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관제탑과의 교신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오늘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인천국제공항 곳곳에 출몰해 일일 직원으로 일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공항 노동 어드벤처’가 공개된다. 멤버들에게 다양한 업무가 주어지는 가운데, 유재석과 주우재는 ‘운항 안전’ 팀으로 활약한다. 형광 조끼를 착용한 두 사람은 항공기의 지상 이동 경로인 유도로에 진입해 새로운 광경과 마주한다. 일반 도로와는 다른 공항 도로만의 규칙이 두 사람의 놀라움을 자아내면서 흥미를 자극한다. 유재석은 도로 진입 허가를 위한 관제탑과의 교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입술이 바싹 마를 정도로 긴장한 유재석은 정확한 교신을 위해 정해진 단어들을 실수할까 걱정하며 연습에 들어간다. 주우재는 “재석 형, 저 정도면 실전 들어가서 더듬을 것 같은데…”라고 덩달아 긴장한다. 과연 국민 MC도 긴장하게 만든 ‘공항 무전’은 무엇일지, 유재석은 실수 없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항 안전지킴이가 된 유재석과 주우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매의 눈’을 가동한다. 그들이 공항 도로 위에서
JTBC ‘굿보이’ 박보검이 또다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며, 직위 해제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의 지난 6회에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전개가 이어졌다. 앞서 강력특수팀은 TAE 코퍼레이션이 불법으로 밀수한 마약 원료를 압수해 수사의 물꼬를 텄고, 이에 민주영(오정세)과 인성 시장 노덕규(성지루) 사이의 검은 커넥션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시장마저 손아귀에 쥐고 폭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을 휘두르는 민주영의 실체는 충격 그 자체였고, 그의 악행이 인성시 어디까지 뻗어 있을지, 가늠조차 안 되는 상황에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이후 민주영은 제대로 ‘배드’한 본색을 드러냈다. 고만식(허성태)의 총기를 탈취해 윤동주(박보검)가 가족 그 이상으로 여기는 정미자(서정연)를 향해 총을 쏘는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날린 것. 정미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윤동주에게 유일한 피난처였고, 아픈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곁에서 따뜻하게 돌봐준 존재였다. 그런 그녀를 향한 민주영의 악랄한 공격은 윤동주의 분노를 극한까지 끌어 올렸고, 결국 참
KBS2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17년 만에 송소희와 조우해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21일) 방송되는 711회는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펼쳐진다. 이날 송소희는 무대에 올라 ‘내 나라 대한’을 비롯해 ‘오돌또기’ 무대를 선보이며 우리 소리의 울림과 깊이를 전한다. 송소희는 “국가 행사와 문화재 배경으로 여러 공연을 하면서, 내 마음을 담은 노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나라 대한’은 이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그런 내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배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MC 이찬원과 송소희의 깜짝 조우가 모두의 시선을 끈다. 이찬원은 “송소희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17년 만에 만났다”고 운을 뗀다. 이에 MC 신동엽은 깜짝 놀라며 “그게 뭐죠, 예전에?”라며 장난기 가득한 토끼눈을 뜬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 ‘전국노래자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찬원은 ‘인기상’을, 송소희는 ’상반기 최우수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청소 노동자들의 억울함을 풀어낸 속 시원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 6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 분)-나희주(설인아 분)-고견우(차학연 분) ‘무진스’가 청소 노동자들과 협력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지켜내는 모습이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짜릿하게 그려졌다. 또한 청소와 무관한 ‘교양 시험’ 때문에 죽음을 맞았던 유령 의뢰인 김영숙(강애심 분)을 함께 성불시키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노무사 노무진’ 6회 시청률은 전국 4.6%, 수도권 4.5%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 회차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무진스’의 시험장 습격 장면으로, 청소 노동자들이 행정실장에게 역으로 자격을 물으며 학교 교가를 열창하는 ‘참교육 쇼타임’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6회는 학교의 방해 속 위기를 맞은 ‘무진스’와 청소 노동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똘똘 뭉친 미화원들은 노동자조합을 창립하고 파업에 결의했다. 그러나 파업에 무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이순실이 무속인에게 전현무의 결혼 시기를 점지 받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늘(15일) 방송되는 ‘사당귀’ 310회에는 지난 회에 이어 이순실이 동두천에 냉면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 시장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동두천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무속인이 전현무의 결혼 시기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동두천 시장에서 이순실은 “순실아~”라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시민들의 모습에 홀릭 된 나머지 정신없이 먹방에 취한다. 이를 바라보던 전현무는 “에이구 저렇게 먹으니 위고비가 말을 안 듣지”라며 혀를 끌끌 차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이 순간 시장 한복판에서 이순실을 반갑게 맞이하며 환하게 웃던 여성이 이순실에게 “얼굴에 복이 들어서 대박 날 거예요”라고 말해 이순실을 함박웃음 짓게 한다. 그 여성은 다름 아닌 무속인이었던 것. 무속인의 점괘에 신이 난 이순실은 “전현무는 어때요? 전현무는 결혼 언제 할 수 있나요?”라고 물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고. 이순실의 난데없는 질문에 스튜디오 있던 전현무마저 웃음을 띠며 주의 깊게 지켜봐 무속인의 답변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 순간 무속인은 “이거 말하면 진짜 슬픈데”라
‘푹 쉬면 다행이야’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 후 첫 외박을 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52회에서는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 도전기가 그려진다. 빽가, 박태환, 빌리(Billlie) 츠키와 이원일 셰프가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신지, 양세형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촬영일 기준 결혼한지 딱 일주일만에 무인도로 향한 김종민은 “오늘이 결혼 후 첫 외박”이라며 “와이프가 허락을 흔쾌히 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함께하는 일꾼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김종민은 “연애할 땐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당당하게 스킨십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일주일 차 신혼 생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이와 함께 김종민이 2세 계획을 고백하자, 윤서 아빠 붐은 아이를 낳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말해주며 조언을 펼친다. 이때 붐은 김종민에게 조언해 준 것들을 아직 실천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깜짝 둘째 계획을 고백한다. 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김종민은 “결혼을 하고 나
JTBC ‘굿보이’ 박보검과 김소현의 키스 엔딩이 설렘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5회에서는 강력특수팀이 ‘배드보이’ 민주영(오정세)과 청일해운의 수상한 연결고리를 포착했지만,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와 국제 마약 조직의 실체 마귀(이호정)가 등판, 더욱 강력해진 악의 카르텔이 긴장감을 드높였다. 여기에 감정 변화가 감지된 지한나(김소현)와의 입맞춤 직후, 윤동주(박보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죽음과 겹쳐지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5.7%를 나타내며, 전국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윤동주가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 온몸으로 해외 도주를 막아낸 민주영은 인성경찰청 조사실로 이송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 관세청 공무원 이진수 뺑소니 사망, 자살로 위장된 이경일(이정하)의 죽음, 국내 탑 밀수 조직 ‘몽키’파 보스 김덕출 피살, 그리고 차량, 불법 무기, 마약 등의 밀수 서류 위조 정황까지 들이밀며 추궁했지만 모
<오징어 게임> 시즌3가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시즌1부터 시즌2, 그리고 다가올 시즌3까지. <오징어 게임> 전체의 서사를 아우르며, 전 시즌을 관통하는 메시지와 ‘기훈’(이정재)이 겪게 될 감정의 변화, 새롭게 펼쳐질 게임들을 담아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렇게 된 게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라는 ‘금자’(강애심)와 “그러지 마. 아저씨 그런 사람 아니잖아”라는 ‘새벽’(정호연)의 대사에서 드러나듯, 시즌3에서 ‘기훈’은 자책과 후회를 오가며, 심리적인 변화와 내적 혼란을 겪게 된다. 또한, “선생님이 여기 우리를 구하러 오셨다는 것, 저는 지금도 믿어요”라는 ‘금자’의 말은, 잔혹한 게임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시 돌아왔지만, 반란에 실패한 ‘기훈’이 시즌3에서 <오징어 게임>의 모든 악행을 끝낼 수 있을지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아파트 빌런 퇴치를 위해 위풍당당하게 출격한다. 오는 6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탰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시영(공미리 역), 정영주(추경자 역), 김다솜(박소희 역), 남기애(전지현 역)까지 개성 강한 네 명의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한밤중 집합한 ‘명탐정 홈즈’ 공미리, ‘여자 마동석’ 추경자, ‘현장 정보원’ 박소희, ‘슈퍼 마당발’ 전지현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맹렬한 기세로 등장한 네 사람의 표정에 분노가 서려 있다. 못 볼 꼴을 목격한 듯 한쪽 눈썹을
KBS2 ‘불후의 명곡’의 은가은이 5살 연하 박현호의 허벅지 자랑으로 토크 대기실에 ‘허벅지 대전’을 불러일으킨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4일) 방송되는 710회는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펼쳐진다. 지난 4월 결혼한 은가은은 깨소금 신혼부부답게 가열찬 남편 자랑에 나선다. 은가은은 박현호가 이날 출연진 중 제일 막내라며 “힘이 좋다”라고 은근슬쩍 뽐낸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허벅지가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도발에 나서, 다른 연상 누나들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에 조용히 있던 임정희는 “저희 남편은 20년간 클래식 발레를 했다 보니, 자연스럽게 힘이 정말 좋다. 허벅지 힘뿐만 아니라 저를 막 든다”라며 여유 있는 미소를 짓는다. 여기에 차지연까지 남편 자랑전에 참전, 차지연은 “저희 남편은 힘이나 허벅지는 기본이고, 추가해서 요리와 살림을 잘 한다. 11년째 살면서 감동받은 건, 언제건 내가 해달라는 건 다 해준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누나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남편이 최고”라며 절정을 찍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
JTBC ‘굿보이’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완전체 ‘굿벤져스’로 오늘(8일) 첫 출격한다. 그런데 인성경찰청 역사에 길이 남을 기상천외한 작전에 돌입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메달리스트 특채로 구성된 강력특수팀이 완전체를 이뤘다. 경찰청 홍보 요정으로만 이용되는 현실에 분노한 ‘사격 천재’ 지한나(김소현)는 과감히 사직서를 날렸지만, 이를 회수했다. 윤동주(박보검)가 자살로 종결된 후배 이경일(이정하)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쫓고 있는 금장 시계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유품에도 동일한 시계가 있었다는 사실에, 처음으로 그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된 것. 강력특수팀 합류를 거절했던 김종현(이상이)은 청문감사담당관실 내부 감찰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 인성시 최대 범죄 조직인 ‘금토끼파’ 소탕 작전부터 이경일 자살 사건까지, 지난 2주간 발생한 인성시 범죄 연관성을 조사, 경찰청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을 보고했지만, “조용히 지켜만 보라”는 지시만 돌아왔다.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