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연쇄살인마 고현정이 도발하는 것은 누구일까.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첫 회부터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끝장 열연, 몰입도 끌어올리는 감각적인 연출 등으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무엇보다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막강한 열연이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는 반응이다. 극 중 고현정이 분한 정이신은 23년 전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다. 정이신을 모방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정이신은 형사가 된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과 23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모방범죄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아들과 만난 정이신. 그러나 정이신은 아들을 도우려는 것인지, 이용하려는 것인지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고현정은 정이신의 미스터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면모를 강력한 완급조절과
'1박 2일' 멤버들을 설레게 하는 당일 퇴근 특집이 펼쳐진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펼쳐지는 당일 퇴근 특집 '홈 스위트 홈'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1박 2일' 팀은 서울 근교에서의 오프닝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의욕적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여기에 1박 2일이 아닌 촬영 당일에 바로 퇴근 기회가 주어지는 '당일 퇴근 특집'에 딘딘은 앞니까지 개방하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다. 파격적인 특집에 환호한 이준, 딘딘, 유선호와 달리 유부남 3인방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는 어딘가 내키지 않는 듯 "당일 안될 것 같은데"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특히 김종민은 "오늘 장모님 오신다고 하셔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은연중에 당일 귀가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당일 퇴근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여섯 멤버의 치열한 퇴근 경쟁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본 미션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평소보다 더욱 왕성하게 움직였고, 일부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게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은
이영애가 인생 최초로 요리 심사에 도전한다. 오늘(3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국민 배우 '장금이' 이영애의 냉장고 속 다채로운 식재료를 두고 셰프들의 불꽃 튀는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손종원과 박은영이 '몸에 좋은 보양식'을 주제로 첫 맞대결을 펼쳐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한식 셰프 손종원은 "한식 하는 사람으로서 꼭 한 번 요리를 해드리고 싶었다"며 감격을 드러낸다. 이에 맞서는 '중식 여신' 박은영은 "보양식 하면 역시 중식이다", "힘이 불끈 나는 요리를 선보이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박은영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힌다. 지난 대결에서 시간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그녀는 이번에도 15분 안에 완성하기 어려운 고난도 요리를 선택하자 셰프들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역시나 요리가 진행되는 내내 셰프들의 끝없는 훈수가 이어지고, 심지어 두 MC까지 가세하자 상대 셰프인 손종원마저 "은영이 힘들겠다"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박은영이 지난 아쉬움을 털어내고 무사히 요리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대결에서는 샘킴과 정호영이 '
'B:MY BOYZ' 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가 YUHZ(유어즈)로 데뷔한다. 지난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이하 '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TOP8 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가 YUHZ(유어즈)로 데뷔를 확정했다. '비 마이 보이즈'는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TOP 아이돌 NCT, 몬스타엑스, 워너원, 동방신기와 함께 4개 라운드를 거쳐왔다. 이날 최종회는 'B:inUS(비너스) 파이널 PICK 매치'로, 사전 투표 60%, 생방송 실시간 투표 40%를 합산해 단 8명만이 살아남는 극한의 승부였다. MC 아이들 미연, 덱스가 동반 진행을 맡았고, 마스터 후이, 진호, 유주, 리아킴, 이유정이 같이 자리했다. 효·문재일·김보현·강준성·카이·이연태·양현빈·박세찬·하루토·서준혁·이윤성·반다니엘·아이는 밝은 분위기의 시그널송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됐고, 김보현·박세찬·서준혁·아이·양현빈·효가 'KNOCKIN' ON HEAVEN(낙킹 온 헤븐)'으로 선공을 펼쳤
'푹 쉬면 다행이야' 붐이 인생 최대의 충격적인 경험을 맞이한다. 오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섭, 신현빈, 이준범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63회에서는 붐, 양세형, 김희재, 파트리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하 제베원) 박건욱이 결성한 '어흥파이브'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셰프로는 대한민국 16대 명장 안유성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이은지, 유희관, 장예은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해루질에 나선 '어흥파이브'는 역대급으로 맑은 시야, 좋은 물때에 행복해한다. 특히 머구리 3인방 양세형, 김희재, 박건욱은 물 만난 고래처럼 즐거워하며 바다를 누빈다. 그중 해군 출신 김희재는 이번에도 승부욕에 불타올라 열정적인 해루질을 한다. 첫째 날 "해군은 바다에서 지지 않는다"를 몸소 증명한 그가, 이번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이들은 대물을 찾아 조업에 나선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그물을 끌어 올리자 상상 이상의 대물이 줄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건욱은 한 생선을 보며 “만화
KBS2 ‘불후의 명곡’이 아티스트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 1부를 풍성하게 꾸리며, 안방극장에 가슴 벅찬 100분을 선물했다. 지난 30일(토) 방송된 720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임영웅과 친구들' 1부로, 아티스트 임영웅과 그의 음악 친구인 노브레인, 전종혁, 이적이 출연해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들과 함께 '인간 임영웅'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특별한 시간을 꾸몄다. 이에 ‘불후’ 720회 시청률은 전국 6.8%, 수도권 6.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토요 예능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송해가요제' 특집 이후 5년 만에 '불후'에 돌아온 임영웅은 오프닝 곡인 '무지개'로 산뜻하고 경쾌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집을 위해 출연진 섭외와 선곡을 직접 했다는 임영웅은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제작진분들께 이번 특집을 먼저 제안 드렸다"라고 진정성을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키워드를 통해 음악 친구들을 소개했다. 첫 키워드인 '영어'의 주인공은 노브레인의 이성우였다. 임영웅은 영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근황을 밝히면서, 올해
'푹 쉬면 다행이야' 붐이 어린 흥부자들과 함께 새로운 그룹을 결성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섭, 신현빈, 이준범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62회에서는 붐이 연예계 소문난 흥부자 양세형, 김희재, 파트리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 이하 제베원) 박건욱과 함께 '어흥파이브'를 결성한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 이은지, 유희관, 장예은이 출연해 이들의 흥 넘치는 무인도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두 번의 흥이 넘치는 무인도, '흥도' 특집을 성공리에 마친 붐이 이번에는 보다 젊은 피를 수혈한다. '트로트계의 비욘세' 김희재, '호랑이 기운' 파트리샤, '피지컬 막내' 제베원 박건욱, 그리고 원조 '흥도' 멤버 양세형까지. 어린 흥들이 모여 '어흥파이브'를 결성한다. 무인도에 입도하자마자 이들은 해루질을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간다. 이때 머구리복을 입은 건욱이 압도적인 피지컬로 눈길을 끈다. 뛰어난 실력으로 빌보드까지 접수한 5세대 아이돌 멤버가 머구리 첫 도전에서 어떤 성과를 나타낼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해군 출신 김희재는 "바다에서 반드시 승리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S대 출신 훈남 아나운서 김진웅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를 뽑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회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168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24일) 방송되는 ‘사당귀’ 320회에서는 ‘김진웅 장가 보내기’의 일환으로 정식 소개팅이 시작되면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진웅은 여자친구에게 명품 선물과 카드 리볼빙한 사실이 밝혀지며 모친 박진숙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과연 김진웅이 과거의 철 없음을 벗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공개 소개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 가운데 김진웅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김진웅은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다”라며 완강하게 말하더니 “단지, 키가 크고,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두부상이 좋다”라면서 “연예인으로 치면. 배우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가 나의 이상형이다”라고 밝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 ‘배불리힐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외계인 ‘배불리언’ 6인의 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가 바로 오늘(24일), 디즈니+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1회에서는 <배불리힐스>를 이끌어갈 여섯 명의 멤버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이 온몸이 쇠사슬에 꽁꽁 묶인 채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안대로 눈이 가려져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에서도 목소리만으로 서로가 누구인지 알아차려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외계인의 모습을 한 홍윤화가 모니터 속에서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스로를 ‘배불리나 공주’라 소개한 그는 멤버들 모두가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은 상태라며 100만 칼로리의 연료를 채워 고향별로 돌아오라는 미션을 남겼다. 서장훈은 현실을 부정하는 멤버들을 향해 “너네 모두 ‘배불리언’이라고!”, “우리 원래 살던 데 기억 안 나?”, “진짜 정신 차려야 돼!”라고 외치며 누구보다 세계관에 깊게 빠져든 모습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올렸다. 본격적인 미션을 수행하기 앞서 이들은 손에 묶인
밴드 데이식스(DAY6)가 완전체로 '1박 2일'에 출연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1박 2일' 멤버들과 데이식스 멤버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과 함께 떠나는 여행 '웰컴 투 더 리얼 버라이어티 쇼!'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오프닝 도중 데이식스가 깜짝 등장하자 어리둥절해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황급히 손님 맞이에 나선다. 데이식스는 "다가오는 9월 7일이 저희의 데뷔 10주년이다.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며 '1박 2일'에 완전체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평소에도 '1박 2일' 팬임을 자처하며 여섯 멤버와 친밀감을 쌓는다. 특히 영케이는 "이준 선배님께서 게임을 진짜 못하더라. 10개 문제 연속 오답은 레전드였다"고 이준의 명장면을 소환해 '1박 2일' 열혈 시청자임을 인증한다. 그런가 하면 도운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꾸준히 언급해왔었던 김종민과 투샷이 성사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문세윤, 딘딘은 "입을 여니까 똑같네", "웃고 있으니까 비슷하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11, 12회에서는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서로의 위안이 된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일상을 되찾을 새도 없이 가속화된 명산실업의 내부 분열과 극으로 치달은 삼준건설과의 라이벌 싸움은 박석철을 위협했다. 작품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궁금케 했던 박석철을 칼로 찌른 의문의 남성이 장우석(오승백 분)으로 밝혀지는 충격 엔딩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박석철은 강미영의 이별 통보를 믿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버겁다는 강미영의 말에 손을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박석철과의 인연을 제 손으로 끊어낸 강미영. 그러나 또 다른 불행이 연이어 강미영을 덮쳤다. 오랜 기간 투병 중이던 엄마가 위독하다는 병원의 전화가 걸려 온 것. 그날 강미영은 유일한 가족마저 곁에서 떠나보내며 주체할 수 없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힘겨운 강미영을 위로한 건 박석철이었다. 한달음에 장례식장으로 달려온 박석철은 조심스레 강미영을 품에 안고 토닥였다. 그제야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