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스타 영화픽] 디즈니 픽사가 보여주는 수채화 색감으로 강조된 바다괴물, '루카'

영화<루카>는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바다 밖 세상이 무섭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많은 루카와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와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은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때문에 매순간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새로운 이야기와 특유의 감성으로 세대불문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디즈니∙픽사가 이번 여름 새로운 스타일과 감성으로 관객들을 찾아 온다. 연출을 맡은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처음부터 주인공 ‘루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감독에게 큰 영감을 준 것은 실제 어린 시절 자신이 즐겨보았던 이탈리아 고전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었다. 특히,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림과 작품들은 감독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세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살아 숨쉬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특유의 서정적인 표현들은 <루카>의 곳곳에 투영되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2D 요소를 컴퓨터로 렌더링해 3D 세계로 가져와 컬러와 텍스처를 풍부하게 살려 수채화 색감의 동화책 같은 느낌을 강조한 비주얼로 완성, 마치 관객들이 직접 주인공들의 기억 속 시공간을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루카> 속 여름과 바다, 하늘의 색감과 질감은 스크린 앞의 관객들에게 각자의 어린 시절 속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는 물 밖에서는 그들을 바다괴물이라고 불렀지만, 물 속에 사는 그들은 인간세상을 두려워하며 물고기를 키우며 살아간다. 그러다 배에서 떨어진 인간의 물건을 보고 궁금해하던 <루카> 알베르토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 둘은 둘만의 세상에서 즐거웠지만 루카의 부모님이 루카를 더 깊은 바다로 보내려하자, 인간 마을로 도망을 간다. 그러면서 또 인간다른 친구 줄리아를 만나면서 인간 음식도 맛 보게되고, 그녀의 아빠와 함께 바다에 나가 물고기도 잡으면서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삶이 시작된다. 

 

이탈리아 바닷가 마을의 아름다움과 근심 걱정 없었던 어린시절 여름날 향수에 자극받고 싶다면, 영화<루카>를 추천한다. 

 

6월 17일 개봉 | 96분 | 전체 관람가엔리코 카사로사 감독 | 디즈니·픽사 제작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수입/배급


연예&스타

더보기
KBS2 '편스토랑' 이찬원, 수능 앞둔 고3 후배들 응원 ‘찬또 간식트럭 오픈’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고3 후배들 응원에 나선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연출 윤병일)에서는 이찬원의 ‘청춘 응원 프로젝트 2탄’이 공개된다. 앞서 ‘청춘 응원 프로젝트 1탄’으로 모교 영남대학교를 찾아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한 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든든한 한 끼 밥을 선물한 이찬원. 이번에는 이찬원이 수험생 후배들을 위해 모교 경원고등학교를 찾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누가 볼까 조심하며 고등학교로 들어섰다. 사실 이찬원이 모교를 찾아온 것은 앞서 ‘편스토랑’에 고등학교 은사님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찬원은 당시 꼭 모교에 방문하겠다고 은사님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이찬원은 학생들은 물론 은사님 외 몇 분을 제외하고는 교직원들도 전혀 모르는 깜짝 대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찬원은 전교생 600명을 속이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강당을 향해 숨죽여 움직였다. 강당에 모인 600명의 후배들과 마주한 순간. 우레와 같은 함성 속에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이찬원은 “데뷔하고 정말 많은 공연을 했는데 오늘이 가장 떨리고 뜻깊은 순간인 것 같다”라고 감동을


영화&공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