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자전차왕 엄복동> vs <항거: 유관순 이야기>, 2019년 두 번째 한국영화 대결의 승자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 vs 자전차왕 엄복동

 


1919년 한반도를 뜨겁게 울렸던 만세 소리가 100년이 지난 지금, 영화관에서 다시 한 번 들릴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두 영화가 27일 동시 개봉한다. 바로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자전차와 엄복동>이 그것이다. 두 영화는 각각 다른 이유로 개봉 전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경우 주인공 ‘유관순’역을 맡은 배우 고아성이 역사 속 인물 유관순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배역에 임하는 배우의 곧은 자세가 화제가 됐다. 


반면, <자전차왕 엄복동>은 대중의 관심이 보다 구설에 가까웠다. 바로 배우 ‘비’가 맡은 ‘엄복동’에 관한 루머 때문이었다. 역사 속 실존인물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시절 사이클 선수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포츠 영웅으로 알려졌다. 최근 1926년 7월 10일 자 동아일보 기사와, 1950년 4월 1일 자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엄복동이 자전거를 훔치다 경찰에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으나 석방됐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에 비는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음주 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에서 “(영화가) 별로 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수정하기도 했다.



각각 제작비 10억(항거: 유관순 이야기)과 120억(자전차왕 엄복동)으로 알려진 두 영화는 그 규모에서도 가히 다윗과 골리앗의 경쟁이라 할 수 있다. 여러모로 비교의 대상이 된 두 영화 중 결국 웃는 쪽은 어느 작품이 될까. 한편, 앞선 한국영화 대결에선 <극한직업>이 <뺑반>을 누르고 누적 관객 수 1,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연예&스타

더보기
JTBC ‘최강야구’ 이종범 감독, ‘짜계치 타법’ 밀착 과외! 속사포 랩 뺨치는 타격 피드백
JTBC ‘최강야구’의 이종범 감독이 ‘짜계치 타법’으로 브레이커스 타자들의 타격감에 불을 붙인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월) 방송되는 ‘최강야구’ 124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치열한 경기가 그려진다. 4회말까지 브레이커스가 2:1로 앞서며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1점차 승부가 이어지는 상황. 브레이커스 이종범 감독이 타자들의 불방망이를 깨우기 위해 짧은 타격을 뜻하는 ‘짜계치 타법’을 전수한다.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 이종범 감독은 “바란스(밸런스) 잡고 툭툭! 짧게 쳐”라고 한 후 “홈런 칠 파워가 아니면 바란스로 치고 툭 짧게 치고 야수들을 어떻게 흔들까를 고민해”라고 덧붙인다. 특히 그는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속사포 랩 뺨치는 속도로 폭풍 코칭을 쏟아내며 타격 교육열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종범 감독의 ‘짜계치 타법’을 전수받은 브레이커스 타자들의 타격감에 불이 붙어 그라운드를 들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