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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불후의 명곡’ 김호중, 이토록 강렬한 ‘테스형!’ 상반기 왕중왕 우승 트로피

 

‘불후의 명곡’ 김호중이 ‘왕중왕전’ 최종 왕좌의 자리에 앉으며 ‘끝판왕’에 등극했다. 김호중은 트로피를 든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영예를 누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 616회는 전국 8.6%, 수도권 8.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무려 31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 불후 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16회는 ‘2023 상반기 왕중왕전’이 전파를 탔다. 앞서 1부에서 정선아&민우혁이 가장 많은 명곡판정단의 투표를 얻어 왕좌에 앉은 상황 속 이무진, 바다, 김호중, 임태경, 라포엠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최고의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민우혁에게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가진 이무진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무대로 2부 포문을 열었다. 이무진은 힘을 빼고 담담하게 무대를 운용하며 시선을 끌었다. 중반 이후 감정을 실어 터트리는 고음처리가 인상적이었다. 잔잔하면서 쓸쓸한 목소리의 감성이 돋보였다. 임태경은 “목소리가 보석이다”, 소향은 “나이에 맞지 않는 기품이 느껴졌다”고 했고, 김호중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 같다. 음악은 누구보다 깊게 표현해 줬다”고 평가했다. 정선아&민우혁이 2승에 올랐다.

 

두 번째 무대에 바다가 올랐다. 에스파의 ‘Next Level’과 S.E.S.의 ’Dreams Come True’로 세대를 넘나드는 걸그룹 대표곡을 선보였다. 무대 초반 안무를 소화하던 바다는 높은 하이힐 탓 발목을 삐끗해 잠시 멈췄다가 무대를 재개했다. 바다는 과감한 편곡 속 격렬한 퍼포먼스와 짜릿한 고음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바다는 결국 눈물을 쏟기도. 바다는 “제 나이가 벌써 40이 넘었다. 퍼포먼스 정점의 마지막 무대였다”고 고백했다. 임태경은 “원더우먼 완장 찬 마돈나가 보였다”며 칭찬했다. 정선아&민우혁이 바다를 꺾고 3승했다.

 

열정적으로 준비했다는 김호중이 세 번째 바통을 받았다. ‘테스형!’ 최초 커버에 나선 김호중은 그야말로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대규모 퍼포먼스를 비롯해 펄럭이는 깃발이 위엄을 더했다. 김호중은 트로트와 성악 발성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뽐냈다. 묵직하고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기세가 폭발하며 무대를 채웠다. 라포엠은 “김호중 쇼를 보는 듯했다”, 김준현은 “젊은 시절 나훈아 선생님 같았다”, 조민규는 “백두산 같았다”고 평가했다. 김호중이 정선아&민우혁의 4승 저지에 성공했다.

 

네 번째 무대는 임태경이 ‘그대 내 친구여’를 들고 올랐다. 임태경은 앞선 출연자들과는 달리 홀로 넓은 무대를 꽉 채웠다. 담담한 시작부터 터질 듯 폭발하는 엔딩에 이르기까지 소름 돋는 무대가 펼쳐졌다. 임태경의 목소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무대였다. 박창근은 “아우라가 대단했다, 눈을 피할 수 없었다”고 했고, 바다는 “임태경과 작품을 많이 했는데, 팬심을 처음 느꼈다”고 감탄했다. MC진들은 “이젠 ’불후’의 황태자가 아니라 황제다”라고 했다. 김호중이 또 한 번 승리하며 2승을 기록했다.

 

라포엠은 ‘Ave Maria’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라포엠은 반칙에 가까운 선곡부터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등 이번 특집 최대 규모 무대를 펼쳐냈다. 이들은 웅장하고 위풍당당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각각 특성이 다른 네 사람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엄청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조민규는 “황제의 즉위식을 보는 거 같았다. 황금 물결이 그려졌다”고 했고, 이무진은 “라포엠 무대는 보컬 강의 영상 같은 존재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왕중왕전’의 최종 우승 트로피는 단 4표 차이로 김호중에게 돌아갔다. 김호중은 2023년 상반기 왕 중의 왕이 되며 영광과 기쁨을 만끽하며 트로피를 든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는 김호중의 나훈아 ‘테스형!’ 첫 커버 무대를 비롯해 걸그룹의 산 역사 바다의 혼 쏟은 무대가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라포엠 역시 역대급 규모의 퍼포먼스와 성악 무대로 넓은 무대를 꽉 채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목소리와 감성으로 승부한 이무진, 임태경 역시 큰 인상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새겨졌다.  

 

‘불후의 명곡’ 616회 방송 후 “김호중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폭풍 성량과 표현력. 감탄하며 봤다”, “임태경 심장을 울리는 목소리. 가사가 주는 먹먹함에 울컥했다”, “이무진만의 쓸쓸하고도 애절한 감성이 돋보였다”, “라포엠 천상의 목소리. 웅장함 그 자체였다”, “바다 퍼포먼스의 여제 다운 무대에 눈 뗄 수 없었다”, “역시 왕중왕전 클래스. 2주간 벅차는 감동을 느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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