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조병규와 김보라가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캐슬 사랑꾼'이 탄생했다.

김보라 배우와 조병규 배우는 지난 1월 3일 'SKY 캐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 뒤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영상에서 조병규 배우는 쉬는 시간에 김보라 배우의 손을 잡으려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나 김보라 배우가 이를 피하려는 듯한 모습이 발견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를 포착한 누리꾼들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캡쳐하며 "두 사람이 카메라를 발견하고 손을 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열애설을 감지한 두 배우는 촬영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다. 조병규 배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열애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열애설이 일축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하면서 'SKY캐슬' 배우 조병규(22)가 김보라 (23)와 열애설에 대한 핑크빛 기류가 다시 재조명됐다.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조병규가 꺼낸 말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지난 1월 31일 방영한 KBS2 '해피투게더 4' 방송을 통해 MC 전현무가 "보라 씨하고 병규 씨가 열애설이 있었다"며 짖궂은 질문을 이어갔고, 김보라가 "열애설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고 대답해 화제가 됐다. 이어 김보라 배우가 머뭇거리는 사이 조병규 배우가 망설임 없이 "내가 얘기해, 누나가 얘기할래?"라고 언급하면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보라 역시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웃으며 대답을 피했다.

21일 한 매체가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보라가 조병규와 열애 중인 것이맞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번 달 초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이 SNS 등을 통한 솔직한 공개 연애 행보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