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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논란 접한 아내 강주은, "민수야 제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피해 차량이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지른 뒤 급정거해 사고를 내고,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강주은은 해시태그(#)를 단 문구를 통해 남편 최민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근데 별안간에 왜 뉴스에서는 우리 민수가 화제가 돼 있지?"라며 "하여튼 내가 집을 일주일이라도 떠나면 안 돼요"라고 전했다.


강주은은 SNS에 올린 글에서 "아주 짧게 일주일 안에 캐나다를 혼자 다녀왔다"며 "오랜만에 한국에선 보기 힘들었던 멋진 눈도 보고, 부모님하고 의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더구나 이젠 늘 아이 같이 생각했던 우리 큰아들 유성이의 인생 턱시도도 처음으로 같이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찌보면 멀리 헤어져 있는 우리 가족은 이렇게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 순간에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파란 하늘을 보면 늘 그리웠던 우리 부모님, 이제는 우리가 부모가 됐다"고 부연했다.


최근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했다. 4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었지만, 보복운전 논란으로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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