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찐친’들의 리얼한 브로 케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이 브로들의 활약상을 담은 캐릭터 열전을 공개했다.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의 설계자이자 브로들을 두바이로 초대한 ‘뱅커’ 이승기는 브로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화려한 진행력과 한 번 잡은 타깃은 절대 놓치지 않는 전지전능한 주사위 컨트롤 능력으로 베테랑 예능인다운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반면에 자신을 속이기 위해 단합한 브로들에게 일말의 의심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은 여전히 남아있는 허당미와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그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초대형 게임 버라이어티 <브로 앤 마블>에 누구보다 진심인 유연석은 온화한 미소 뒤에 살벌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는 한 끼에 95만 원을 탕진, 첫날부터 대출을 서슴지 않는 대담한 추진력을 선보이며 초호화 도시 두바이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미션 수행을 위해 ‘연석 공주’로 거듭난 유연석은 완벽한 분장 소화력부터 ‘뱅커’와 브로 모두를 감쪽같이 속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력까지 미션이 거듭될수록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하며 ‘갓브로’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끌고 있다.

그동안 여러 예능을 통해 입증된 매운 입담은 물론 우승을 위해 광기까지 장착한 규현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인도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사위를 찾아내는 놀라운 투지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사위 신에 이어 예능 신까지 강림한 규현은 큰 숫자가 나오면 신 과일을 먹어야 하는 독박 내기에서 연속으로 ‘6’을 던지며 눈물 젖은 ‘새끼 규라니’ 먹방을 탄생시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금손과 똥손을 오가는 ‘지브로’

예능계의 대부 지석진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동생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맏내’로 활약했다. 요술램프 카드로 운 좋게 얻어낸 골드라인을 통해 ‘지브로’ 이동휘와 함께 부르즈 할리파에 가게 된 지석진은 초대형 분수쇼에 세상을 다 가진 듯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는 동생들의 코 묻은 돈을 노리다가 갑자기 날아든 풍뎅이의 습격에 몸부림 치며 게임판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브로들의 포토카드를 판매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모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재치 있는 언변으로 환심을 사는 등 연륜미 가득한 모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이동휘는 첫날부터 찾아온 똥손의 기운으로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재미를 더한다. 랜덤 캐릭터 미션에서 낙타 코스튬을 뽑은 이동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낙타 그 자체로 변신했고 “작품에서도 이런 옷을 입어본 적 없다”며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바이 전통 의상부터 낙타 코스튬까지 걸치는 족족 놀라운 소화력을 자랑한 이동휘는 유쾌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짠내부터 야망까지! 물불 가리지 않는 ‘시브로’

우승을 위한 큰 그림을 세우는 야망가 조슈아는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같은 ‘시브로’ 멤버인 호시로부터 ‘짠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돈을 아끼기 위해 배가 고픈 상황에서도 햄버거 하나를 사서 호시와 나눠 먹는가 하면, 황량한 모래사막 한복판에서 무반주로 ‘아주 NICE’ 춤을 열정적으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른 브로들 몰래 바나나 한 송이를 먹어야 하는 미션에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바나나를 힘겹게 먹어 치우는 짠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조슈아와 함께 <브로 앤 마블>의 막내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호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쌘돌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침 미션에서 엄마 찬스를 쓰는 남다른 순발력을 발휘하며 ‘뱅커’ 이승기를 속여 모두를 놀라게 했고, 지석진의 안경을 뺏어야 하는 미션에서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순식간에 지석진의 안경을 낚아채 엄청난 속도로 줄행랑을 치는 등 지치지 않는 호랑이 기운을 뽐내며 게임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초강력 케미, 초특급 게임, 초호화 볼거리로 무장한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의 5화는 오는 8월 4일(금)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