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25일 개봉하는 <캐논볼>이 감동을 높여주는 관람 포인트 3를 공개했다.
#1.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으로 마주한 선생님과 학생,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
<캐논볼>은 자신의 형을 죽인 가해자의 누나가 담임 선생님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한 남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특히 한 줄 줄거리에서 알 수 있듯이 피해자와 가해자의 남겨진 가족들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단숨에 눈길을 끈다. 여기에 피해자의 동생과 가해자의 누나가 사실 매일 같은 교실에 마주하는 고3 학생과 선생님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은 둘 사이에 벌어질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함께 바다로 떠나게 된 여정을 통해 전해지는 각자의 진심 속에는, 용기와 이해에 관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김현목과 김해나,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주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완벽한 호흡이다. 이미 <파도를 걷는 소년>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현목과 김해나는 이번 작품에서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린 학생과 선생님으로 만나 환상의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배우 김현목은 형을 총기 사고로 잃은 ‘현우’ 역을 맡아, 그동안의 통통 튀는 매력과는 다른 무겁고 진중한 새로운 모습의 연기를 펼친다. 이어 살인자 동생을 바라만 봐야 하는 ‘연정’ 역의 김해나 배우는 다수의 독립영화들로 쌓아온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더해 주고받는 대사를 통해 전해지는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두 배우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3. 고통받아야만 하는 이들이 있음을 알려주는 영화!감독이 전하는 기획의도!
마지막 포인트는 바로 정승민 감독이 전하는 영화의 기획 의도이다. 이미 제목부터 ‘증오가 만들어 낸 한 발의 총알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포탄이 되어 고통으로 돌아온다’라는 뜻의 <캐논볼>은, 사건과 큰 관련이 없지만 고통받아야만 하는 사람들이 늘 존재해 왔음을 알려주는 영화. 특히 정승민 감독은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도 쉽게 노출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특정 사고를 조명하기보다는 보편적인 감정과 관계성에 집중하여 연출에 임하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캐논볼>의 주제에 담겨있는 메시지는, 관객들이 다시 한번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해줌과 동시에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 <캐논볼>은 바로 오늘 8월 25일(수)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