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텔과 헨젤'은 모두에게 익숙한 ‘헨젤과 그레텔’ 원작 동화와는 색다른 설정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누나가 된 그레텔, 계모가 아닌 친엄마에게 쫓겨나는 남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레텔은 원작 동화에서도 마녀의 흉계에 맞서 결정적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면서 오히려 마녀를 오븐에 넣어 물리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레텔과 헨젤'은 어릴적부터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 칭하며 마녀의 탄생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다시 마녀는 '그 이야기는 잘못 된 내용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레텔도 이야기 한다. '너와 나의 이야기는 다르다'고...
기존에 알던 '헨젤과 그레텔'에서 '그레텔과 헨젤'은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유지 해줄까?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베갯 맡에서 듣던 동화일까? 퍼즐을 맞춰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나의 이야기이지만 두 이야기가 된 '그레텔과 헨젤'을 점점 더워지는 지금, 만나보자.
6월 24일 개봉예정. 상영 시간은 87분이며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