모든 걸 걸기로 했다. 심기일전한 재이는 장한당 공천관리위원장 김중호를 다시 만나 자신의 정치적 후원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 뒤 장한당에 입당했다. 특히 김중호를 이용해 제혁이 한국당 통주 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는 루머를 퍼트리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제혁의 계략에 의해 다시 마약의
SBS ‘꽃선비 열애사’ 려운과 정건주가 절체절명 위기 앞에서 뜻을 모은 ‘의미심장 의기투합’ 엔딩으로 막판 상승세를 또 다시 터트렸다. 지난 5월 9일(화)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4.6%, 전국 4.5%, 최고 5.6%를 기록, 지난 15회보다 상승한 수치로 2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산(려운)과 정유하(정건주)는 절절한 로맨스와 애달픈 사모곡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먼저 강산은 윤단오(신예은)에게 “모든 게 끝이 나면, 그땐... 니가 하고 싶은 걸 하자”라며 마음을 전했고, “단오야. 내가 있을 곳은 언제나 니 옆이야. 잊지 말라고. 이것도 나의 약조니까”라고 애틋하게 고백해 심쿵함을 드리웠다. 같은 시각, 궁궐에서는 깨어난 이창(현우)이 자신을 보고 화들짝 놀란 상선(이준혁)에게 목숨을 연명하려면 이설을 팔아넘기라며 협박을 가했던 상황. 바짝 엎드린 상선은 “정유하. 그자가 바로 폐세손 이설이옵니다”라며 거짓을 고했고 ‘가짜가 잡혀야 후일을 도모할
‘트랄랄라 브라더스’ 내일(10일) 眞 안성훈의 ‘미스터트롯2’ 우승 특전곡이 최초 공개된다. 5월 3일 첫 방송된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5.6%까지 치솟았다.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탄생한 ‘미스터트롯2’ TOP7의 남다른 기세가 첫 방송부터 입증됐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트롯 브라더스의 귀호강 라이브 무대와 유쾌한 예능감이 빛났다는 호평이다. 5월 10일 방송되는 ‘트랄랄라 브라더스’ 2회에서는 트롯 브라더스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미스터트롯2’ 영광의 眞 안성훈의 우승 특전곡 ‘은인’ 무대가 방송 최초 공개된다. 재도전 끝에 眞의 영광을 얻게 된 안성훈. 팬들을 향한 그의 고마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곡 ‘은인’ 무대는 녹화 당시 ‘트랄랄라 브라더스’ 스튜디오를 감동의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眞 안성훈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트랄랄라 브라더스’ 2회 본방송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박지현의 과즙미 폭발 무대도 펼쳐진다. 박지현은 류기진의 ‘그 사람 찾으러 간다’를 선곡, 팔딱팔딱 살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이 백현진과 또 한판 제대로 붙는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9일, 조우리 마을의 뉴페이스 트롯백(백현진 분)을 마주한 영순(라미란 분)을 포착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엄마를 지키기 위해 출격하는 강호(이도현 분)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강호에게 사고 후 변화에 대해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호의 짐을 챙기기 위해 찾은 검사실에서 ‘악질 비리 검사’라는 악평과 함께, 그가 검사 시절 뇌물을 받고 나쁜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네가 지은 죄 때문에 지금 무슨 벌을 받고 있는지 보라고”라며 원망과 비난, 후회와 자책으로 다그치던 영순은 강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한편, 예진(기소유 분)의 통통볼을 돌려주기 위해 쌍둥이네를 찾은 강호는 미주(안은진 분)와 운명처럼 재회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시작된 영순과 트롯백의 빗속 대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접촉 사고를 내고도 뻔뻔한 피해자 코스프레도 모자라, 아슬아슬
장나라가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 자신의 가족을 위협하는 옛 동료에게 쌓아왔던 극강 분노를 터트리며 역대급 살기를 드러냈다. 장나라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연출 장정도, 이정묵)에서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가족 내 서열 1위이자 주부 9단 내공의 소유자 강유라 역을 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패밀리’ 7회에서 장나라는 과거 킬러 시절의 동료였던 조태구(김남희)로부터 자신의 가족들을 떼어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장나라는 조태구가 딸 권민서(신수아)와 놀다가 들어오자 참아왔던 화를 분출하며 드라이버로 조태구의 얼굴이 담긴 그림을 내려찍는, 킬러다운 반전 면모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극 중 강유라(장나라)는 남편 권도훈(장혁)이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듯한 조태구를 보고 달려들자 조태구를 사촌 오빠라고 둘러대며 상황을 모면했다. 이어 남편과 조태구가 술을 마시며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자 강유라는 조태구가 자신의 과거를 말할까 봐 전전긍긍했다. 남편이 잠이 든 뒤 강유라는 조태구에게 “남편 일어나기 전에 떠나”라며 단호하게 일갈했지만, 조태구는 가족을 지키려면 울프(브루노)가 했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