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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명동사랑방' 전에 없던 연애 프로그램의 탄생 김태희 작가 "남녀 먹이 사슬과 반전! MZ세대 솔직 매력多"

 

'명동사랑방', 전에 없던 연애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간 숨 가쁘게 펼쳐지는 커플 매칭을 그린 초대형 미팅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소개팅과 합숙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벌써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명동사랑방'은 믿고 보는 예능 어벤져스들이 뭉쳐 더욱 큰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 '황금어장',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여운혁 PD와 '일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또 한 번 예능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명동사랑방'의 연출을 맡은 여운혁 PD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연애'라는 키워드는 가져가되, 수동적인 연애 프로그램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데이팅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명동사랑방'은 기존에 있던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명동사랑방'은 실제 친구 사이인 대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 단체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플 매칭을 향한 친구 사이의 미묘한 경쟁과 리얼한 썸은 '명동사랑방'만이 갖는 확실한 차별점이다.

 

이에 대해 '명동사랑방' 김태희 작가는 "연애 예능의 섭위 기준은 1순위가 외모, 2순위가 능력이라면 저희는 예쁘고 잘생긴 MZ세대보다는 정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밝고 끼 많은 찐친들의 섭외에 초점을 두었다. 친한 친구 4인방이 함께 나오는 포맷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반전 에피소드가 많이 펼쳐진다. 친구끼리 있을 때만 나오는 MZ세대들의 솔직한 매력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MC들이 직접 커플 매칭에 뛰어든다는 설정도 '명동사랑방'에서만 볼 수 있는 꿀잼 포인트. 자칭 타칭 연애 고수 4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MZ세대 대학생들과 보여줄 케미스트리와 이들이 과연 몇 명의 커플 매칭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김태희 작가는 "저도 타 연애 리얼리티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데, 일반인 연애 프로는 구성 방식이 거의 동일하다. 잘생기고 예쁜 남녀들이 모여 합숙을 하고 이를 관찰 형식으로 촬영한 뒤 연예인 패널들이 촬영물을 보며 토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그와 달리 연예인 패널이 직접 출연진의 연애에 개입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김태희 작가는 "'명동사랑방'은 연애 경험 많은 언니 오빠 같은 연예인 MC들이 주선자가 되어 꿀팁도 전수하고 함께 1박 2일 미팅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타 프로그램과 확실히 다른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서장훈 씨가 자주 말씀하시는 보이지 않는 남녀 먹이 사슬과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나간 미팅 자리에서 벌어지는 은근한 신경전, 재미있는 관계도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운혁 PD 역시 "'연애'라는 키워드는 가져가되, 수동적인 연애 프로그램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4인방 MC를 커플 매니저로 설정, 연예인이 커플 매칭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코칭해주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1박 2일 동안 누구보다 순수하고 진심인 청춘들의 희로애락을 담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여운혁 PD는 과거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을 연출, 신드롬급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댄스 신고식, 개인기 등 예능적인 요소와 함께 선남선녀들의 러브 라인을 지켜보는 설렘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애 버라이어티의 시초로 뽑히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여운혁 PD는 "'명동사랑방'은 '천생연분'을 2023년 판으로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당당한 매력을 가진 16명의 MZ세대 출연자들과 4명의 연예인 커플 매니저가 보여주는 새로운 케미는 '천생연분'과는 또 다른 재미의 미팅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우정과 사랑 사이, 과연 찐친 대학생들의 1박 2일 단체 미팅은 어떤 리얼한 재미를 선사할까. 연애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열 ENA '명동사랑방'은 1월 27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