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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편먹고 공치리' “멀리건 드릴게요” 정동원 강력 입질에 예능 대부 이경규 멘탈 휘청

 

오늘(30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3에 배우 곽도원, 가수 정동원이 출연해 굽힐 수 없는 골프 라운딩을 펼친다.
 
이들은 5월 초 방영될 ENA 수목드라마 '구필 수는 없다'에서 유쾌한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또한 아버지 '곽도원'과 아들 '정동원' 팀으로 나뉘어 골프 대결을 진행해 기대를 모았다고. 두 사람이 필드 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력 4개월 차라고 고백한 정동원은 골린이 답지 않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기에게 '골프 치는 걸 봤는데 (실력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말한 것. 이에 이승기는 "오늘 봐주려고 했는데 싹을 자르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라운딩에 들어가자 정동원은 자신감을 증명하듯 놀라운 골프 실력 뽐냈다. 어려운 벙커샷은 물론 퍼팅까지 완벽하게 해냈는데. 이를 본 유현주는 “퍼팅 진짜 잘한다”, “구력 4개월 맞아?”라며 연신 감탄했다고.
 
이날 정동원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입질로 어른들의 멘탈을 흔들어 놓기도 했다. 첫 티샷을 앞둔 곽도원에게 “못 쳐라, 못 쳐라~”고 한 것에 이어 이경규가 어드레스에 들어가자 “멀리건 드릴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계속되는 입질에 지친 이경규는 정동원에게 헤드록을 걸며 경고했다.
 
한편, 곽도원은 정동원의 강력한 입질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호탕한 웃음으로 라운딩을 이어갔다. 그는 “평소 트러블샷이 많이 나서 트러블샷이 부담스럽지 않다”라며 무한 긍정을 보였는데. 그 말대로 곽도원은 팀의 위기 상황에서 공치리 역사상 가장 긴 거리인 15m 퍼팅에 성공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놨다. 이를 본 이경규는 "곽도원 혼자 다 해 먹어라"고 말하며 곽도원의 퍼팅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곽도원과 정동원의 부자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곽도원은 오프닝부터 정동원에 대해 “연기 천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지는 골프 대결에서도 정동원을 살뜰히 챙기며 아빠 노릇을 톡톡히 했다. 또 곽도원은 “"정동원 같은 아들을 낳을 수 있으면 결혼하겠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배우 곽도원과 가수 정동원, 굽힐 수 없는 두 부자와 함께한 골프 라운딩은 오는 4월 30일 오후 6시 SBS '편먹고 공치리(07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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