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극 중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김소현과 김소향, 마그리드 역을 맡은 장은아, 김연지 배우의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이틀 연속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현, 김소향과 마그리드 아그리노 역을 맡은 장은아, 김연지 배우의 프로필 촬영 현장 스케치와 작품에 대한 코멘트가 담겨 눈길을 끈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김소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을 하면서 배우들과 나눴던 호흡, 그리고 관객분들이 보내주셨던 눈물과 박수를 잊지 못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2014년 초연 당시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으로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소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감정의 나눔들이 매우 소중한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봤을때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 앙상블의 연기에 감동을 받았다. 이 무대에 선다면 나는 과연 어떤 마리 앙투아네트를 그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참여하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엄경석 작, 이용설 연출)가 오는 7월 3일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개막한다.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2019 한국메세나협회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가지각색의 등장인물 6명이 하우스에서 만들어내는 ‘웃픈’ 휴먼스토리를 선보인다.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단 어떤사람과 극단 냇돌의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가 전하는 메시지는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사람에 상처받으면서도 사람에 의해서만 치료받을 수밖에 없는 복잡하고 아리송한 현대사회의 이야기를 다룬다. 위태롭게 보이는 인간관계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김광석 가수의 노래를 딴 제목을 비롯하여 ‘화투’, ‘네트워크 마케팅’, ‘택시기사’, ‘순정남’ 등 우리들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키워드를 담아 공연예술과 가깝게 지내지 않는 중,장년층을 위해 다가선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어떤사람’은 2008년 <폭파>를 시작으로 최근
25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공식 SNS를 통해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 역을 맡은배우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의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배우의 프로필 촬영 현장과 작품에 대한 소회가 담겨 눈길을 끈다. 박강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음악도 좋고, 18세기 프랑스 귀족의 생활을 보여주는 작품이니만큼 볼거리가 화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페르젠은 기존에 해보지 못한 역할이라 더욱 기대된다”며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택운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일본에 처음 보고 작품 자체에 흥미를 갖게 됐다.”며, “마리와 마그리드, 마리와 페르젠의 갈등이 담긴 특이한 갈등 구조를 담고 있는데, 그 갈등들이 흥미진진하다”며 관전 포인트를 꼽아 작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민현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이상주의자이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면서 순수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역할이다.”며 연습 시작 전임에도 역할에 대한 깊은
극단 모이공이 준비한 2019년 정기공연 <우리동네 을분씨>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6월 28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공연한다. <우리동네 을분씨>는 2018년 신춘문예 당선작인 [가난포르노]를 각색하여 ‘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순수한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상대적으로 대형 연극에 밀려 설자리가 없어지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 연극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온 극단 모이공은 인문적 가치를 잊지 않고, 연극적 진실을 찾기 위해 2013년부터 창작극을 공연무대에 올리고 있다. <우리동네 을분씨> 대본을 쓴 최고나 작가는 “종로구 창신동 골목길에 가면 ‘청소년 출입 금지구역’이란 표지판이 있고 술에 취해 모퉁이에 쓰러져 자는 노숙자들도 있지만 바로 몇 발자국만 내딛으면 백화점과 첨단빌딩이 즐비하기도 하다. 이곳은 어둡고 낮고 좁은 쪽방촌이다. 가난은 불행한 게 아니라 불편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이 시대의 가난은 많은 불편을 야기시킨다”며 “시작점은 분명 비슷했을지 몰라도 그들의 갈등과 고통 그리고 아픔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굴곡졌던 가난에 대한 편견을
아투즈컴퍼니는 7월 7일(일) 오후 2시에 서울 롯데 콘서트홀에서 클래식음악의 틀을 깨는 '비비아나킴의 색다른 사계'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첫 공연인 울산 공연은 6월 30일(일) 오후 2시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비비아나킴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영재 예비학교와 하노버 국립음대 졸업 후 크로스오버계에서 팝플루티스트로도 활동했다. 그녀는 '색다른 사계' 공연으로 ‘클래식음악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편안한 휴식과 같은 공연으로 관객과 하나가 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이다. 어렵고 긴 음악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스토리와 색채, 영상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듣기만 하는 연주회에서 보고, 듣고, 공감하는 공연으로 발전시킨다. 그야말로 ‘색다른’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 신선한 발상을 실현하다 안주하지 않는 플루티스트 비비아나킴의 시선은 한결같이 관객들을 향해 있다. 연주 내내 관객과 소통하고 신선한 자극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한다. '색다른 사계'는 이러한 고민의 결실이다.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악이다. 형식적, 사상적으로 매우 다른 기반에서부터 작곡되었지만 두 곡 모두 계절의 특징이 두
(주)사라토가는 7월 7일(일) UN참전국송의 저변확대를 위해 ‘77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저녁 7시 7분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UN참전국송을 작사한 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과 뮤지션인 그의 세 딸이 출연한다. 도 회장은 6.25 전쟁을 겪은 세대로 UN참전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차르트 변주곡에 22개 UN참전국의 국가명을 넣어 작사했다. 연주자로 나서는 세 딸은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과 국내 유명 대학교에서 피아노(도진아), 플루트(도진경), 바이올린(도진미)을 전공한 재원이다. 행사 당일 출연진은 UN참전국송은 물론 ‘넬라판타지아’, ‘You raise me up’, ‘Hey Jude’ 등 국내외 유명 클래식과 팝을 연주해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도 회장은 “UN참전국송은 젊은 세대들이 한국전쟁에 참가한 국가들의 헌신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사했다”며 “미래 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해 대한민국을 지금보다 더 성숙한 나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탐험가로도 활약 중인 도 회장은 음악회 참가자 전원에게 자신의 여행 경험을 자유롭게 기술한 책 "빠샤 아저씨"(멘토프레스)
소프라노 김선희가 29일(토) 오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순정의 여인 ‘미카엘라’를 연주한다. 김선희가 연주하는 ‘미카엘라’는 카르멘에서 군대대장 ‘돈 호세’가 집시여인 ‘카르멘’에게 매혹되어 비극을 잉태하기 이전에 연인이자 약혼녀로 오페라의 중심이자 밑그림이 되는 배역이다. ‘김선희의 미카엘라’는 퇴폐적이고 비극적인 광기와 극단적 열정과 사랑의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오페라 ‘카르멘’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선희는 이 작품에서 그녀만의 유려한 선율과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김선희의 미카엘라’로 해석해 낸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 보엠과 더불어 세계 3대 오페라로 평가받는 비제의 카르멘은 초연 당시 열정과 관능 그리고 이전 오페라물에서 보기 어려웠던 퇴폐적인 분위기로 인해 논란이 많았던 작품이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광주 출신의 소프라노 김선희는 특히 대형 국제컨벤션에서의 연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성악가로 알려져 있다. 김선희는 뉴욕 외교가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는 2018년 10월 유엔 세계고아의 날 포럼에서의 연주는 김선희의 음
에라토 앙상블의 전국투어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28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을 거쳐 29일 오후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Mozart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등 총 네 작품을 음악 칼럼니스트 최영옥의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연주자는 이스트만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올레 크리사, 페데리코 아고스티니, 에라토 앙상블 음악감독 양성식, 일본 NHK 제 1 바이올린 수석 타카오 후리하타, 더블베이시스트 사무엘 오르테가 산체스다. 공연 예매나 문의는 서울/춘천 공연은 지클레프, 부산/창원 공연은 아트매니지먼트 이랑으로 하면 된다. 에라토 앙상블의 전국투어콘서트 중 창원, 부산지역의 진행을 맡게 된 아트매니지먼트 이랑은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공연기획 및 진행, 홍보물 디자인 제작뿐만 아니라 기업의 활동지인 경남 지역을 포함하여 타 지역의 공연을 소개하고 알리고 있다.
오는 7월 3일부터 4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해운대문화회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창작 콘텐츠 뮤지컬 '해운대 연가 - 구름 위를 걷는 자'의 막이 오른다. 해운대 연가는 한국선도의 비조인 고운 최치원이 남긴 석각 해운대(海雲臺)의 유래를 진성여왕 시기를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을 시작해 올해 4회차 접어든 공연이다. ‘made in BUSAN’이라 정의할 수 있는 해운대 연가는 해운대구와 부산지역예술인들이 만든 작품이다. 3년간 총 12회 공연, 80명 제작인원, 객석 점유율 85%, 지방자치단체 창작 콘텐츠 제작으로 자부심과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창작 뮤지컬’임에도 관객들 반응은 뜨겁고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자체에서 만든 공연이라 기대감을 낮게 가진 관객들은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기염을 토해내는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2016년 극본 초안이 끝난 뒤 제작과정 중 하야 정권 시기와 맞물려 첫 공연은 현시국을 표현한 작품이라는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초연 4회 전회 매진의 쾌거를 얻어냈다. 그 후 매년 공연 시 업그레이드 된 편곡과 시나리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재관
이, 김준수, 도겸이 첫 공연을 기념하는 셀카와 소감을 전했다. 먼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워크샵 참여부터 '엑스칼리버'의 탄생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던 카이. 청년의 순수한 매력부터 제왕의 위엄까지 아더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전석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은 프리뷰 공연에 이어 첫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제왕이 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의 혼란스러움, 기네비어와의 달콤한 사랑, 고난을 딛고 다시 전쟁에 나서는 의지 등 다양한 감정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것. 1막 액션 장면에서 얼굴에 부상을 입을 정도로 열연을 펼쳤던 카이는 “'엑스칼리버'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최고의 스케일과 제작진, 배우들이 모여서 만든 최고의 결정체다. 이제 시작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남겼다. 매작품마다 인생캐를 경신해나가던 김준수는 '엑스칼리버'에서도 역시나였다. 김준수의 섬세한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은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을 만나 빛을 발했다. 프리뷰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김준수는 “역사적인 월드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첫 공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관객 여러
해운대문화회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뮤지칼 복순이할배"로 관객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이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운홀(130석)에서 공연되는 "뮤지칼 복순이할배"는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수식어가 되는 많은 매니아관객을 가진 공연이다. 독거노인 복순이할배 집을 찾은 사회복지과 대학생 태수와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해운대문화회관 상주단체 아트레볼루션이 공연한다. 3명의 뮤지컬배우(박준성, 최호윤, 김수휘)가 총 5명의 배역(복순이할배, 조태수, 심지혜, 정만석, 강복순)을 연기한다. 6월 27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복순이할배가 들려주는 사랑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적용을 받아 전석 1만원으로 예매가능하다. 해운대문화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