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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조인성 삼킨 곽범 “사과해요 나한테!”

 

[뉴스인스타 고보경기자]

 

KBS 2TV ‘메소드 클럽’에서 곽범이 곽인성으로 분해 오열 연기를 선보인다.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 교습소를 표방한 KBS 2TV의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진지한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과 코믹 연기 차력쇼로 기대를 모은다. 개그맨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연기 강사로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메소드 클럽'의 감정 연기 대표 강사 곽범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곽범은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오열 장면을 재연, 눈물 한 방울 없이 오열을 표현해낸다. 안면 근육 하나하나까지 조인성을 그대로 복제한 듯한 곽범의 디테일한 연기에 ‘곽경영’을 잇는 제2의 부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에도 단연 압권은 ‘정우성 삼킨 곽범’으로 큰 화제를 모은 ‘빠담빠담’ 장면 패러디다. 곽범은 “사과해요 나한테!”를 외치며 감정 연기의 정점에 도달해 광대를 치솟게 한다. 그가 선보일 선을 넘나드는 ‘미친 디테일’ 감정 연기는 ‘메소드 클럽’의 본 방송을 통해서 공개된다.

 

KBS 2TV '메소드 클럽’은 오는 8월 26일(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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