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4.0℃
  • 맑음강릉 6.8℃
  • 구름많음서울 5.3℃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7.8℃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8.7℃
  • 맑음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9.9℃
  • 구름조금강화 3.3℃
  • 구름조금보은 4.6℃
  • 구름많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8.1℃
  • 구름조금경주시 7.5℃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KBS2 ‘사당귀’ 김호중, 대중가수 최초 KBS 교향악단과 첫 협연 ‘뭉클’! 순간 최고 시청률 ‘6.5%’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슈퍼스타 트바로티 김호중이 대중가수 최초로 KBS 교향악단과 협연을 앞두고 “걱정 반 설렘 반”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31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1회는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했고, 김호중의 첫 리허설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5%(전국)까지 치솟았다. 이에 100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박기량 보스가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에 개그우먼 김민경이 방문했다. 밑반찬과 추어탕 재료를 한가득 포장해 들고 온 김민경은 외투 걸 곳도 없는 어수선한 박기량의 집 상태에 혀를 찼다가 팔을 걷어붙이고 집 정리에 나섰고, 순식간에 깔끔해진 거실 상태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김민경은 박기량의 후배들 편에 즉석밥을 많이 사 오라 주문한 뒤 추어탕 제조에 들어갔다. 장어구이, 추어탕까지 보양식 3종이 완성됐고, 즉석밥과 함께 도착한 박기량의 후배들과 맛있는 식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미소를 자아냈다.

 

박명수 보스가 대세 개그맨 후배 신윤승, 조수연과 대선배들을 만났다. “개그계의 유(재석)라인, 강(호동)라인도 아니고 박라인을?”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신윤승과 조수연이 박명수를 따라간 곳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최근 코미디언 협회장에 취임한 김학래는 박명수가 유재석과 함께 30년 이상 코미디언 노조 탈퇴 없이 회비를 납부해왔다는 미담을 전하며 “가슴이 울컥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민망해하면서도 “31년 동안 노조비로만 몇억을 냈다”라며 으쓱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노조비가 어떻게 쓰이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학래와 임미숙은 “생활이 어려운 코미디언 선후배를 위해 쓰이는가 하면, 강호동 1억 8천만 원, 고인이 된 송해 1억 원, 안영미 2천만 원 등 스타들의 기부금은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라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후배들의 방문에 임미숙은 샥스핀, 장어, 전복, 자연산 송이, 장뇌삼 등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주문했고 ‘불도장’이라는 요리를 난생처음 들은 신윤승과 조수연에게 박명수는 “내 덕분에 먹는 거다”라며 생색을 냈다. 메뉴에도 없는 스페셜 요리가 줄줄이 나오자 감탄이 쏟아졌고, 임미숙은 “판매가는 팽현숙 100첩 반상보다 더 많이 나올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미숙이 손수 먹여주는 장뇌삼을 맛보며 후배들에게 “왜 성공해야 하는지 알겠지?”라며 우스갯소리 하는 박명수의 말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불도장 맛을 본 신윤승과 조수연 역시 “성공의 맛”이라며 폭풍 흡입을 이어갔다. 김학래가 유행시켰던 “전 회장님의 영원한 종입니다. 딸랑딸랑딸랑”을 필두로 당시 개그 프로그램 유행어들과 다정했던 선배들을 추억하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1년 8개월 만에 ‘사당귀’를 찾은 김호중 보스가 국내 가수 최초로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단독쇼 ‘김호중 더 심포니’의 주인공이 됐다. 공연 준비에 앞서 절친한 정호영의 매장을 찾은 김호중은 그가 준비한 30만 원 상당의 대게 테린부터 안창살, 자연산 전복찜, 제주 통문어 숙회, 무태장어구이 등 특급 요리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호영은 “오늘 준비하는데 2백만 원밖에 안 들었다. 전복만 50만 원어치”라는 귀여운 허세를 부려 한 번 더 웃음이 터졌다. 이후 김호중은 “안 해본 걸 도전하는 거라 걱정이 많다. 나만 잘 하면…”이라며 ‘김호중 더 심포니’ 공연을 앞두고 감춰뒀던 속마음을 정호영에게 털어놨다. KBS 교향악단을 이끄는 지휘자 지중배와의 만남에 대한 설렘과 부담감을 드러내며 “선생님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달라”라고 부탁했고, 이 찬스를 놓칠 리 없는 정호영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자 난색을 보이면서도 원 포인트 레슨에 돌입, “비명을 지르지 말고 노래를 해라”라는 조언으로 폭소를 안겼다. 결국 합창단원들에게 가창 테스트 약속까지 받아낸 정호영의 만족스러운 웃음으로 저녁 식사가 마무리됐다. 공연 3일 전, 정호영 표 특급 수제 도시락을 들고 지휘자 지중배를 찾아간 김호중은 반갑게 인사를 하고 공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리허설을 앞둔 김호중의 긴장한 얼굴은 보는 이의 기대치를 고조시키며 본 공연을 더욱 기다리게 했다.

 

KBS2 ‘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랜만의 트바로티 김호중의 귀환 반가웠어요”, “김호중 대중가수 최초 협연! 너무 멋있다. 공연 기대된다”, “박명수 30년 넘게 노조비 납부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 “나도 김민경 같은 언니 친해지고 싶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MBC ‘선을 넘는 클래스’ 설민석, 상상도 못한 강의 경쟁자=영탁 급부상?!
‘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가 ‘영탁 찬스’로 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다. 12월 1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기획 정윤정/연출 한승훈 권락희/작가 김수지)에서는 경상북도 칠곡의 랩하는 할머니들 ‘수니와 칠공주’의 부름을 받고 달려가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의 두 번째 출장 강의가 펼쳐진다. ‘수니와 칠공주’는 뒤늦게 한글을 배운 ‘평균 나이 83세’ 할머니들이 결성한 힙합 그룹이다. 이름 석 자도 못 썼던 할머니들은 배움의 열정으로 한글을 깨우쳤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로 쓰고 랩으로 풀어내면서 해외에서까지 ‘K-할매’로 유명세를 탔다. 설민석이 강의를 준비하는 사이, 전현무와 유병재는 래퍼 할머니들과 친해지기 위해 담소를 나눈다. 할머니들은 랩만큼이나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최애로 ‘영탁’을 꼽으며, “영탁이 노래가 신나잖아. 영탁이 따라갈 사람이 없다”라며 찐팬 면모를 보인다. 이에 전현무는 “영탁이한테 전화를 해볼까요?”라며 휴대폰을 꺼내든다. 긴장감 넘치는 통화대기음이 흐르고, 전현무의 애타는 마음을 영탁이 받으며 통화에 성공한다. 전현무는 영탁에게 노래를 요청하고, 영탁은 구수하게 ‘막걸리 한 잔’을 말아주며 즉석 라이브 공


영화&공연

더보기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