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6월 29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2019 화성시 파크페스티벌 - 예술로 피크닉(이하 예술로 피크닉)’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이번 ‘예술로 피크닉’에는 예술작품 전시 및 창의 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주’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들이 만든 자연놀이터와 대형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이색 공간을 연출한 ‘지구인 ZONE’을 마련했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하여 만들어 가는 ‘우주인 ZONE’ 등의 공간 연출로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시에 작업실을 두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미술, 조각 분야의 지역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놀이터를 탄생시킨다. 최범용, 김재범, 유경의, 손용기, 심재학, 조영범, 김명진, 정재박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주인 존에서 진행하는 ‘우주사절’, ‘타임머신’, ‘우주 속 화성 만들기’ 등의 우주창의체험은 가족미
‘2019 대한민국 문화상징 어린이 미술대전’이 7월 13일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가 나라사랑문화대전사회적협동조합, CBC어린이방송과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다. CBC어린이방송은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국가상징물인 태극기, 무궁화를 가슴에 품고 그려보며 새롭게 인식하고 민족 정체성 고취와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전국 5세에서 12세 유치부, 초등부 어린이들이며, 6월 29일까지 1차 예선 공모전을 통해 200명을 선발하여 2차 본선 실기대회로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8절지에 그린 그림과 접수신청서를 작성해 6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CBC어린이방송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신청서는 CBC어린이방송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입상자는 7월 1일 CBC어린이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또한 7월 13일 순천만 국가정원에 펼쳐지는 실기대회의 시상은 국회교육위원장상, 행정안전위원장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비롯해 시도교육감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상작품은 7월 15일부터 순천만 국가정원에 전시된다. CBC
운파 임원식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KBS교향악단, 운파장학회 주최, 음연 주관으로 개최된다. 2019년은 한국의 교향악단과 음악예술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운파 임원식 선생(1919-2002)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 이후 21세기에 들어서기까지 한국에 클래식 음악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임원식을 기억하기 위해 운파장학회와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기념 음악회가 7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19년 6월 24일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운파 임원식(1919-2002)은 당시 일제강점기로 인해 암울했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국 음악계의 초석을 다지며 음악가이자 교육자로 헌신했다. 그는 1953년 신봉조 이사장과 더불어 오늘날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하고 있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창립하였고, 1967년에는 예원학교를 창립하여 한국 음악 교육의 기반을 확립했다. 임원식은 27세의 나이로 한국 최초 고려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직에 올랐고, 1956년에는 KBS교향악단 창단 초대 지휘자로 임명됐다. 또한 그는 1994년 지휘 데뷔 50주년을 맞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지휘했으며, NHK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 모스크
아투즈 컴퍼니는 "비비아나킴의 색다른 사계" 공연이 6월 30일(일) 오후 2시 중구문화의전당과 7월 7일(일)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색다른 사계"는 플루티스트 비비아나킴의 목표가 담겨있는 첫 단계이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영재 예비학교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KPA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 후 클래식 음악은 물론 크로스오버계에서 팝플루티스트로도 활동한 바 있는 플루티스트 비비아나킴은 대중들이 느끼는 클래식음악의 부담감을 몸소 겪어왔다. 이에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으로 클래식음악은 어렵다는 인식을 낮추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잡았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프로그램으로 잡은 것 역시 관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가 담겨있다.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는 비슷하면서도 형식적, 음악적으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각 곡이 가지고 있는 힘과 개성을 보다 뚜렷하게 전달하기 위해 "색다른 사계"에서는 연주순서를 작곡가별이 아닌 계절별로 배치했다. 가을, 여름, 봄, 겨울 순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발상의 전환과 동시에 두
서울시가 삶에 지쳐있는 청춘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한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두 번째 공연을 27일 개최한다.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너와 나, 우리를 맞이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5월, 6월, 9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마포구 합정역에 위치한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다. 초청 뮤지션은 홍갑, 황푸하, 빅베이비드라이버,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라이너스의 담요, 시와, 김목인, 신승은이다. 두 번째 공연일인 27일에는 ‘청춘, 그대를 사랑하는 시간’을 주제로 청춘의 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빅베이비드라이버와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아름다운 선율로 감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청춘들의 마음에 위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의 선물 신청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제에 맞는 간단한 신청사연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받을 수 있다. 매회 두 명의 신청자 사연을 선정하여 가수의 친필사인이 담긴 앨범을 직접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1회를 찾았던 한 시민은 공연자 분들이 모두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혜영 피아노 독주회가 7월 6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는 ‘A Little Peace’라는 부제를 가지고 Claude Debussy의 "Préludes Book Ⅰ&Ⅱ"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혜영은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Academic Honors로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NEC Graduate Diploma 과정을 이수한 후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종합시험 최우수 성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유학 중 Schubert Club 초청연주, 미네소타동문회 초청연주, 이태리 IBLA 국제콩쿨 피아노 솔로 및 두오 부문 입상과 더불어 NEC Williams Hall, Minnesota Ferguson Recital Hall, Ultan Recital Hall, Landmarks Center에서의 수차례의 독주 활동을 통해 견고한 연주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2002년 귀국 이래 피아노학회 주최 신인음악회, 동아음악신문사, 남가주 음대동문, 영국 Wells 음악학교 및 독일 Detmold 음악대학의 초청연주,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9년 시즌 프로그램 세 번째 작품으로 달과아이 극단과 공동 제작한 ‘묵적지수’를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공연한다. 제8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인 묵적지수는 ‘진짜 전쟁을 막기 위한 가짜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초나라 혜왕 50년(기원전 439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본명: 묵적)가 초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초혜왕과 모의전을 벌였다는 고사가 바탕이다. 모의전쟁에는 규칙이 있다. 실제 전쟁과 같되 한 사람도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작품은 2500년 전 강대국에 맞서 전쟁을 막아내려는 의지를 다진 묵인들을 조명하여 ‘우리시대에 마땅히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극은 고대 중국을 무대 위에 재현하기보다 인간과 기술, 권력과 자본의 관계에 내재된 폭력의 실체를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작품 속 위정자들은 권력을 얻기 위해 살육을 불사하고 백성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한다. 그 사이에서 묵자는 ‘사람을 두루 사랑하라’는 겸애를 실천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를 통해 작품은 우리 사회가 능력으로 간주한 ‘힘’의 정체를 의심하며 승자독식 체제로 편성된 인간 사회의 모순을 짚어보고자 한다. 묵적지수는 전쟁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이 1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클래식 500 10번째 여름, 그리고...’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나운서 진양혜의 진행으로 클래식 음악가들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모두가 초여름 밤의 아름다운 울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 클래식 500은 이번 콘서트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무료 클래식 음악회인 ‘힐링버스킹 "쉼표"’를 정기적으로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더 클래식 500은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더 클래식 500은 사회의 리더로서 지니는 진정한 예술의 멋과 가치를 추구하고자 비정기적인 특별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공감, 소통하며 진정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여성실내악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의 제88회 정기연주회가 6월 29일(토) 오후 2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다. 한국 최초의 전문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1966년 고 박태현 교수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 멤버가 주축이 되어 29명의 여성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했다. 1966년 6월 29일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명칭으로 당시 명동 국립극장에서 창단 연주를 하였다. 실내 음악이 없던 1960년대 시대에 여성 전문 실내악단의 출현은 당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특히 여성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여성실내악단은 서울을 비롯, 국내 각 지방 도시 순회 공연을 통해 실내악의 묘미를 전파함은 물론 실내악 연주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현재까지 정기연주와 그 밖의 특별연주, 지방연주, 청소년 연주, 해외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한국의 대표적 여성실내악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한국 클래식을 알리는 해외 연주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만정부 초청연주, 홍콩정부 초청연주, 중국 광동 국제예술제 초청연주, 미국 샌디에고, 오렌지 카운티
오는 22일(토) 저녁 7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9 썸머 뮤직 스타☆디움’이 개최된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토브콤이 기획한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다중 이용시설이라는 경기장의 장점을 살리고 도·시민의 힐링 공간이자 젊은 세대를 위한 감각적인 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열린 공간 속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싱어송라이터 정세운, 장재인이 출연하여 유니크한 음색과 탄탄한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세 가지 색의 음악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경기도립예술단 팝스앙상블의 사전공연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매력의 감성 콘서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재단은 축구경기장이라는 장소의 특성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정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익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썸머 뮤직 스타디움도 그중 하나다. 월드컵재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자만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에 선정된 <바로크 궁정으로의 초대>(고음악 연주단체 타펠무지크)가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서울문화재단의 지원금과 한국무역협회의 기부금, 코엑스의 공연장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바로크 궁정으로의 초대>에서는 기존 클래식 음악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시대 관현악기인 트라베소(바로크 플루트)와 바로크 현악기, 쳄발로(하프시코드)가 연주된다. 자연적 소재로 만들어진 고(古)악기는 청아하며 소박한 음색을 통해 현대의 악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뉘앙스를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 프랑스 루이 14세 궁정의 음악가였던 라모, 후기 바로크를 빛낸 텔레만 등 당대의 거장이 작곡한 작품성 있는 협연곡과 다양한 실내악곡, 쳄발로 창작곡이 연주된다. 여기에 더해 각 곡의 특색과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인봉 대표(트라베소 연주, 지휘)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여져 마치 바로크 시대의 음악회에 온 것 같은 감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타펠무지크는 대중음악에 비해 클래식은 어렵고 고(古)음악은 더욱 거리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