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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박나래 母 고명숙, 이탈리아 도착 첫 마디는? “목포 같다” “신세X 백화점 아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목포 원조 손맛’을 자랑하는 박나래의 엄마 고명숙이 이탈리아 본토 피자 맛평가에 나선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25회는 미녀 개그우먼이자 ‘걸환장’ MC 박나래와 데뷔 33년 차 팔색조 배우 정은표가 새로운 가족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에 박나래는 엄마 고명숙과 ‘엄마 친구’ 이선자, 구정희와 이탈리아 로마 효도 여행을,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 정지훤과 함께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오늘(30일) ‘걸환장’ 25회 방송은 여행 설계에 일가견 있는 MC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 엄마 친구 이선자와 구정희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로마 효도 관광 첫날이 공개된다. 특히 박나래의 엄마가 “이탈리아 피자보다 미스X 피자가 더 맛있어”라며 이탈리아 본토 피자에 때아닌 굴욕을 선사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박나래는 엄마와 친구들에게 이탈리아 국민 음식을 맛보여 주기 위해 로마 현지 피자 맛집을 찾는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현지인 맛집에 박나래 엄마와 친구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박나래는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알아서 해와”라는 세 사람의 주문으로 진땀을 뺀다.

 

이후 극악의 45분 대기를 뚫고 치즈, 안초비, 주키니, 쇠고기 4가지 피자를 공수해 온 박나래. 대망의 첫 로마식 피자 시식에 박나래는 미어캣처럼 세 사람의 반응을 살피고 “담백하다”, “부드럽다”라는 호평을 쏟아낸다. 이에 박나래 엄마는 “나는 한국 피자가 더 맛있어”라고 혹평(?)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한다. 급기야 박나래 엄마는 “내 입맛에는 미스X 피자가 맛있어”라며 ‘맛의 고장’ 목포 본토 입맛의 솔직한 맛 평가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나아가 박나래 엄마와 친구들은 “목포에 있는 용실이 피자가 제일 맛있지”라며 목포 맛집까지 추천하자 박나래는 말을 잇지 못한다고.

 

그런가 하면 박나래 엄마와 친구들은 이탈리아 도착부터 “여기가 이탈리아야? 목포 같다”, “목포에서 KTX 타고 가는 정읍 같아”고 말하는가 하면, 웅장한 건물을 보고 “신세X 백화점 아냐?”라고 깜짝 놀라는 등 가는 곳곳마다 목포를 떠올리는 목포 부심을 발동하고, 이에 박나래는 “진짜 좋은 건 맞죠?”라고 반문하며 안절부절못한다.

 

또한 박나래 엄마와 친구들은 꽃집을 운영하는 이탈리아 꽃중년의 비주얼을 보고 하트 눈을 발사하더니 “진짜 멋있다”, “사진 찍어도 되나?”, “나 잠 못 잘듯”이라며 이탈리아에서 만난 이상형에 두근거림을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예상하지 못한 답변으로 박나래를 당황하게 한 박나래 엄마와 친구들의 모습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5회는 오늘(30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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