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리언'의 창시자이자 수많은 명작을 낳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맨 인 더 다크'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전 세계의 관심 속에서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는 섬뜩한 붉은 배경 위에 숙주의 몸속에 '에이리언' 유충을 넣는 '페이스허거'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특히, '페이스허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손짓은 극강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황폐화된 지구를 탈출하기 위해 버려진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는 식민지 개척자들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내 물속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뜻하지 않은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그게 우릴 사냥하고 있어!"라는 대사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사지로 내몰린 사람들의 처절한 비명과 치열한 사투가 뒤섞인 가운데 "그곳에선 아무도 네 절규를 듣지 못한다"라는 카피가 드러나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보여줄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오는 8월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